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법원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당선과 동시에 조 대표의 입시비리 등에 관한 사건을 3부에 배당했다. 주심은 조 대표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입시비리 사건을 맡아 실형을 선고한 엄상필 대법관이 맡는다.대법원은 11일 조 대표의 업무방해·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을 노정희·이흥구·오석준·엄상필 대법관으로 구성된 3부에 배당했다. 주심은 엄 대법관이 맡았다. 엄 대법관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시절 정 전 교수의 입시, 사모펀드 비리 사건 2심 재판장을 맡은 바 있다.특히 그는 지난 2021년 8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고양갑 후보가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토론회에서 발언한 식사트램과 GTX 창릉역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됐다.평소 트램 등 고양시의 교통사업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고양시의 한 시민은 고발한 이유에 대해 “식사동, 풍동 주민의 교통 소외에 대한 아픔과 공감을 갖고 사업의 진행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며 “30일 열린 토론회를 보던 중 그간 관심을 기울이고 알아온 사실과 전혀 상치되며 또한 동시에 경쟁자인 다른 후보들을 떨어뜨릴 목적으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2022년 지방선거에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충남 천안시 박상돈 시장이 2심 판결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2심 재판부가 1심 무죄 판결을 뒤집고 유죄를 선고함에 따라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대전고법 형사3부(김병식 부장판사)는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한편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천지일보 목포=천성현 기자]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경선을 앞둔 가운데 목포 예비후보가 이중투표를 유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에 김원이 예비후보와 배종호 예비후보는 7일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혔다.김원이 후보는 “배종호 후보 측이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이중투표 조작을 자행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며 “이는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당선무효형에 이를 수 있는 중대한 범죄 행위이며 더불어민주당 시스템 공천에 대한 명백한 도전행위”라고 주장했다.공직선거법 제108조 제11항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았던 이상철 곡성군수가 대법원에 상고하겠다고 밝혔다.이상철 군수는 지난 18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열린 2차 항소심에서 광주고법으로부터 벌금 200만원의 선고를 받아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이 군수는 2심에서 당선무효형 결과가 나오자 “빠른 군정을 위해 오는 4월 총선에서 재선거가 치러질 수 있게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22일 이 군수는 “무엇보다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군민에 죄송한 마음 커 군민의 위로와 응원에 군민행복을 위해 최선 다할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아산기자협회가 2023년 한해 충남 천안아산지역에서 취재 활동을 하면서 핫 이슈가 된 뉴스 중 엄선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27일 협회에 따르면 기자들은 첫 번째 뉴스로 ‘박경귀 아산시장 1·2심 당선무효형’에 대해 압도적으로 선택했다.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해 6.1지방선거에서 상대후보였던 오세현 후보에 대한 부동산 매각 의혹과 관련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고, 현재 대법원에서 기일을 잠정 연기(추정)한 상태다.2번째 뉴스로는 ‘박상돈 천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이 추석 연휴 이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지난 27일 이 대표의 구속 영장을 기각했지만 영장 기각은 유·무죄 판단과 별개의 사법 절차에 불과하다.이 대표는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 중인데다 10월부터는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에 대한 재판도 시작이 시작되는 만큼 사법리스크는 여전히 크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사건은 같은 법원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에서 10월 6일 첫 공판이 진행된다. 이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산을 고의로 축소 신고한 혐의로 기소된 최동석 김해시의원(더불어민주당, 장유3동)이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재판장 서삼희)는 13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기소된 최동석 시의원의 항소심에서 항소를 기각하고 1심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선출직 공직자는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최종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한편 최 의원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선관위에 재산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쌍방울 대북송금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자신의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 대표는 전임 도지사 시절부터 추진됐던 대북사업을 법률과 조례에 근거해 진행했을 뿐이며,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은 자신과 무관한 기업 범죄라고 주장했다.단식 열흘째에 접어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오전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이후 자신의 SNS에 8쪽 분량의 진술서를 게재했으며, 검찰에도 제출했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지난해 6월 치른 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500만원을 선고 받은 충남 아산시 박경귀 시장이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을 받았다.대전고등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는 25일 오전 열린 선고공판에서 박 시장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은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박경귀 시장(국민의힘 후보)은 지난해 제8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세현 전 시장(더불어민주당 후보)이 다가구주택(원룸)을 허위 매각한 의혹이 있다는 성명서를 발표한 혐의(허위사실 공표) 등으로 재판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최근 검찰에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대북송금 사실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최근 이 전 부지사로부터 “쌍방울 측이 북한에 이재명 대표의 방북 비용을 낼 것 같다고 이 대표에게 구두로 보고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김 전 회장이 2019년~2020년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스마트팜 비용 500만 달러,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당 혁신위원장으로 추대된 이래경(69) 사단법인 다른백년 이사장의 과거 글 논란에 대해 “저희가 정확한 내용을 몰랐던 것 같다”고 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이사장의 ‘천안함 자폭’ 주장에 대해서는 “천안함 사건에 대한 정부의 발표는 공식적 발표이고, 저는 그 발표를 신뢰한다”고 했다.이 대표는 ‘혹시 임명을 철회할 생각은 없느냐’ ‘지명 배경이 무엇이냐’ ‘전권을 다 맡길 것인가’ 등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이 이사장은 2019년 이재명 당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 1심 벌금 150만원… 당선무효형
[천지일보=원민음, 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위기를 맞은 모습이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국회에서 가까스로 부결됐지만, 이로 인한 ‘이탈표 내홍’과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등 계속해서 민주당의 균열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계속되는 친명계-비명계 갈등2일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선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국면 후폭풍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른바 ‘조직적 이탈’, ‘색출 분위기’ 등에 대한 평가도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우선 비명 측에선 찬성 139명, 반대 138명, 기권 9명, 무효 11명
이종철 정치학 박사ㆍ고려대 강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생명력이 참 놀랍다. 벌써 퇴출됐어야 할 인물이 불과 9개월 전 0.73% 차로 대통령이 될 뻔도 했으니. 결과가 바뀌었다면 ‘대장동 사건’도 땅 속에 묻혔을 것인 바 이 대표로서는 두고두고 애석한 대목일 테다. 그러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만약 이 대표가 다시 살아남는다면 이 대표의 앞길은 탄탄대로가 될 공산이다. 다음 대권도 따 놓은 당상이다. 지금 민주당의 행태를 보면 거대 야당의 당 대표만 해도 대통령이 부럽지 않다. 그렇다면 과연 이 대표는 다시 살아날 수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지난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시의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과정을 두고 선거법 위반인지 여부에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단일화 과정 전반이 부산선거관리위원회의 자문으로 이뤄져 문제가 없다는 하윤수 교육감 측과 이에 반대하는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면서 논쟁이 뜨겁다. 부산지방검찰청은 현재 포럼 ‘교육의 힘’과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등을 통해 하윤수 교육감이 사전 선거운동을 벌였는가를 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핵심 쟁점은 포럼의 선거용 사조직 운영 여부를 판가름할 ‘포럼 창립 시점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박정희(49) 충북 청주시의원이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져 당선무효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승주)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에게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이 확정되면 당선무효와 함께 5년간 피선거권도 박탈돼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박 의원은 지난 2월 19일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거사무원으로 활동하면서 동료 선거사무원 5명에게 23만 5000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음식을
최재형 전 감사원장 종로 입성서초갑엔 구청장 출신 조은희의석수 106석에서 110석으로[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5개 지역 중 4곳을 거머쥐며 압승했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는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가 52.09%(4만 9637표)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보수정당이 10년 만에 정치 1번지를 탈환하게 된 것이다.민주당 출신의 김영종 전(前) 종로구청장은 득표율 28.41%(2만 7078표)에 그쳤다. 그는 당의 무공천 방침에 따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회계부정' 정정순 국회의원 1심서 당선무효형 선고
1심 무죄였으나 2심서 뒤집혀法 “공보물 목적, 상대의 낙선”[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수원=류지민 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규민(경기 안성) 의원이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았다.수원고법 형사2부(김경란 부장판사)는 2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뒤집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선고공보는 공약사항 등이 담겨있는 중요한 자료이고, 유권자의 선택에 크게 영향을 미쳐 이를 작성하는 데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