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헤옥 기자] 명견만리(明見萬里) 저자 범대진 박사가 지난 6일 육군3사관학교 총 동문회관 진주빌딩 4층에서 ‘난세를 살아가는 지략 3편’의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자리에는 이종근 장군, 최경남 장군, 동기생인 공석철 장군, 김선산 교수, 배동주 박사,엄경숙 시인, 안양대 손인오 교수, 황종택 국회헌정회 주필, 범 대중 전국매일신문 기자, 주복식 기자, 영등포구 7대 의장 이용주, 기공사 한기수, 국회방송 서울본부장 신종섭, 김영철 장군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특히 錦城范氏(금성범씨), 학봉공 파
-송명석 박사(세종교육연구소장)국내외적으로 지금 세계는 난세다. 이 혼미한 세상에서 제정신을 갖고 살아가는 것이 가히 기적이다. 그만큼 중심이 되어줄 정신적 좌표가 심각하게 무너졌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2024 갑진년 새해의 혜안을 논어에서 찾으려 했다.평소 자주 읽는 고전이긴 하지만, 올해 들어 다시 책을 잡았다. 읽을 때마다 늘 새롭고 깨달음의 연속이다. 2500년전 20장 1만 1500글자로 구성된 고전이 지금은 중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교양 필독서가 되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다가올 2024년은 갑진년 청룡의 해다. 지금 온 세상은 용의 해를 앞두고 기대감으로 들떠 있다. 이를 어쩌나, 용은 그 운명을 다해가며 마지막 숨을 헐떡이고 있으니 말이다.지구촌과 우리 인생은 원하지 않는 어떤 사연으로 인해 긴긴 세월 용의 권세와 주관 아래서 살아와야 했었다.우리에게 생로병사가 있어야 했고 흥망성쇠가 있어야 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다면 얼마나 이해할까.이제 해 아래서 밝혀지지 않을 것이 없는 때를 맞이했다.그동안 용이 우리 인생과 지구촌을 통치해왔지만, 이젠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의 주인 되신 하나님이 통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난세에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상황에 알맞게 문제를 찾아내고 그 해결책을 재치 있게 처리할 수 있는 지략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대이다.이런 가운데, 명견만리(明見萬里) 저자 범대진 박사가 최근 ‘난세를 살아가는 지략 3편’을 출간했다.저자는 이 책을 통해 손자병법과 오자.사마법.삼략.육도ㆍ성경 등의 내용을 함께 엮어 험악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략들을 세심하게 풀어내고 있다..손자병법36계와 병법이 일러주는 인생스토리 13계를 우리 인생에 통용 될만한 가치의 내용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흑해가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보복전이 격화하면서 군사적·지정학적으로 긴장의 ‘가마솥’이 되고 있다. 이 일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수출 길목을 지키는 튀르키예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와 미국 등 모두에게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그러나 최근 러시아 전함이 흑해를 돌며 우크라이나 항구도시에 무차별적인 미사일 공격을 가하자 우크라이나군도 러 유조선과 해군기지를 향해 해상드론을 활용한 자폭 공격으로 강수를 두면서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솟고 있다. 지난달 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회가 31일 약 2주간 휴지기를 시작했다. 여야 지도부는 나란히 휴가를 떠나 총선을 앞둔 정국 구상에 들어간다. 다만 서울-양평 고속도로 국정조사, 우주항공청 설치를 둘러싼 공방 등 신경전은 지속될 전망이다.이날 국회에 따르면 8월 임시국회는 광복절 다음 날인 16일 개회한다. 7월 임시국회는 지난 28일 종료됐다.이에 여야 대표들은 나란히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지난 주말 가족들과 함께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났다. 김 대표는 ‘위대한 협상: 세계사를 바꾼 8개의 협정’ ‘기본소득 비판
이병진 한국외대 중국연구소 연구위원한비자(韓非子)는 BC280~233년대 인물이다. 법가사상이라는 근원을 체계화시켰다. 유가의 덕치주의나 예교주의보다 법치주의를 내세운다.전국시대 합종연횡이 횡행할 때 한비자의 법가사상은 가장 환영받는 군주들의 사상과 덕목이었다. 왜 한비자의 법가사상이 절대적 환영을 받았으며 진나라의 천하통일에 결정적 역할을 했는지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가치가 현재의 중국과 맞물려 상존한다.법가는 중앙집권적 왕권의 강화와 강병 정책에 방점이 있다. 서양에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있다면 동양에는 한비자의 고전 한비자
편집자 주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기 위해 수많은 순국선열들이 피 흘려 희생한 3.1독립만세운동이 올해로 104주년을 맞이했다. 광복 78주년을 맞아 본지는 손병희를 필두로 민족대표 33인 중 6명을 배출한 충북지역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아울러 독립운동사에 큰 획을 그은 단재 신채호, 예관 신규식 등 자랑스러운 충북인을 소개하고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그 의미를 되짚고자 한다.[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우리는 정의를 주장하고 있으므로 일본은 당연히 조선을 독립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 일본은 동양의 평화를 역설하고
서상욱 역사 칼럼니스트춘추 말기에서 전국시대 초기 군웅들이 난립하자, 어떤 하나의 존재를 높이 받들던 현상도 변했다. 난세는 통치자와 사대부들에게 현실 사회를 똑바로 바라보고 문제를 분석하라고 압박했다. 사람들은 이제 신도설교 따위는 믿지 않았다. 아침저녁으로 변하는 난세의 길흉화복은 신앙적인 측면에서 전일성(專一性)에 집착하지 않게 만들었다. 불확실한 점복(占卜)은 경건한 신앙적인 태도를 실생활에서 밀어냈다. 마침내 사람들은 잡다한 기원(祈願)의 대상을 찾기 시작했다. 천(天), 제(帝), 각종 신령, 조상 등이 원하는 것을 들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삼국사기, 삼국유사의 영웅들이 소설로 다시 탄생됐다. 삼국시대 가장 처절했던 전쟁을 겪었던 난세의 명장들과 왕들의 지략과 권모술수, 그리고 시대의 흐름을 휩쓸린 고승들의 지혜의 목소리가 소설 속에 가득 담겨 있다. 역사상 일차 세계대전 이전에 가장 거대했던 전쟁은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시대에 중원의 주나라(북주), 수나라, 당나라와 벌였던 100년 동안의 전쟁이다. 중원을 통일한 황제들의 야망과 권세, 그리고 그 야망을 무너뜨리며 나라를 지키려 하는 고구려 명장들의 전략과 병법, 그리고 삼국 왕들의 처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최근 중국과 러시아가 해·공군 합동군사훈련을 동해에서 실시했다. 상당한 규모의 이례적 군사훈련이었다. 이에 더해 중·러 합동 전략폭격기 편대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진입했고, 한국 공군 F-15K가 긴급 발진해 근접 공중작전을 했다. 지난 11월 15일 중·러는 양국 해군 간 합동수상전투단을 구성해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 사이의 미야코 해협을 통과해 동중국해로 진입했으며, 대만과 인접한 일본 난세이 군도 부속 요나구니 해역에서 합동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에는 중국 해군 Type 052DL형 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2월에도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다채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전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퓨전 국악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광주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입지를 다졌다. 12월에는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특별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모든 공연에 명인, 명창, 명무가 참여하는 송년 특집 공연이 준비됐다. 먼저 2일에는 타악그룹 ‘얼쑤’가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 국악 고유의 마당 문화의 장점을 살려 연주자가 무대와 객석의 경계
[천지일보=방은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24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강호 우루과이와 득점 없이 비기며 보여준 경기력에 대해 중국 매체에서 호평이 나왔다. 약 70만명의 헝가리 국민이 러시아에 대한 유럽의 제재에 대한 시민의 견해를 구하는 국가 협의에 참여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인공지능 세계로의 여정’을 주제로 한 국제회의 연설에서 “한러 양국은 공공서비스 디지털화의 선도자이고 좋은 파트너”라고 지적했다. 러시아가 점령한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송전선을 며
서상욱 역사 칼럼니스트 지상매괴는 삼십육계에서 26번째이다. 원문에서는 ‘대릉소자(大凌小者), 경이유지(警以誘之). 강중이응(剛中而應), 행험이순(行險而順)’이라고 했다. 대가 소를 억눌러서 복종하게 만들려면 경고를 통해 따르도록 유도해야 한다. 지금까지 우군이 아니었던 세력을 통솔해 싸우려고 할 경우, 아무리 움직이려고 해도 거들떠보지도 않을 것이다. 이익으로 매수하다가는 오히려 의심을 살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일부러 다른 기회를 만들 필요가 있다. 제3의 인물이 잘못한 것을 비난하면서 내가 끌어들이려고 하는 상대에게 넌지시
곽수종의 글로벌 이코노믹 미중 갈등 향후 5년 더 심화하는 미-중 갈등 양상 中, 통일‧대만독립반대 강조 시진핑 중심 원톱‧원팀 전략 美, 동맹 연합해 중국 포위 정치‧경제‧외교‧안보 동시 압박 [핵심요약] ◆조건부 시진핑 3기 시작 시진핑 3기가 시작됐다. 가장 눈에 띈 건 향후 5년을 이끌 중국 지도부 구성에 상해방과 공청단이 전멸하고 태자당 출신 시진핑의 권력 기반이 3기를 맞아 더욱 공고화했다는 점이다. 중국은 국가안전보장에 가장 필요한 물자나 기술, 인력개발에 자급자족을 내세운다. ‘중국 요새화(Fortress China)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근세 대한제국이 일본에게 강제 합병당한 이유는 강한 나라가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식인들은 유교주의에만 집착해 공리공론으로 세월을 보냈으며 관리들은 민을 수탈하는 세습악역을 자행했다. 대원군과 명성황후는 오로지 권력을 잡기 위해 외세를 끌어들였다. 시아버지와 며느리는 원수가 돼 이성을 잃은 싸움판을 벌였다. 황제가 된 고종은 가족 싸움에서 한쪽 편을 들지 못하고 우왕좌왕 무능하기만 했다. 명성황후 민비는 일본 낭인들에 의해 살해돼 비참하게 불태워진다. 역사는 이를 을미사변(乙未事變)이라고 기록한다. 궁
서상욱 역사 칼럼니스트 동한 말기인 헌제 초평3년(192), 여포(呂布)와 사도 왕윤(王允)이 동탁(董卓)을 제거했다. 왕윤은 동탁이 양주에서 데려온 부하들을 사면하지 않았다가 오히려 그들에게 피살됐다. 여포는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나 남양의 원술(袁術 ?~199)에게 투항했다. 원술은 그를 우대했다. 여포는 자기가 동탁을 죽여 원씨에게 공을 세웠다고 판단해 부하들이 약탈하도록 방치했다. 원술은 불만을 품었다. 불안했던 여포는 하내의 장양(張楊)에게 투항했다. 동탁의 옛 부하 이각(李傕)이 현상금을 걸고 여포를 잡으려고 했다. 다급해
지금 지구촌은 갈라질 대로 갈라져 있다. 아니 더 이상 갈라질 게 없을 정도로 갈라져 있다. 정치 사회 종교 등 존재하는 모든 영역에서 그러하다. 이제 세상은 그야말로 종말을 맞은 건가. 그렇다 종말이 틀림없다. 하지만 우리 속담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했다. 또 ‘난세엔 영웅이 난다’고 해왔다. 인류가 이처럼 종말을 맞았고 난세를 만났다면 인류를 구할 영웅이 나타나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왜 왜 영웅이 나타나 우리를 구하지 않는단 말인가. 아니다. 사실은 나타났다. 이미 우리 곁에 나타났고 인류를 구하고 있다
세상에선 흔히 삼재(三災)를 말한다. 이 ‘삼재’는 세 가지 재앙을 말한다. 세 가지 재앙은 곧 물(수재), 불(화재), 바람(풍재)을 말하며, 들 삼재 눌 삼재 날 삼재 등으로 구분한다. 민간에 내려오는 이 삼재 풍습은 언젠가 인류에게 진정한 삼재가 닥칠 것을 미리 보여 준 예언적 성격이라면 과연 얼마나 믿을까. 이 삼재의 참뜻은 창조주 하나님이 인류에게 난세 곧 말세에 나타날 유일무이한 구원의 처소 곧 십승지(신천지 12지파)를 찾아가게 하는 하나의 징조요 하늘의 재앙이다. 따라서 이 삼재의 참뜻은 성경을 깨닫지 못하면 알 수
6월 보훈의 달 맞아 호국영령을 기리고,원주시민을 위한 축제 하마당...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신천지예수교회 자원봉사단(신자봉) 원주지부가 지난 25일 원주 기업도시 샘마루 공원에서 ‘WE ARE ONE 페스티벌’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6월 보훈의 달을 맞이해 호국영령을 기림과 동시에 장기간의 코로나로 지친 원주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함으로 모두 하나 될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마련됐다.이날 6.25참전유공자회 횡성군지회 박모 사무국장은 행사 첫머리 발제를 통해 “6.25의 교훈을 새기는 뜻깊은 날에 평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