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비율 35%로 법률에 명시박영순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 및 국가균형발전에 도움될 것”[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이 제21대 국회에서 1호로 발의한 법안인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박 의원이 발의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비수도권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을 35%로 의무화하는 내용이다.현행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은 ‘공공기관과 상시
야당이 단독으로 국회본회의에 부의한 노란봉투법은 철회돼야 한다. 국회는 항상 여야 간에 합의로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 그러나 이 법안은 단독으로 야당 중심으로 부의됐기에 대통령이 거부처리 하는 것이 맞다.한국에서 외국인들이 직접투자가 줄어드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강력한 노조 때문이다. 노란봉투법이 통과된다면 외국인의 투자는 더 감소할 것이다. 2022년 외국인 직접투자 유출액이 유입액보다 4배나 더 많다.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모두 미국과 베트남 등으로 공장을 옮기고 있다. 한국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아니기에, 외국인 투자는 감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35표가 이탈할 것”이라며 민주당내 이탈표를 전망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부결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2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최소 35표 이상 민주당 내 이탈표가 나올 것’이라는 자신의 전망을 고수하며 “의원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얘기”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렇게 숫자를 구체적으로 이야기한 근거는 민주당 전당대회 작년에 할 때부터 이재명 대표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의 내년도 예산안 합의가 사실상 불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시한 ‘2차 중재안’을 전격 수용하기로 했지만, 국민의힘은 합의 안 된 사안들을 지적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로써 여야의 예산안 정국은 다시 장기화에 접어든 모습이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예산안 협상의 최대 쟁점인 법인세 최고세율 1%p 인하를 포함한 중재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민주당은 앞서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에 대해선 ‘초부자 감세’, ‘시행령 예산에 대해선 ’불법 예산‘이라며 타협 불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두 번째 시정연설이 25일 진행됐다. 전날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과 민주당의 대통령실 항의 방문으로 싸늘한 분위기가 감지됐는데 이날 역시 여야 반응도 극명하게 엇갈렸다. 여당은 박수와 환호로 윤 대통령을 맞이한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시정연설을 보이콧하며 본회의장 밖에서 침묵시위를 벌였다. 정의당도 “사과하라”고 소리치며 항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에 예정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20여분 전인 오전 9시 4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 도착했다. 국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시정연설 후 국회본회의장을 나가며 국회본회의장을 나가며 국민의힘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애 항의하여 본회의를 보이콧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시정연설 후 국회본회의장을 나가며 국회본회의장을 나가며 국민의힘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항의하여 본회의를 보이콧했다. (공동취재사진)
“검수완박은 나라의 근본을 무너뜨리는 짓이다”“172석 공룡 민주당 일방통행 땐 지방 선거서 심판”“정권저격수 ‘삭발투혼’… 저지대열에 함께 하겠다”[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국민의힘 이주영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전 해양수산부장관)가 15일 민주당이 밀어붙이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추진을 강력히 비판하고 저지대열에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후보는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 공천을 위한 당내 경선이 시작되는 이날 “‘검수완박’은 나라의 근본을 무너뜨리는 짓이다”라는 제목의 긴급 성명서를 SNS를 통해 발표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되고, 여야 경선 주자들의 정치활동 행보가 한층 넓어지던 지난 23일 국회에서는 모처럼 여야 원내대표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현안 숙제를 과감히 해결했다. 21대 국회의 전반기 국회활동의 반 이상이 지났음에도 국회 상임위원장의 비정상적 배분에 의한 여야 간 갈등이 많았지만 이날 재배분 원칙에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해 마침내 의회 갈등의 골에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박병석 국회의장이 주재한 자리에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추경안과 상임위원장 배분
장관은 국무위원으로서 국정의 중요부분을 관장한다. 특히 법무부 장관은 정부조직법(제32조제1항)에 의하면 ‘법무부 장관은 검찰·행형·인권옹호·출입국관리 그 밖에 법무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로 돼 있는 등 사회정의를 곧추세우고, 인권을 다루는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정부의 중추적인 자리다. 따라서 그 자리에 있는 장관은 국민의 존경을 받아야 함은 물론이고 국회의 여야 의원들과도 법에 의한 국정현안을 다루는 지위로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추미애 장관은 입각에 즈음한 시기부터 제1야당의 포화를 받아왔고, 지금까지도 온갖 구설수에 오르내리
격양된 추미애, 모든 의혹 부인“‘카더라’일뿐… 공익제보 아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7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아들의 군 특혜 의혹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추 장관은 야당 측의 아들 관련 질문에 “억지와 궤변” “근거 없는 세치 혀”라고 비난하며 연신 격양된 어조로 맞섰다.추 장관은 ‘국방부에 민원전화를 안했다는 말에 책임질 수 있느냐’는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의 질의에 “야당의 억지와 궤변에 대해 어떤 책임을 지겠냐”면서 되레 김 의원을 향해 따져 물었다.추 장관은 당직사병 현모씨의 아들 관련 제보에
올해는 북한이 같은 민족을 향해 전쟁을 일으킨 지 70년이 되는 해이다. 어느덧 전쟁을 겪은 세대는 사라져가고 6.25전쟁의 진실은 전후세대에게 잊혀져가는 전설이 돼가는 안타까운 시대이다. 우리 모두를 위해서 6.25전쟁의 진실을 쉽게 풀어쓴 ‘6.25전쟁 이야기’를 연재한다. 이 연재를 통해서 조국 대한민국이 어떻게 지켜졌으며, 어떻게 싸워 이겼는가를 기억하고자 한다. ‘제1부 6.25전쟁 전야와 개전초기 전투상황’ ‘제2부 지연전과 낙동강전선 방어’ ‘제3부 반격과 공방전 및 휴전’으로 구성한다.제1부 6.25전쟁 전야와 개전초
2일 정례조회에서 12월 주요 행정 점검[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내년 경자년에는 시민들이 민선7기 성과를 일자리와 소득으로 느낄 수 있도록 시민의 삶 속으로 더욱 파고들어 갑시다.”이용섭 광주시장이 2일 청사 내 대회의실에서 열린 12월 정례조회를 주재하는 가운데 이같이 말하고 11월 중 성과를 공유하고 12월 주요 행정에 대해 점검했다.이 시장은 먼서 “14년 동안 답보상태인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도 이달 중에는 사업자 선정을 위한 최종 협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달에 발표 예정
드디어 임시국회 소집이 공고됐고 오는 20일부터 6월 임시국회가 열린다. 지난 4월 5일 국회본회의 이후 76일만의 일이다. 그간 국회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마지노선이었던 17일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바른미래당 의원 25명이 임시국회 소집에 나섰고, 이에 여야 3당이 개별적으로 참여해 성사됐다. 조건을 달고 임시국회 개최를 거부한 제1야당의 불참 속에서 임시국회가 열리게 돼 향후 의사일정 등에서 순탄해보이지는 않겠으나 ‘국회무용론’까지 들먹였던 사회여론에 비쳐볼 때에 국회 입장에서는 다행스런 일이
말하기 좋아하는 정치인의 발언은 때로 자신에게 족쇄를 채우는 경우가 허다하다. 국회 내에서 면책특권을 가진 국회의원의 직무상 발언이 설화사건(舌禍事件)으로 번져 당사자가 곤욕을 치른 사례도 과거 정권에서 있어왔던바, 그 대표적인 사건이 1975년 10월 8일 발생한 신민당 소속 김옥선 의원의 설화사건이다. 김 의원은 그날, 제9대 국회본회의에서 세계적인 정치학자 ‘뉴만’의 독재체제의 통치기술의 특징을 들면서, 박정희 정권의 끊임없는 전쟁위험 경고 발언 속에 ‘싸우면서 건설하자’는 구호는 안보를 앞세운 발상이라고 신랄히 비판했던 것이
2017년 교권침해상담 508건교원지위법 국회본회의 통과“교권침해 예방·대응 가능해”“피해교원 보호 위한 전환점”[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불을 지를 겁니다!”A학교에 근무하는 B교사는 학생이 교사를 상대로한 이 같은 협박성 발언과 사회에 위협이 되는 발언을 하는 것을 듣고서 충격을 받았다. 이 사건은 교권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에 신고·접수됐다.8일 경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센터는 또 다른 학교에서 한 교사가 학생으로부터 모욕과 협박을 받고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센터는 교사에게 치료비를
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해마다 되풀이 되는 국회의 몸부림은 이번에도 변함없이 펼쳐진다. 편성된 예산을 살펴봐야 할 국회본회의에는 찾아볼 수 없던 국회의원들이 국회본청 바닥에 앉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하자고 연좌농성을 했다.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선거제 개편 논의를 하지 않고 내년 예산을 처리하자 이번에는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은 단식투쟁을 벌인다. 국민도 국회의원도 안건을 협의할 회의장을 벗어나 노상에서 또 본청 바닥에 판을 깔고 고함을 질러야 원하는 목적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나 보다. 어느 상황에서든 방법은 모색하면 나오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5일 전국 1190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이번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397명 증가한 59만 4924명이 응시했으며 시험 문제는 국어·수학·영어 모두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지하철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이밖에도 9.13부동산 대책, 마이크펜스 미국부통령, 국회본회의 무산, 양진호 성폭행혐의, 삼바 후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자유한국당 박순자 국회의원(경기 안산 단원구을)이 지난 16일 열린 국회본회의에서 헌정 사상 첫 여성 국토교통위원장으로 선출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주택·토지·건설·수자원 등의 국토 분야, 철도·도로·항공·물류 등의 교통 분야의 정책과 법안을 다루고 있는 핵심 상임위 중 한 곳이다.박순자 국회의원은 자유한국당 3선 의원 중 유일한 여성 의원으로 국토해양위원회를 비롯해 행안위, 복지위, 산자위, 국방위, 지경위, 환노위, 예결위, 정보위 등 다양한 상임위에서 폭넓은 전문성을 쌓아왔다는 평이다.박순자 국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KT가 전기사업법 개정에 따라 신설된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진출을 위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집한 ‘전력중개사업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전력중개사업은 중개사업자가 1㎿ 이하의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 등에서 생산하거나 저장한 전기를 모아 전력시장에서 거래를 대행하는 사업이다. KT는 2016년 전력중개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소규모 발전사업자들과 함께 전력중개사업 시스템 개발을 진행해왔다.지난 5월 28일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을 도입하는 전기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본회의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