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연 횡령 의혹 첫 재판“정대협, 윤미향 사조직 아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기부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첫 재판에서 “부끄럼 없이 살아왔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문병찬 부장판사)는 11일 윤 의원과 정의연 이사 A씨의 1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기소된지 11개월 만이다.재판에서 발언 기회를 얻은 윤 의원은 “지난 30년 동안 활동가로서 부끄럼 없이 살아왔다고 생각한다”며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정의연의 전신)은
기부금 횡령·배임 등 혐의지난해 9월 불구속 기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원휴정기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기부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윤미향 의원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는 11일 열린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문병찬 부장판사)는 오는 11일 윤 의원과 A 정의연 이사 등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연다. 기소된 지 11개월 만이다. 정식 재판인 만큼 윤 의원은 의무적으로 출석해야 한다.앞서 검찰은 지난해 9월 14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정부지원금·기초연금 등 8년간 4억 입금[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운영하는 서울 마포구 ‘평화의 우리집’에 머물렀던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92) 할머니의 통장에 매달 정부 지원금이 들어온 직후 전액 현금으로 인출된 사실이 드러났다고 한국일보가 21일 보도했다.길 할머니는 지난 2012년부터 서울시 등에서 생계 지원금을 받아왔는데, 길 할머니가 마포쉼터를 떠나기 전인 올해 6월까지 8년간 길 할머니 통장에서 4억원 가량의 돈이 인출됐다. 길 할머니 통장에서 돈을 인출한 주체와 그 용처에 대한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보조금관리·기부금품법위반 등 8개 혐의 불구속 기소심신장애 길원옥 할머니 상금 정의연 기부 등 혐의딸 유학 관련 비용 3억원 논란 등은 기소 안 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을 기소했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전직 이사장인 윤 의원이 회계 부정 의혹에 연루됐다는 혐의다. 수사 개시 4개월 만이다.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최지석 부장검사)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횡령·업무상배임 등의 혐의로 윤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마포 쉼터인 ‘평화의 우리집’ 문을 8년 만에 닫기로 결정했다.4일 ‘뉴스1’에 따르면 정의연은 쉼터 기능을 할 수 없게 된 마포쉼터의 판매를 중단한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지난달 11일 마포 쉼터에 살았던 길원옥(92·여) 할머니가 양아들이 운영하는 교회로 거처를 옮기면서 쉼터에는 위안부 피해자가 한 명도 남지 않게 됐다. 앞서 세상을 떠난 고(故) 이순덕·김복동 할머니도 생전 길 할머니와 함께 마포 쉼터에서 지냈다.마포 쉼터는 정의연의
길 할머니 통장서 정부보조금 빼낸 의혹할머니에게 영상 유언장 작성 강요 의혹반면 정의연 “故손 소장 생애 송두리째 부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92)의 통장에서 정부보조금이 빠져나간 의혹과 할머니의 유언이 강요에 의해 작성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 대표 이종배)는 18일 “법세련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을 횡령·배임·사기·강요 등 혐의로 수사 의뢰한다”며 “윤 의원의 행위를 철저히 조사해 엄벌해 처벌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법세련은 전날 조선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대한민국은 지금 어느 곳에 와 있는가. 늘어만 가는 빚더미로 나라살림은 경고등이 켜진 지 오래다. 경제 관료들은 이 엄중한 상황에서 냉철한 의지를 가지고 대처하고 있는가. 자리에 연연해 포퓰리즘으로 길들여진 무기력한 사회풍조를 눈감고 있는 것은 아닌가.여야 잠룡이나 대표격인 인사들이 2년 후 있을 대권을 겨냥해 사탕발림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 이들이 진정으로 나라의 장래를 위하는 정치인들인지 의심스럽다.국회는 진정 양심적으로 나라를 위해 일할 준비가 돼 있는가. 여야의 상임위원장 배분을 둘러싼 팽팽한 감투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아 연일 대남 압박 수위를 높여가던 북한이 13일 군사적 행동을 시사했다.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완화 조치에 나서는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급증하는 추세다. 서울 관악구 소재 방문판매 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14명 추가 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53명에 이르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올해 들어 최대 규모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이 일제히 치러졌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핫이슈[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한이 탈북자들의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며 남북을 잇는 모든 통신연락 채널을 완전히 차단했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탈북단체 2곳의 대표를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고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법원의 영장 기각으로 구속을 피했다. 한 주간의 이슈를 살펴본다.◆북한, 통신선 차단… 단절 넘어 대결로 가나☞(원문보기)북한이 9일 ‘남북 접촉공간의 완전 격폐’ 조치인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 채널 차단을 시작으로 본격
곽 의원, 정면 나서 손씨 죽음에 의혹 제기“다른 계좌 입금 등 돈세탁 여부 규명해야”“수사기관, 포렌식결과 투명하게 공개하라”윤 의원 측 “고인 더 이상 모욕하지 말라”정의연, 곽 의원 의혹제기에 “정치적 목적”[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마포 쉼터 ‘평화의 우리집’을 운영했던 소장 손모(60)씨의 급작스런 죽음과 관련해 의혹이 연달아 터져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과 정의당 등은 강하게 반발하며 ‘고인 명예훼손’이라고 비판하고 있다.13일 정계·사회단체 등에 따르면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서울 마포구 소재 ‘평화의 우리집(마포 쉼터)’에서 거주하던 길원옥(92) 할머니가 쉼터를 떠났다.11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길 할머니는 양아들인 황선희(61) 목사와 함께 이곳을 떠났다.‘쉼터를 떠나지 않겠다’고 하던 길 할머니는 황 목사가 도착하자 함께 쉼터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길 할머니가 마포 쉼터를 떠나면서 이곳에 거주하는 위안부 피해할머니는 단 한명도 없게 됐다.마포 쉼터는 정의연이 2012년 명성교회로부터 무상 임대받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
“무차별접근·불법촬영 이어져”“모욕·명예훼손에 비통할 따름”[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마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모(60)씨의 죽음을 애도하는 추모 분위기 속에 수요집회를 열고 정의연에 대한 취재 경쟁을 벌여온 언론의 행태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10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1443차 수요집회에서 “고인의 죽음 뒤에도 각종 예단과 억측으로 무분별한 의혹제기, 책임전가, 신상 털기, 유가족과 활동가들에 대한 무차별적 접근과 불법촬영까지 언론의 취재형태가 이어지고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443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리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숨진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마포쉼터 소장 손영미씨의 발인이 이날 엄수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주변에 지난 6일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정의기억연대 마포쉼터 소장 고 손영미씨를 추모하는 노란 꽃 화분이 놓여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43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참가자들이 지난 6일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정의기억연대 마포쉼터 소장 고 손영미씨를 추모하며 묵념하고 있다.
윤 의원 측 “어떤 취재에도 응하지 못해… 입장 헤아려달라”[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지난 6일 급작스럽게 사망한 정의기억연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마포쉼터 ‘평화의 우리집’ 담당 소장 손모(60)씨가 연락이 안 된다며 소방당국에 최초로 신고한 사람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의 보좌진 가운데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9일 정치권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 35분께 손씨가 연락이 안 된다며 소방당국에 신고했다.‘손씨의 전 직장동료’로 알려졌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신분을 공무원(국회)이라고 밝혔던 것으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도 진행[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경찰이 지난 6일 숨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마포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모(60)씨에 대한 시신 부검을 진행한다.8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파주경찰서는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손씨의 시신 부검을 진행한다. 경찰은 이번 부검을 통해 손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손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 35분께 자신의 주거지인 경기 파주 소재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손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마포 쉼터 소장 숨진채 발견경찰 ‘타살혐의점 적다’ 판단소장, 15년 넘게 피해자지원정의연 “억측 멈춰달라”강조검찰 “고인 조사한 적 없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마포 소재 쉼터를 관리해온 소장이 갑작스럽게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고인은 15년 이상 피해자들과 함께하며 위안부 운동에 동참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무리한 검찰 수사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으나, 검찰은 고인과 관련한 수사는 없었다고 해명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7일 경찰 등에 따르면 마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후원금 부정 사용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정의연 마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의 사망 소식과 관련해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해당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의연 고발 등 사건과 관련해 고인을 조사한 사실도 없었고 조사를 위한 출석요구를 한 사실도 없다”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에 서부지검도 그 경위를 확인 중에 있다”고 했다.이어 “흔들림 없이 신속한 진상규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검찰은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