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이 ‘허씨 형제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동생’ 허훈의 수원 kt가 ‘형’ 허웅의 부산 KCC가 기다리는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kt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최종 5차전에서 창원 LG를 75-65로 꺾었다.6강 PO에서 정규리그 6위 울산 현대모비스(26승 28패)를 누르고 4강 PO에 나선 3위 kt(33승 21패)는 2위 LG(36승 18패)까지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았다.챔프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최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가 “검찰에서 술을 마시며 진술을 조작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검찰은 ‘황당무계하다’는 말을 할 게 아니고 CC(폐쇄회로)TV, 출정 기록, 담당 교도관 진술을 확인하면 간단할 일”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하면서 “검찰의 태도로 봐서 이 부지사의 진술은 100% 사실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수원지검의 사건 조작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이 위력적인 화력을 뽐낸 흥국생명이 정상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지난 시즌 아깝게 우승 트로피를 놓친 흥국생명은 ‘봄 배구’ 첫판에서 승리하며 우승의 희망을 키웠다. 정규리그 2위 흥국생명은 2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3전 2승제) 1차전에서 정규리그 3위 정관장에 세트 점수 3-1(22-25 25-13 25-23 25-23)로 승리했다.흥국생명은 2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PO 2차전에서 승리하면 현대건설이
(서울=연합뉴스) 5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경기. 승리로 이끈 흥국생명 김연경(왼쪽)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3.5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지구(웨스트뱅크) 제닌에 있는 이슬람 사원 ‘알 안사르 모스크’를 덮쳤다. 사원 아래에 이스라엘을 겨냥한 ‘테러 활동’이 활발하게 준비돼왔으며, 이제 곧 테러공격이 시행될 거라는 첩보를 접수했기 때문이다.23일 천지일보가 입수한 이스라엘 방위군(IDF) 대테러작전 영상에는 먼저 코란(이슬람의 경전) 글귀가 벽에 걸려 있고 의자 등 예배 용품들이 비치된 예배당이 나온다. 그러나 그 아래로 내려가니 예배하는 신전이라고는 상상치도 못할 모습이 펼쳐졌다.현장은 방마다 각종 무기나 작전 지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진보 정부에서 안보 성적도, 경제 성적도 월등히 좋았다’는 발언이 큰 파장을 낳은 모습이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굴종적인 한산한 평화는 평화가 아니다”라고 반박했고, 국민의힘도 “자화자찬이 좀스럽고 민망하다”고 맹폭을 가했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19일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안보는 보수 정부가 잘한다’, ‘경제는 보수 정부가 낫다’는 조작된 신화에서 이제는 벗어날 때가 됐다”고 발언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미국 뉴욕의 프레스센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이 11년 만에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재진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새 혁신위원장이었던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천안함 자폭설’ 등 과거 발언 논란으로 정치권 곳곳에서 맹폭을 받으며 사퇴했다. 러시아군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州)의 카호프카댐이 러시아군에 의해 폭파됐다고 6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군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현충일인 6일 베트남전 및 대간첩 작전 전사자 묘역을 깜짝 방문했다. 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한국, 11년 만에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재진입☞(원문보기)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새 혁신위원장이었던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천안함 자폭설’ 등 과거 발언 논란으로 정치권 곳곳에서 맹폭을 받으며 사퇴했다. 이 이사장이 사임했지만, 앞서 그의 취임으로 격화한 당 내홍은 식지 않는 분위기다. 당내에 이재명 대표 사퇴론도 다시 나오면서 이 이사장 선임이 도리어 이 대표에게 악수로 작용하는 모양새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입장문을 내고 “논란의 지속이 공당인 민주당에 부담이 되는 사안이기에 혁신기구의 책임자 직을 스스로 사양하고자 한다”며 “역사 앞에 기도하는 심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건국기념일에 맞춰 키이우에 개전 이후 최대 규모의 드론공습을 퍼붓자 모스크바에 우크라이나로 추정되는 드론공습이 벌어지면서 전쟁 양상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한밤중 도심 한가운데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버젓이 감행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진다. 여기에 더해 러시아가 혈맹 벨라루스에 핵무기를 실전 배치한 데 이어 유럽 최대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자포리자에서도 군사작전이 이어지면서 핵 위기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30일(현지시간) CNN과 로이터·타스 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며 전국 시국 미사를 이어가고 있는 천주교 신부들의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찬반을 떠나 성직자들이 거친 표현까지 동원하며 자신의 정치색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행보에 대한 논란 또한 적지 않다.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사제단)은 22일 오후 7시 경기도 의정부교구주교좌성당에서 열리는 시국미사를 앞두고 배포한 ‘분단, 겨레의 원한’이란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고도의 직관과 용기를 가진 지도자가 필요한 시점에 보통 이하인 자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됐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주말인 29일 이따금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멈추진 못했다.촛불승리전환행동(춧불행동)은 이날 오후 5시께 서울지하철 2호선 시청역 앞에서 숭례문 일대 대로 한편에 마련된 무대 뒷면에 ‘전쟁을 부르는 매국노 윤석열을 몰아내자’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건 채 ‘37차 촛불대행진’ 집회를 열었다.이들 촛불행동은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과 ‘워싱턴 선언’에 대해 맹폭을 퍼부었다.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미국에 가서 강철동맹을 했다고 하지만 본질은 전쟁동맹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과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검법이 27일 야당의 찬성으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에 지정됐다. 이를 기점으로 야당이 특검 구성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지 주목된다. 또 야당은 패스트트랙 합의를 위해 미뤄놨던 특검 인사 구성 등 과제도 남은 상황이다.◆野, 사실상 ‘만장일치’로 쌍특검 의결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두 특검에 대한 패스트트랙 지정 동의의 건을 모두 가결시켰다. 50억 클럽 특검의 경우 가 183표, 김 여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미국 정보기관의 한국 정부 도청 의혹을 두고 “용납 불가한 주권침해‧외교반칙”이라며 맹폭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내용이 명확하게 드러난 건 아니지만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객관적 사실을 파악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일국의 대통령실이 정보기관에 뚫린 것도 황당무계”라며 “동맹 국가 대통령의 집무실을 도청하는 것도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박홍근 원내대표도 “이게 사실이라면 미국이 대통령실을 감시하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리 방산 업체와 미국 국방부 간 탄약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8일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본부장에 임명됐던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 학교폭력 논란으로 낙마한 것과 관련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책임론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문재인정부의 고위급 인사 4명을 재판에 넘겼다. 이외에도 본지는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정치in] ‘탄약 수출협상 중’인 한미,
[천지일보=김누리, 김정필 기자] 오는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에 보험업법 개정안, 일명 ‘삼성생명법’이 올라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보험업법 감독규정을 바꾸면 쉽게 되는 일을 ‘국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같은 이야기만 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을 직격했다. 또 삼성생명법과 관련, 삼성이 ‘배 째라’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해소 방법에 대해 논의하러 오기보단 IFRS17 유권해석을 금융당국에 요구하는 등 또다른 특혜 논란을 낳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삼성생명이 ‘감독규정 꼼수’를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3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은혜 홍보수석의 논란이 된 발언을 합쳐 “`이 XX들, 웃기고 있네`는 2022년도 대한민국 정치 최고 듀오 히트어”라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사람이 내뱉은 말처럼 자연스럽기까지 하다. 이 아홉 글자에는 윤석열 정권의 국회와 야당을 향한 속내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사달은 대통령 자신과 참모들이 일으키고선 어설픈 거짓 해명과 억지 주장으로 곤경의 상황을 모면하려는 행태가 반복된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는 이태원 참사에 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 여야는 정쟁을 자제하고 초당적 협력을 다짐한 것이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여권 일각에서는 이 장관의 파면과 대국민 사과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에게 정부 차원의 사과를 요구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문책성 발언을 쏟아냈다. 민주당 박재호 의원은 “사과와 유감의 뜻이 뭔지 아는가”라며 “정쟁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채무보증 불이행 선언으로 촉발된 이른바 ‘레고랜드 사태’를 앞세워 윤석열 정부를 향한 민생 파탄 공세 수위를 끌어 올렸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9월 28일 강원도가 지급 보증을 약속한 2050억원 규모의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에 지급을 미루겠다고 선언한 후, 논란이 되자 21일 다시 채무를 상환하겠다고 했다. 시장 혼란이 지속하자 정부는 23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레고랜드 사태가 촉발한 채권시장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해 최소 50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여야가 3일 감사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서면 조사를 요구한 것을 두고 정면충돌했다. 정치권 안팎에선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시점과 맞물려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외교 논란 등과 함께 지지율 폭락 속 감사기간 내내 제기될 야당의 비판에 대비한 당정의 국면전환용 또 하나의 ‘이슈 끼워넣기’가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민주 “尹정부 정치 보복”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윤석열 정부의 정치보복”으로 규정하며 범국민적 저항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힌 반면, 국민의힘은 “전직 대통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영국, 미국, 캐나다 3개국 해외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격이 무너진 일주일”이었다며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귀국 즉시 총체적 외교 무능과 외교 참사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외교라인을 경질하기를 바란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영국 도착 첫날 조문 외교를 하겠다더니 교통 통제를 핑계로 조문을 취소했다”며 “뉴욕으로 자리를 옮긴 유엔총회 연설에서는 11분간 알맹이 없는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