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보석, 가보고 싶은 정원’

진주시 내동면 소담원.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4.02.21.
진주시 내동면 소담원.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4.02.21.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해 선정된 숨은 보석, 가보고 싶은 개인정원 13곳을 포함해 총 28곳을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탐방 등 정원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인정원 발굴·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역사와 문화가 있는 정원을 15곳 내외로 선정·지원함으로써 진주시 정원의 가치를 재조명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지역 내 개인 30㎡, 법인·단체 100㎡ 이상(건물면적 제외)인 정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23곳 신청을 받았다. 이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된 13곳의 개인정원 정원주들에게 등록증과 현판을 전달했다.

공개된 개인정원은 명석면 신기리 ‘소석원’, 초전동 ‘백송’, 내동면 ‘소담원’, 내동면 신율리 ‘진주수진정원’, 대곡면 단목리 ‘일암정원’, 판문동 ‘한사랑숲정원’, 집현면 장흥리‘利美地(image)’, 진성면 동산리 ‘이정바위솔’, 진성면 구천리 ‘진주구천산나물정원’, 평거동 ‘페레그리노’, 수곡면 원내리 ‘사랑그린’, 대평면 당촌리 ‘소나무농원’, 이반성면 발산리 ‘바람의언덕’ 등 총 13곳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아름답게 가꾸어 온 정원을 공유해 우리시 정원문화 발전에 기여해준 정원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매년 지속 우수 개인정원을 발굴해 정원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개인정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에서 진주관광-관광명소-일반관광지-개인정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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