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단축 방안 마련에 총력”[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17일 오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가덕도신공항 기술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결과를 공유하고, 조기 건설 및 물류 공항으로서 경쟁력 확보방안 등 향후 추진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사전타당성 조사 완료(4.18), 국무회의 통과(4.26), 기재부 예타면제 결정(4.29) 등을 거쳐 국가정책사업으로 확정된 이후 열린 첫 번째 회의로 앞으로 조기 건설을 위한 기술지원의
“4대강 예산보다 더 많아”“표 떨어질까 말 못했다”[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가덕도 신공항과 관련해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슈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문제에서 가덕도 신공항으로 옮기고 지역 주민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매표성 입법이었다”고 비판했다.최 전 원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다들 공감하면서도 아무도 말하지 않는’ 정책 발표 2탄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취임 후 정식으로 가덕도 신공항 문제에 대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트라이포트 활용 세계적 물류 거점도시로 발돋움가덕도신공항 동남권 메가시티 교통망의 대동맥안정·경제성 고려해도 가덕도신공항이 최적 조건[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지난달 가덕도신공항특별법 통과로 20년간 이어온 ‘동남권 관문 공항’을 둘러싼 논란이 종료됐다. 동남권 관문 공항에 대한 첫 논의는 2002년 중국 민항기의 김해 돗대산 충돌로 129명이 숨지는 사고 발생 이후 시작됐다.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6년 12월 남부권 신공항 건설 검토를 지시했고, 2007년 국토부에서는 제2관문 공항(남부권 신공항) 타당성 조사를 통해 신공항
공항수요, 사업비, 특혜 논란 등 설명 반박언론 적극 대응, 국민적 공감대 노력 당부[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김경수 지사가 3일 도정회의실에서 진행된 월간전략회의에서 가덕도신공항특별법에 대한 부정·왜곡보도는 “지역의 요구와 경제적인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전형적인 수도권 중심 사고가 그대로 반영된 현실”이라고 반박했다.김 지사는 "김해신공항은 부산신항과 연계한 24시간 복합 물류가 불가능한 공항이었기 때문에 동북아 물류허브 플랫폼 구축이라는 지역 경제계의 요구에 전혀 부응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가덕신공항을 추진
공포 후 6개월 경과한 뒤 시행국토부, 신공항 건립 추진단 설립[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부산 가덕도신공항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와 재정적 지원 등을 골자로 한 가덕신공항특별법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재석 229명, 찬성 181명, 반대 33명, 기권 15명으로 가덕신공항특별법을 가결했다. 국회를 통과한 특별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특별법은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김해신공항 대신 가덕신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입지선정부터 준공까지 관련 절차를 단축시키고 국가의 행정적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이 23일 국회 본관 앞에서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 무산을 규탄하고 신속한 제정을 다시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이날 성명은 지난 19일 국회가 국토교통위원회의 전체 회의에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단독 처리하고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을 보류 결정한 데 대해 대구․경북 시도민의 분노와 유감을 표시하고, 대구경북신공항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기 위해 발표됐다.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은 “이번 국토교통위원회의 결정이 그동안 민주적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보류정치권이 한순간 물거품으로 만든 데 실망[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날 성명은 지난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가덕도신공항 특별법’만 통과시키고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을 보류한 데 대해 대구·경북 시도민의 강한 분노와 유감을 표시했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은 그동안 오랜 갈등을 치유하고 5개 시·도 합의 등 민주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DL이앤씨(옛 대림산업)는 다음달 경남 거제에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공급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이 단지는 경남 거제 고현항 지구단위계획구역 L2블록에 있으며 대림이 빅아일랜드에서 공급하는 두 번째 e편한세상 이다. 지하 1층~지상 34층의 8개동, 전용면적 84㎡A 746가구, 84㎡B 238가구, 99㎡ 126가구, 99㎡PH 3가구의 총 1113가구다.단지가 조성되면 2019년 빅아일랜드에 먼저 공급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와 함께 총 2162가구 규모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
코로나와 경제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 삼고미래도시 비전 기반 조성에 시정 역량 집중[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올해 시정운영방향으로 ‘시민안전’과 ‘경제활력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시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 동시에 미래도시 비전 완성을 위한 확실한 기반을 조성하는 등 ‘위기를 넘어 부산 대전환의 원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부산시정은 코로나19 확산과 시장 공백이라는 사상 초유의 위기 속에서도 권한대행 체제로의 신속한 개편을 통한 시정 안정화와 코로나 위기 대응체계 구축을 만들어 내
가덕신공항 부울경 추진단 발족경제신공항 신속 추진, 특별법2월 국회 임시회 통과에 집중[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가덕신공항 부·울·경 추진단이 12일 도청 본관 5층에서 첫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2월에 있을 국회 임시회를 대비해 가덕신공항 당위성에 대한 다각적 홍보 등 구체적인 입법전략을 수립해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가덕신공항 홍보와 공감대 형성 방안도 계속 함께해 나가기로 했다.추진단은 여야에서 각각 발의한 가덕신공항 특별법에 대한 2월 국회 임시회 통과를 위한 추진전략과
부산시, 2020년 ‘10대 뉴스’ 선정 결과 발표[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올 한해 시민의 관심과 호응이 컸던 ‘10대 뉴스’를 선정했으며, ‘코로나19 대응과 시민협력으로 부산만의 위기극복체계 구축’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시는 2020년도 시정성과와 주요 정책 이슈를 대상으로 1일부터 14일까지 시민, 언론인, 공무원 등 4600여명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배점 비율은 시민 70%, 언론인 10%, 공무원 20%로 적용했다.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는
지지 철회 촉구 성명서 발표[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의회가 대구시의회와 함께 7일 ‘가덕신공항 건설지지 선언’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고우현 경북도의장과 장상수 대구시의장은 이날 대구시의회에서 ‘15개 시·도의회 의장의 가덕신공항 지지 철회 촉구 성명서’를 공동 발표했다. 이것은 부산시의회 주도로 전국 15개 시·도의회 의장이 모여 발표한 가덕도 신공항 건설지지 선언문에 대응한 것이다.고우현 경북도의장은 성명을 통해 “부산, 울산, 경남 정치권이 내년 4월 보궐선거를 위해 일방적으로 들고나온 가덕신공항 주장에 15개
동남권 신공항 추진 영상회의 개최[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부울경 시도지사, 상의회장이 참석하는 동남권신공항 추진 영상회의를 열고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에 대한 부산시의 입장을 전달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특별법 연내 제정을 거듭 요청했다.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자가격리중인 이낙연 당대표를 포함해서 김태년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 의장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총출동하고, 부울경 국회의원 7명과 조응천 국토위 간사가 참석했다. 5분간
“김해신공항, 정치공항, 가덕신공항, 경제공항”'김해공항 국제선 예측 800만명, 이미 넘어'[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동남권신공항추진단-부·울·경 1일 열린 화상 간담회에서 김경수 지사가 “김해신공항·확장안은 정치적 결정에 의한 정치 공항이었지만, 가덕신공항은 지역 경제인의 절박한 요청에 따른 경제 공항”이라고 강조했다.최근 한 야당 의원의 고추 말리는 공항이라는 비아냥 섞인 발언에 대해서는 “2015년도 국토부는 2020년이 지나야 김해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이 800만명을 넘을 거로 예측했지만 이미 2018년에 국
가덕신공항에 대한 세간의 오해 해소[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30일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가덕신공항에 대한 부산시의 입장을 밝히며 가덕신공항에 대한 세간의 오해를 명쾌하게 해소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인터뷰는 이례적으로 변 대행이 직접 요청해 성사된 자리인 데다 김어준 진행자의 정치적이고 민감한 질문에 대해서도 매우 적극적인 답변을 이어나가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변 대행은 신공항 문제가 정치적으로 비화되거나 TK 등 타 지역과 불필요한 갈등을 야기할 것을 우려해 일부 언론
연말 코로나 방역에 공직사회가 솔선수범[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23일 오전 11월 넷째 주 주간정책회의를 개최했다.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회의 시작과 함께 검증위의 김해신공항에 대한 근본적 재검토 발표에 대해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왔다며 향후 세부실행 계획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가덕신공항 건설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후속적 물류시스템, 배후교통망, 통합 LCC 본사 유치 등 관련된 종합적인 비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언론의 비판적 보도에 대해서는
5주 연속 하락… 부정평가 53.0%민주당 32.1%, 국민의힘 30.0%[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이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지난 8월 2주 차 조사 이후 긍·부정 격차가 최대 폭으로 벌어졌다. 이는 코로나19 재확산과 김해신공항 백지화, 전세 대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2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 대비 1.6%p 내린 42.7%로 나타났다. 부정
동남권 신공항 건설 문제가 다시 불붙었고 지역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외에 남부권에 신공항을 건설함으로써 장기적 관점에서 승객과 물류수송에 대응한다는 측면에서 동남권 신공항 개발은 당위성이 있다. 하지만 국책사업인 신공항 건설이 지역을 편 가르기 하고 국민갈등을 가져오는 것이라면 이 또한 문제가 많다.지난 2003년 1월 당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게 부산지역 경제인들이 건의한 동남권 신공항건설 건은 2006년 12월 노 대통령이 신공항 검토를 지시하면서 제기됐으나 참여정부 시절 결론나지 않았고 이 문제는 이명박 정부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김해신공항 보완’ 보도 내용 왜곡해 심히 유감[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수삼 김해신공항 검증위원장은 위원회의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가 가덕도 신공항 사업 추진으로 이어지는 상황에 유감을 표명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검증위 명의로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과학적·기술적 측면에서 김해신공항의 적정성을 검토한 것을 가덕 등 특정 공항과 연결하거나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검증위가 지난 17일 발표한 ‘김해신공항 추진은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백지화 결정으로 해석
주호영 “지도부 상의 없이 법안 제출” 격앙김종인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강구 필요”전날 의총서도 이견 좁히지 못한 상황TK·PK 지역 의원 갈등 본격화 할 전망민주당은 쌍수 들고 환영하는 입장 보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꺼내든 가덕도 신공항 카드에 국민의힘이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국민의힘 PK(부산‧울산‧경남) 지역 의원들은 20일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했다. 특히 당내 이견에도 법안 발의를 강행하면서 정부의 김해신공항 백지화 수순을 두고 당내 갈등이 증폭될 전망이다.이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