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경찰이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피습한 남성은 충남 거주 57년생 김모씨로 경찰조사에서 살해 의도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김모씨는 현재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이다.부산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경찰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피의자 신원과 살해의도 여부 등 일부 수사 내용을 공개했다.김모씨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이동 중인 이 대표 왼쪽 목을 흉기로 찔러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범행 직후 이 대표 주변에 있던 경찰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前) 대표가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사건으로 18일 구속됐다. 지난 4월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하며 수사가 본격화한 지 8개월 만이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마친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당대표 경선과 관련한 금품수수에 일정 부분 관여한 점이 소명되는 등 사안이 중하다”며 “인적, 물적 증거에 관해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피의자의 행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44분께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도착했다.그는 법원 앞에서 기자들에게 “검찰에서 묵비권을 행사했다. 검찰의 강압적 수사에 대한 방어권 행사”라며 “법원에서는 변호인과 함께 겸손하고 성실하게 잘 소명하겠다. 구체적인 사실을 법원에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또 ‘처벌을 피하기 위해 선거캠프 관계자들을 회유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송 전 대표는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사건의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지난 8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지 닷새 만이다. 송 전 대표의 신병 확보 여부에 따라 8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돈봉투 의혹 수사는 중대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13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송 전 대표에 대해 경선캠프 돈봉투 살포와 관련해 정당법 위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먹사연의 후원금과 관련해 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이중적인 행태가 비난의 도마 위에 올랐다. 검찰이 부르지 않았을 때는 자진해서 검찰청 앞에 나아가 “나를 소환해 조사하라”고 외치더니 정작 검찰이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가 살포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니까 묵비권을 행사했기 때문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지난 8일 송 전 대표를 오전 9시부터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송 전 대표는 조사 내내 대부분 질문에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송 전 대표는 13시간여 조사를 받고 서울중앙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송영길(60) 전 대표가 첫 소환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함에 따라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 검토에 착수했다.송 전 대표는 돈봉투 의혹 수사를 ‘정치적 기획수사’로 규정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하더라도 “기각시킬 자신이 있다”고 언급해 왔다. 이르면 이번주 중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주말인데도 대부분이 출근해 송 전 대표 조사 내용과 관련 증거를 분석하고 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받는 송영길 전 대표가 8일 약 13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았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이날 송 전 대표를 오전 9시부터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송 전 대표는 조사 내내 대부분 질문에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송 전 대표는 13시간여가 지난 오후 10시 7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나와 검찰 수사가 8개월째 이어지는 점을 비판하며 “의원들 소환한다고 언론플레이하며 총선까지 가면서 민주당 이미지를 안 좋게 만들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는 송영길(60) 전 대표가 8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송 전 대표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송 전 대표는 이날 검찰청 앞에서 A4 용지 4쪽 분량의 입장문을 읽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며 검찰이 자신에 대해 ‘정치적 기획수사’를 하고 있다고 항변했다.그는 입장문에서 “검찰은 정치적 기획수사를 해오고 있다”며 “증거조작, 별건수사, 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며 지난 24일 방류 시작과 동시에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에 진입하려다가 경찰에 체포된 대학생 16명이 석방됐다.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일본대사관에 무단 침입한 혐의(건조물침입 등)를 받고 있다. 이들은 체포된 뒤 4명씩 서울 금천·서초·종암·강동경찰서로 넘겨져 이틀 동안 조사받았으나 서울경찰청은 “구속 사유가 없어 석방한다”고 설명했다.체포된 학생들은 조사 기간 묵비권을 행사하면서 인적사항 조사 등을 거부했으며 경찰은 압수수색검증 영장을 받아 지문 채취
일본 경찰이 지난 15일 와카야마현 중의원 보궐선거 유세 현장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향해 폭발물을 투척한 20대 남성 용의자의 자택과 소지품을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16일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와카야마현 경찰은 '위력업무방해'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 기무라 류지(24)의 효고현 가와니시(川西)시 자택을 이날 오전 수사해 약 10개의 상자를 가져갔다.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용의자 자택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대피를 요청했고, 자택에서 추가 폭발물 유무를 확인했다.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일본 경찰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향해 폭발물을 투척한 용의자 20대 남성의 자택과 소지품을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16일 일본 방송 NHK와 아사히 신문, 교도통신에 따르면 와카야마현 경찰은 ‘위력업무방해’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 기무라 류지(木村隆二, 24)의 효고현 가와니시(川西)시 자택에 대한 조사를 펼쳤다.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용의자 자택 인근에 사는 주민들에게 대피를 요청했고, 자택에서 전날 용의자가 던진 형태의 폭발물과 유사한 물체를 확보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15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보궐선거 유세 연설을 노린 폭발물 테러 시도가 있어진 가운데 일본 정국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일본 여야가 일제히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미국 정부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과 관련 “만날 때마다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황교안 전 대표와 전광훈 목사가 공식적으로 결별했다고 선언한 가운데 양측의 여론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 외에도 이날 주요 이슈를 모았다.◆기시다 노린 폭발물 투척에 日 정치권 한 목소리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선거 유세 연설 행사장에 폭발물을 던진 혐의로 붙잡힌 용의자에게서 경찰이 또 다른 폭발물을 압수했다. 15일 일본 방송 NHK와 아사히 신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께 일본 와카야마현에서 유세 연설을 하려던 기시다 총리를 향해 폭발물을 투척한 위력업무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한 용의자를 체포했다.경찰은 이 용의자가 효고현 가와니시시 출신 24살 남성 기무라 류지(木村隆二)라고 발표했다.용의자의 신분은 그가 소지하고 있던 면허증으로 확인했다.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기무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선거 유세 연설 행사장에 폭발물을 던진 혐의로 붙잡힌 용의자의 신상이 공개됐다.15일 일본 방송 NHK와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께 일본 와카야마현에서 유세 연설을 하려던 기시다 총리를 향해 폭발물을 투척한 위력업무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한 용의자를 체포했다.경찰은 이 용의자가 효고현 가와니시시 출신 24살 남성 기무라 류지(木村隆二)라고 발표했다.용의자의 신분은 그가 소지하고 있던 면허증으로 확인했다.현재 기무라 류지는 묵비권을 행사하며 변호사가 오면 얘기하겠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무소속 윤미향 의원을 거론하며 야당을 맹비난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11일 ‘민주당의 당동벌이 척결하고 대한민국 정상을 되찾기 위해 김기현과 총선승리를 이룹시다’라는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민과 국가도 안중에 없고 매일 같이 거짓을 일삼는 민주당의 후안무치와 파렴치한 당동벌이 대한민국과 소중한 국민의 삶을 좀 먹고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동벌이(黨同伐異)란 세상의 옳고 그름과는 무관하게 상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위례 개발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여야가 정면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 “진정 민생을 생각한다면 검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날을 세웠고, 민주당은 검찰에 “공무상 비밀누설과 피의사실 공표를 통한 망신 주기를 멈추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자신이 왜 검찰에 출석해야 했는지 여전히 모르고 있는 듯하다”며 “언론 앞에서는 민생을 읊어대고 수사를 비난한다”고 지적했다. 박정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는 10일 오전 11시에 검찰에 출석한다. 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는 대장동 사업에 대한 검찰의 추가조사와 관련해 오는 10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오전 11시경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는 ‘주중에는 당무와 국정에 집중해야 하므로 주말에 출석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검찰에 수차례 전달했지만, 검찰은 ‘주중 출석’을 강경하게 고집했다”며 “민생을
[천지일보=정다준·홍수영 기자] 횡령과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뇌물공여 등 혐의를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검찰 조사가 첫날 13시간만인 오전 0시께 종료됐다. 1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직후 수원지검으로 압송된 김 전 회장은 오전 10시 45분께 수원지검 청사에 도착해 오전 내내 변호사와 검사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의 변호사는 법무법인 광장 소속인 검찰 출신 유재만 변호사 등이다. 김 전 회장은 현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뇌물공여 등 혐의를 받는다. 또 640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플로리다 별장에 압수수색을 벌인지 이틀 만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검찰 심문에 맞춰 공개한 성명에서 가문의 자산가치 조작 의혹과 관련한 뉴욕주 검찰의 질문에 수정헌법 5조에 따라 묵비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 행정부와 전국의 많은 검사가 도덕적·윤리적 품위를 모두 잃었다”며 “미국 헌법이 모든 시민에게 부여한 권리에 따라
거주지서 다량의 대마초 흡연기구 및 관련 물품 압수[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본부세관이 미국으로부터 대마초 829.73g을 장난감으로 위장해 국제우편물로 밀수입한 A씨(20대, 남성, 무직)를 마약류관리법위반으로 지난달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A씨는 대마초가 들어있는 우편물 수취를 위해 직접 집배원에게 연락하고, 편의점에서 해당 우편물을 수취하다 잠복 중이던 수사관들에 의해 긴급체포 됐다.A씨는 자신의 신원이 노출될 것을 우려해 국제우편물의 수취주소를 자신의 거주지에서 멀지 않은 편의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