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미중 갈등 및 협력 등 논의[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미·일 3국의 전·현직 고위 관료와 학자와 재계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태평양과 동북아의 각종 현안을 논의할 전망이다.최태원 회장이 이사장을 맡은 최종현학술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1회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를 내달 미국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출범하는 TPD는 미·중 전략 경쟁,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미·일 협력, 북한핵 문제와 한미동맹, 첨단과학기술 혁신이 지정학에 미치는 영향, 반도체·배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비대면 수업, 마스크 착용, 확진자 발생 시 PCR 검사 등 어려운 여건에서 공부한 50만 9000여명이 수능을 마쳤다.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에서 KT 위즈가 창단 첫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18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21일 비·눈 온 뒤 기온 ‘뚝’… 전국 영하권 ‘강추위’ ☞(원문보기)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미일 공동회견은 무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17일(현지시간) 한반도 종전선언과 관련해 한일과의 협의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셔먼 부장관은 이날 미 국무부에서 최종건 외교부 1차관 및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관련 질문에 “미국은 한국과 일본, 다른 동맹 및 파트너와 갖고 있는 협의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계속된 협의를 고대한다”고 답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다만 관련 논의가 어느 정도까지 진전이 됐는지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앞
도착 직후 SNS에 글 올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장관이 17일 우리나라에 도착해 “한미 동맹은 강하다”고 밝혔다.블링컨 장관은 이날 오후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직후 자신의 SNS에 “한미동맹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서부터 기후변화, 핵확산 등 전 세계적인 도전과제를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같이 적었다.블링컨 장관은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정의용 외교부장관과 회담을 시작으로 1박 2일 간의 방한 일정에 돌입한다.외교부에 따르면 회담에선 한미동맹과 북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문
한반도국제평화포럼 연설차 방문폼페이오 등과 만날 가능성 있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오는 17일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찾는다. 이번 방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시설의 철거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북측이 미국에 대북제재 해제를 우회적으로 압박한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통일부는 7일 “김 장관은 이번 달 미국에서 열리는 ‘2019 한반도국제평화포럼’ 기조연설 등을 위해 미국 출장을 추진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면담 인사와 세부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다”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세기의 핵담판’의 날이 밝았다. 오늘(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카펠라호텔에서 첫 대면하며 북미정상회담의 막이 오른다.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1953년 이후 약 70년간의 긴 대립의 여정을 마무리 짓고 평화의 물꼬를 틀 것인지 역사적인 드라마를 펼치게 된다.이날 북미회담은 하루 일정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관측된다. 백악관의 발표와 CNN 등 미 언론의 보도를 바탕으로 이날 북미회담의 일정을 정리해봤다.◆싱가포르 현지시간 12일
美 밀거래 현장 등 인공위성 추적 자료 축적북한 경제에 직격탄될듯… 남북화해·북미대화 변수[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빠르면 이달 중 ‘포괄적 해상차단’을 포함한 강력한 대북제재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졌다.12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비롯한 트럼프 정부 고위 인사들이 잇따라 ‘전례 없는 강력한 대북제재’ 의지를 천명한 가운데 이러한 신규 제재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다만 평창동계올림픽 계기 남북대화에 이어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
군축회의서 유럽연합·17개국 한목소리로 비판트럼프 “모든 대북 옵션, 테이블에 있다” 경고북한 측 “자위권 행사 차원…강력한 대응수단”[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영공을 통과한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국제사회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미국·일본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공조는 이번 북한의 도발로 더 신속하고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다.스위스 제네바에서 29일(현지시간) 열린 군축회의(Conference on Disarmament)에서 북한의 도발적인 미사일 발사에 대한 각국 비판이 쏟아졌다고 현지 연합뉴스 특파원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10일 헌법재판소는 만장일치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을 인용하기로 결정했다. 다음은 헌법재판소의 선고 전문.지금부터 2016헌나1 대통령 박근혜 탄핵사건에 대한 선고를 시작하겠습니다.선고에 앞서 이 사건의 진행경과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저희 재판관들은 지난 90여일 동안 이 사건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하여 온 힘을 다하여 왔습니다.지금까지 대한민국 국민들께서도 많은 번민과 고뇌의 시간을 보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저희 재판관들은 이 사건이 재판소에 접수된 지난 해 12. 9. 이후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우리 정부는 16일(현지시각) 일본을 상대로 과거사 문제를 일관되게 제기하되 북한 핵문제를 비롯한 다른 분야에선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장관,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隆)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한·미·일 3자 외교차관 협의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은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조 차관은 협의회 직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과거사 문제에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는 한편, 북한을 비롯한 다른 분야에서는 협력을 증대시켜
미국 국무부 ‘2013 종교자유 보고서’ 발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북한이 세계 최악의 종교탄압국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법적으로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종교 활동을 탄압하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미국의소리(VOA)는 28일(현지시각) 존 케리 미국 국무부장관이 ‘2013 국제 종교자유 보고서’를 발표하며 북한의 종교 실태에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고 밝혔다.존 케리 장관은 “올해 보고서에서도 북한의 종교 활동에 대한 잔인한 탄압이 두드러졌다”며 “북한에서는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체포돼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되고 그곳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대북 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장관회의가 워싱턴에서 열린다. 외교통상부는 김성환 외교부 장관, 김관진 국방부장관,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미 국무부장관 및 리언 파네타(Leon Panetta) 미 국방부장관이 참석하는 ‘제2차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가 미국 워싱턴에서 14일 오후에 개최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외교‧국방장관은 한미 동맹 강화, 북한문제 공조, 지역 문제, 범세계적 협력과 같은 사안을 폭넓게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최근 한 개그 프로그램이 인기다. 여성과 남성을 대표한 두 당 대표. 걸핏하면 남성당 대표는 여성더러 ‘집에서 소나 키우라’고 괄시다. 구시대적 발상에 젖은 남성을 향해 훅을 날리는 여성당 대표의 말은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란다. 하나의 개그에 불과하지만 이를 보는 시청자들은 박장대소한다. 그 배경에는 ‘공감’이란 키워드가 작용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수려한 말발로 보기 좋게 남성의 코를 눌러주는 여성의 당돌한 ‘권리 찾기’는 어쩌면 오늘날 달라진 여성상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만들었다는 ‘3월 8일
광주광역시와 KBS광주방송총국이 주최한 제20회 광주여성아카데미에 20일 서진규 박사가 ‘내가 터득한 5가지 인생철학’을 주제로 특별강좌를 펼쳤다. 서 박사는 취업을 위해 미국으로 이민 가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받는 과정을 통해 얻은 인생 노하우를 전달했다.서 박사는 ‘인간이 태어날 때 아무런 선택권이 없다’라는 소주제로 강좌의 문을 열었다. 그는 선택권 없이 흑인, 백인, 황인으로 태어나 본의 아니게 인종차별 피해를 입게 된다고 말했다. 허나 세계 모든 위인들이 이와 같은 차별로 한정된 범위 안에 매였다면 세상은 발전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