[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22대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낙동강 벨트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 강서구에서 교정시설통합 이전 문제로 여야 후보 간 네 탓 공방에 선거가 과열되는 분위기다.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는 지난 15일 “김도읍 의원에게는 부산시의 교도·구치소 통합 이전 권고안을 막지 못한 분명한 책임이 있다”며 “강서구에서만 12년 3선 국회의원이자, 구치소 이전 문제 소관 기관인 법무부를 담당하는 법제사법위원장을 하면서 무엇을 했는지 의문이다”라고 비판하며 시시비비를 가려보자고 공개토론을 제안했다.그러면서 “박형준 시장, 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은 1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K-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연다. 정철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가 ‘K-주류 글로벌화를 위한 전략’을, 문세희 (사)한국주류안전협회장 겸 ㈜화요 대표가 ‘스마트팩토리 도입 성공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정헌배 중앙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 발표를 하고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 이날 토론회에는 문지인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외식산업과장, 박동희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관리총괄과장, 박상배 국세청 주류면허지원센터장 등 부처 관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9월과 10월 정기총회를 앞둔 국내 개신교 주요 교단들이 불법과 내홍으로 시끄럽다. 갈등 양상도 다양하다. 갈등의 중심에는 국내 개신교 양대 교단인 대한에수교장로회(예장) 통합과 합동이 있다. 예장합동은 부총회장 출마자 A목사가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에게 1000만원을 건넸다는 이른바 ‘돈 선거 게이트’가 터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 예장통합은 부자 세습을 강행한 명성교회에서의 총회 개최를 확정한 데 이어 세습금지법 폐기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내부 목회자들의 반발이 거세지는 등 갈등이 격화하는 모양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최수아 수습기자] “지금까지의 모든 가상화폐 발행자와 거래소는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불법이다.”윤영대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는 19일 서울시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열린 ‘김남국 사건과 가상자산 무규제 유발 신종 먹튀 금융사기’ 관련 기자회견에서 “자본시장법에서 금전 등으로 매입해 원본 손실을 볼 수 있는 금융상품을 금융투자상품이라고 포괄적으로 정의했고 가상화폐는 이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가상화폐는 자본시장법을 적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투자 논란을 두고 여진이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전국에 비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규모 행사를 기획했던 지자체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된 가운데 전남 장흥군은 키조개축제를 강행해 관광객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경기도 수원에서 왔다는 김성길(가명, 43, 남, 수원시 팔달구)씨는 “멀리서 왔는데 이렇게 돌아가게 돼 아쉽다”며 “비가 내리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미리 대책을 마련했더라면 이렇게 헛걸음은 안 할 텐데 좋은 추억을 남기지 못하고 간다”고 안타까워했다.광주광역시에서 온 안성규(57, 남, 서구 금호동)씨도 “젊었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윤성태)은 7월 23일(토) 제1회 인천도호부관아 달빛음악회를 개최했다. 인천도호부관아 달빛음악회는 가천문화재단이 위탁운영을 맡은 후 새롭게 시작한 야외 음악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가천문화재단의 윤성태 이사장과 백민숙 인천광역시 문화유산과장을 비롯해 성기민 인천향교 전교, 김국진 재인천광역시무형문화재총연합회 회장(휘모리잡가), 박상주(상여소리), 정성길(단청장), 김은옥(지화장), 이정대(대금장), 한명자(완초장)와 인천의 박물관․미술관 관장인 유광상(전
김학의 출금 수사외압 혐의2차 공판준비기일 진행돼 문무일 총장에 전송 문자 공개“모든 일 벌어진 후 알게 돼”내달 정식 재판으로 돌입[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에 외압을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성윤 서울고검장의 공판이 다음 달 정식으로 열린다. 첫 증인으로는 이 사건 공익신고 검사가 유력하다. 이날 재판에선 봉욱 전 대검 차장검사의 문자 메시지도 공개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선일 부장판사)는 6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고검장의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검
현 문재인 정부는 훗날 아주 특이한 기록 하나를 남기게 될 것 같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다. 법치국가의 수뇌부 법 집행자들의 한결같은 기이한 기록에 관심이 쏠리기 때문이다.문재인 정부 최초 법무부장관인 박상기 전 법무장관은 현 정부가 끈질긴 집념으로 출범시킨 ‘공수처(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 수사대상이 됐고, 조국 전 법무장관은 익히 아는 바고, 현 박범계 법무장관은 물론 이용구 법무차관(사퇴) 나아가 현 정권이 가장 신뢰하는 이성윤 중앙지검장 등 일제히 검찰에 기소된 상태에 있다.법치국가에서 법 주무장관은 물론 관계자들의 웃지
김학의 출금 수사외압 관련윤대진 검사장도 고발 포함[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민의힘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박상기·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윤대진 당시 법무부 감찰국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국민의힘 전주혜·유상범 의원은 27일 정부과천청사를 찾아 박·조 전 장관과 윤 검사장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한 고발장을 냈다.두 의원은 “박 전 장관과 조 전 장관, 윤 검사장이 공모해 수사 중단을 지시했다”며 “지난 13일 검찰이 윤 검사장 등 현직검사 3명 사건을 공수처
文정부 법무부 장관만 3명 보좌조국 수사팀에 윤석열 배제 의혹전관예우‧김학의 사건도 논란참고인 2명에 맹탕 청문회 우려야당 반대에도 임명 강행 예상[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신경전이 지속하고 있다. 김 후보자가 친여 성향으로 분류되는 만큼 ‘정치 중립성’이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26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김 후보자의 경우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3명의 법무부 장관을 차관으로써 보좌했다. 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검찰총장 인사청문회가 될 전망인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6일 진행되는 가운데 여야가 크게 격돌할 것으로 관측된다.앞서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를 제외한 남은 후보자들이 여당의 단독 처리와 임명된 가운데 김 후보자를 둘러싸고 2차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는 지난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증인·참고인 채택 및 사회권부터 마찰을 빚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국민의힘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인
與 단독으로 청문회 실시계획서 의결국민의힘은 20명 증인 채택 요구하나“수용 못해” 민주당은 野 요구 거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6일로 예정된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단독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국민의힘과 증인·참고인 채택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추후 진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1일 여야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날(20일) 국민의힘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가사노동자법 등 민생법안 99건도 처리했다.다만,
1호수사 조희연에 안민석 “이러려고 공수처 만들었나 자괴감”이규원 수사에 추미애 “희한한 아이러니… 檢에 안 휘둘려야”특히 이 검사 사건 조국·박상기·이광철 등 확대 가능성에 주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건과 이규원 검사 사건을 동시에 수사하면서 수사능력을 증명해야 하는 시험대에 올랐다. 모두 여권 관련 사건이라는 점에서 수사의 방향이 관심을 모은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현재 공수처 1호 사건인 조 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과 검사 대상 1호 사건인 이 검사의 윤중
김학의 불법 출금 관여 의혹대검, 이성윤 기소 승인할 듯수사심의위, 찬성 8, 반대 4총장 취임 전 사건 정리될듯[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가 이 지검장을 기소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은 가운데 수원지검 수사팀이 이르면 11일 이 지검장을 기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이 지검장은 현직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피고인 신분이 될 가능성이 더 커졌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이 지검장의 기소에 힘을 더 실어 탄력을 받게 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수사심의위는 전날 이 지검장에 대한 수사·기소의 적
김학의 불법 출금 관여 의혹검찰, 이성윤 기소 탄력받아총장 취임 전 사건 정리될듯[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가 이 지검장을 기소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이 지검장은 현직 지검장 피고인 신분이 될 가능성이 더 커졌다. 해당 사건을 맡은 수원지검 수사팀은 이 지검장의 기소에 탄력을 받게 됐다.수사심의위는 10일 이 지검장에 대한 수사·기소의 적절성을 심의한 결과 이 지검장을 재판에 넘길 것을 권고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수사심의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 55분까지 약
김학의 불법 출금 관여 의혹검찰, 기소강행 가능성 높아총장 취임 전 마무리될 수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가 오늘(10일) 열린다. 이 지검장에 대한 기소 의견이 나올 경우 이 지검장은 현직 지검장 피고인 신분이 될 가능성이 더 커진다. 다만 법조계에선 수사심의위의 의견이 없더라도 대검찰청과 수원지검 수사팀 모두 이 지검장을 기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법조계에 따르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 금지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이 지검장에 대한 수사심의위가 이날 오후 2시에
청와대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소임 다해줄 것 기대”김 후보자 “총장 되면 조직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코드인사’ ‘공수처 관계’ ‘정권수사’ 관련 태도 주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58, 사법연수원 20기)의 지명을 놓고 저마다 “검찰개혁 완수 적임자” “코드인사 방탄총장” 등 여러 가지 평가가 나온다. 김 후보자가 ‘대통령 국정운영 상관성’과 ‘조직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4일 서울고검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 출근길에서
문대통령, 박범계에 보고 받고 김 전 법무부차관 지명文정부서 박상기·조국·추미애 등 법무장관 3명 보좌김 전 차관 “어려운 시기 총장 지명돼 막중한 책임”[천지일보=명승일·홍수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후임으로 김오수 전 법무차관(사법연수원 20기)을 지명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제청을 받고 새 검찰총장 후보로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전임 총장보다 더 위 기수 총장이 지명된 건 사상 처음이다. 전임이었던 윤석열 전 총장은 연수원
박상기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과 구본선 광주고검장, 배성범 법무연수원장,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 4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력 후보로 꼽혔지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후보군에 들지 않았다. 이로써 박 위원장은 후보 4명을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으며, 박 장관은 조만간 이들 중 1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할 예정이다.검찰총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빨라야 5월 말쯤에나 임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권력의
44대 검찰총장 4인 후보 확정박상기 “이견 없이 모두 합의”유력했던 이성윤 낙마 고배‘피고인 총장’ 확률 약점된 듯김오수, 2회 연속 총장 후보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구본선 광주고검장, 배성범 법무연수원장,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지명됐다. 유력 후보였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포함되지 않았다.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는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44대 검찰총장 후보 추천을 위한 회의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심사 대사에 오른 후보는 13명이다. 국민 천거를 받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