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내주 초 총선 입장 발표와 함께 인적 개편에 나설 전망이다. 신임 비서실장으로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로는 권영세·주호영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총선 이후 국정 운영에 대해 고심 중이다. 윤 대통령은 22대 총선에서 여권이 패한 직후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현재 한덕수 국무총리, 이관섭 대
GTX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reat Train eXpress)를 의미한다. 서울 수도권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지역 간 이동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계획됐다. GTX는 기존의 지하철보다 2배가량 빠르게 운행하며, 수도권의 주요 도시와 지역을 1시간 내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 2009년부터 추진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15년 만에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 수서와 동탄을 잇는 A노선이 대규모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30일부터 개통되면서다. 다만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는 정부의 주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심홍순 의원(국민의힘, 고양11)이 26일 고양상담소에서 시가 지난해에 착수했던 ‘고양시 광역철도 확충방안 수립 연구용역’이 재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시는 지난해 4월 27일 용역에 착수했으나, 같은 해 12월 13일 용역이 일시 정지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정지 사유는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탈락’에 따라 서울시의 대안 마련이 필요해서다. 이로 인해 일산선인 지하철 3호선 급행화 타당성 확보에도 제동이 걸렸다.용역 과업에 포함돼있던 내용은 3호선 급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저녁(18일) 8시 50분께 인천시 서구 대곡동에 있는 한 목재공장 가건물에서 불이 나 근처 목공소를 비롯한 공장 3곳이 탔다.직원들이 대부분 퇴근한 시각이라 별도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불이 난 공장 회사 관계자 1명이 자력 대피했다.불은 주변 공장 3곳으으로 번져 2곳은 완전히 탔으며 나머지 1곳도 샌드위치패널조 대부분이 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50대와 소방관 141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인명수색을 벌이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인천 서구병에 나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모경종(34) 예비후보가 확정됐다.민주당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오후 인천 서구병과 남동구을 등 선거구 17곳의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서구병은 모경종 이재명 당대표 전 비서실 차장, 신동근(62) 해당 지역 현역 국회의원, 허숙정(49) 비례 국회의원 3인이 경선을 치렀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13일 책임당원 50%와 일반국민 50% 비율로 경선을 실시했다. 서구병은 3인 경선으로 한 후보자가 50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11일 군수실에서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발달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물맞이 치유의 숲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산 군수, 박성남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 강성우 산림공원과장 등이 참석해 물맞이 치유의 숲에서 발달장애인들에게 수준 높은 주간 활동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상호 약속했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유의 숲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국민의힘 이행숙 인천 서구병 예비후보 힘쎈캠프가 주민속으로 찾아가는 민원 해결 활동의 첫 번째 행보로 서구 마전동을 찾았다. 힘센캠프는 마전동에 위치한 나진포천과 서구 아라동에 위치한 매천-계양천을 방문하는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이행숙 힘쎈캠프는 인천서구의회 박용갑(국민의힘-마)·홍순서(국민의힘-바) 의원과 지역주민, 관계부처와 함께 나진포천은 아라뱃길 지류를 이용해 건천을 살리고 매천-계양천은 아라뱃길과 연결하여 자전거길과 수변로 활성화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특히 홍 의원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이 2025년 등재 목표로 올해 1월 제출한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했다.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완성도 검사는 접수된 등재신청서가 형식 요건을 만족하는지의 여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검사하는 과정으로, 이 검사를 통과하면 이후에 본격적인 세계유산 등재 심사 절차가 진행된다.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한 등재신청서는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지침’ 제140항에 따라 그해 3월부터 다음 해 상반기까지 자문기구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숙정 인천 서구병 예비후보(사진)가 4일 ‘검단지구 택지배발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 조기완료’를 민생공약 5번째로 발표했다.그는 2기 신도시인 서구 검단 지역 계획 인구는 18만명으로 교통망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히며 검단은 서울과 가까운 이점이 있지만, 교통망은 열악한 실정이라고 했다. 관련해 허 예비후보는 “출퇴근 시간대 검단-계양역 운행 시내버스는 만석으로 무정차 통과가 다반사이며 계양역-김포공항역 공항철도의 구간 혼잡도 역시 최대 218%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허 예비후보에 따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가운데)이 22일 대곡면 와룡리 송곡마을 일대 도로 개선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이날 조규일 시장은 현장을 확인하고 “도로 개선으로 지역주민들의 오랜 생활상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안전한 진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시는 기존 도로가 경사진 언덕 형태로 양방향 차량 통행 시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렵고 사고 위험이 큰 데다, 대곡초등학교 방면에서 오는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해 선정된 숨은 보석, 가보고 싶은 개인정원 13곳을 포함해 총 28곳을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시는 지난 2022년부터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탐방 등 정원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인정원 발굴·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역사와 문화가 있는 정원을 15곳 내외로 선정·지원함으로써 진주시 정원의 가치를 재조명하자는 취지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지역 내 개인 30㎡, 법인·단체 100㎡ 이상(건물면적 제외)인 정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23곳 신청을 받았다. 이어 서류심사와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국민의힘, 고양8)이 21일 경기도 도시주택실의 2024년 주요 업무보고에 대해 비수도권의 개발제한구역 규제완화를 수도권까지 확대하도록 건의해줄 것을 촉구했다.이택수 의원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울산 민생토론회에서 비수도권의 지역전략사업에 한해 환경평가와 해제총량 규제 제외를 약속한 내용과 관련 “수도권도 공공개발사업이나 주민불편 해소 차원에서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있으나 환경평가와 해제총량 규제로 인해 난개발이나 사유재산권 침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국민의힘 이행숙 인천 서구을(검단지역) 예비후보가 주민 소통 행보를 통해 검단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성균관 검단 유림(유도)회 등 원로·주민 7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건의 내용은 ▲어르신들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 ▲북부권 검단신도시 광역교통망 구축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오류역세권 개발사업 조기추진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단뷰티풀파크역 확장 추친 ▲경서삼거리~중봉대로 자동차 전용도로 조기추진 ▲검단~경명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고금리가 여전한 가운데 1월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해 12월 거래량을 넘어섰다. 광역급행철도(GTX)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인천, 경기 지역의 매수세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 기준 올해 1월 수도권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는 총 1만 298건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거래건수(9136건)보다 12.7% 증가한 수치다.1월 거래분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아직 20여일 가까이 남은 상황에서 지난달 거래량을 초과한 셈이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도전한다.31일 문화재청은 전날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를 202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주 천전리 각석’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단일유산으로, 2023년 7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문화재청은 “이 유산은 신석기시대부터 신라시대에 이르기까지 한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올해 고령층 체육 인기종목인 파크골프의 활성화를 위해 골프시설을 3곳에 확충 조성한다고 밝혔다.10일 진주시에 따르면 최근 노령화 인구 증가와 장비나 시간의 구애 없이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라는 스포츠의 인기로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이에 맞춰 시는 지난해 10월 개장한 동부 5개면 파크골프장(18홀)을 비롯해 총 9곳 120홀의 파크골프장을 운영 중이다.특히 판문동 상락원 파크골프장은 지난 2021년 10월 대한파크골프 협회로부터 우리나라 파크골프의 시발지로 인정받기도 했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신규 광역 소각시설(100t/일) 설치를 위한 국비 291억원, 도비 87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앞서 남원시는 오는 2030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하는 정부정책에 따라 소각시설의 조속한 설치를 위해 지난 2021년 12월부터 4월까지 4차례에 걸쳐 소각시설 입지 공모를 실시했으나 신청지역이 없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다.민선8기 출범 이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원점 재검토하고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및 23개 읍면동 순회 주민설명회를 통해 소각시설 확보의 시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시민 편의와 혼잡 개선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9호선 신규열차 투입을 추진한다.그간 시는 9호선 혼잡관리 대책과 병행해 열차 투입 소요기간 단축에 총력을 기울여 왔던 만큼 이번 주말부터 절차를 마친 5편성을 우선 운행에 나서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서울시는 9호선 개통 이후 지속해 증차와 증편으로 9호선 혼잡도를 완화하는 대책을 추진해왔다.최근에는 지난 7월 개통한 서해선(대곡~소사)을 앞두고 개통 전부터 선제적으로 9호선 혼잡관리 비상수송대책 수립과 안전인력 확대 배치, 일반열차 유도 홍보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국·도비 예산으로 6103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25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국비 4862억원, 도비 1241억원이다. 이에 시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등 어려운 여건에서 최대 규모의 예산 확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시는 원활한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지난 2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국․도비 확보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중앙부처와 경남도의 관련 부서를 방문,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난 20일 목사동면 대곡2구 조공순 이장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총 200만원 상당의 친환경 쌀 10㎏ 50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곡성군은 기부받은 쌀을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지난 3년 동안 조공순 이장의 기부는 매년 50가구에 전달돼 왔다.목사동면 관계자는 “매년 찬 바람이 불 때쯤 잊지 않고 쌀 기부를 해주는 조공순 이장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밥으로 다가올 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