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23일 단독으로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 개정안·민주유공자예우법 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해 의결했다.야당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두 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각각 총투표수 15표 중 찬성 15표로 통과시켰다.가맹사업법은 가맹점주에게 단체교섭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민주유공자법은 민주화운동 사망자·부상자와 가족 및 유가족을 민주화 유공자로 인정하고 예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두 법안은 지난해 12월 여당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향후 4년간의 입법부 지형을 결정짓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졌다. 이번에 선출되는 국회의원 300명은 우리나라의 모든 법안과 국가 예산안을 의결하고, 행정부와 협력 및 견제하면서 미래 의제를 설정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된다.특히 지역구 254석과 함께 비례대표 46석도 유독 관심사가 큰데 이는 21대 국회에서부터 이어져 온 위성 비례정당과 같이 비례대표 후보자들의 자질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국민의힘 위성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7~19석, 더불어민주당 위성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0~1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홍콩의 새 국가보안법이 통과돼 23일부터 시행된다. 새 보안법은 반정부 행위에 대한 처벌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그런데 일부 조항은 모호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어 홍콩 여행객들도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홍콩 입법부는 지난 19일 기본법 제23조에 따라 국내 보안법안 표결에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홍콩 정부는 23일 0시부터 국가보안법을 시행한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보안법은 국가 분열과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의 결탁 등 39가지 안보 범죄와 이에 대한 처벌을
조국혁신당이 4.10 총선에 출마하는 비례대표 후보자 20인을 선정했다. 범죄 혐의를 받는 조국 대표와 황운하 의원을 비롯해 박은정 전 성남지청장 등이 명단에 올랐다. 조 대표는 입시 비리 등 혐의로 2심까지 징역 2년 실형을 받은 사람이다.황 의원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3년 형을 받았다. 황 의원은 민주당이 공천 배제 쪽으로 검토하자 “당 지도부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다가 불과 11일 만에 민주당을 탈당하고 조국혁신당에 입당,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에 포함됐다.‘윤석열 찍어내기 감찰’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남한과 북한, 해외 등 3개 축을 중심으로 통일운동을 추진해온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의 남측본부가 해산했다.1일 범민련 남측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지난달 17일 총회에서 해산을 결정하고 한국자주화운동연합(가칭 자주연합)을 결성해 사업을 계승하기로 했다.새로 발족하는 자주연합은 한국 사회 자주화를 위해 국가보안법 철폐, 주한미군 철수 등을 목표로 반미투쟁을 벌이겠다는 틀을 잡아 놓은 걸로 전해진다.범민련 남측본부 해산은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시에 따라 지난 1월 범민련 북측본부를 비롯한 통일 관련 단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최근 당 회의 중 ‘우리 북한’이라고 발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했다.대학생 단체인 신(新)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신전대협)는 이날 오전 9시 서울중앙지검에 이 대표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전대협은 이 대표가 지난 19일 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북한” “김일성·김정일 부자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했다”등의 발언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신전대협은 해당 발언이 북한의 민족 관계를 부정하고 대한민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위원 이재명 당대표 특보가 15일 성추행 음주운전 전력으로 자격 시비가 일자 결국 총선 출마를 포기했다.강 특보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 후보 검증 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그는 “계속심사 대상으로 당이 결정을 못 하는 상황이 부담된다”며 “규정상 적격 여부와 관계없이 저로 인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총선승리 전략을 흔들게 둘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했다.또 “공적 권한을 부여받아 일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가 거듭 자문했다. 살아온 삶에 주목해 주신다면 제대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를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며 핵 무력 도발 의지를 분명히 했다.김 위원장은 “북남은 더이상 동족 관계가 아니다”라며 “유사시 핵 무력을 포함한 모든 물리적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해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새해를 맞아 4월 총선과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핵 도발 긴장 수위를 끌어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하겠다는 의도일 것이다.북한은 그동안 단계적으로 위협의 수위
미국과 일본 등 24개국 정부는 29일(현지시간) 홍콩과 중국 본토에서 일어나고 있는 당국의 언론 자유 공격과 독립 언론에 대한 탄압을 "깊이 우려"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홍콩 매체 '스탠드뉴스' 폐간 2주년에 즈음해 언론자유연합(MFC)이 회원국 중 24개국 서명을 받아 발표한 이번 성명은 또 "우리는 홍콩과 중국 본토 당국이 그들의 국제 인권 공약과 법적 의무를 준수하고, 홍콩의 '고도자치'를 보존하고, 보편적 권리 및 자유를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성명은 "2020년 6월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이후 현지 언론은
내년 1월 유엔 회원국들로부터 인권 상황을 검증받는 중국에 자국 내 탈북자들의 참혹한 인권 현실을 인정하고 인도주의적 조처를 하라는 유엔난민기구(UNHCR)의 권고 의견이 전달됐다.25일(현지시간) 유엔 인권이사회에 따르면 UNHCR은 중국이 내년 1월 23일 밟게 될 국가별 정례 인권검토(UPR) 절차를 앞두고 중국의 인권 현안을 다룬 의견서를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했다.UNHCR은 "중국이 불법적으로 탈북한 것으로 간주하는 이들에게 가해진 처우의 심각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또 "탈북자 가운데 국제적인 보호가 필요하다고
[천지일보=방은 기자] 홍콩의 자유지수가 국가보안법 시행 후 급격히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이 연율 환산 기준 4%대 후반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전력은 내년 4월 이후 진행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내년 1월부터 오염수 이송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독일의 관계 악화 속에 독일에서 240년간 자리를 지켰던 러시아 영사관이 문을 닫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위해 2020년 대선 개표조작설을 퍼뜨렸다가 거액을 물게 된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파산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이로써 헌재소장 공백은 유남석 전 소장이 지난 10일 퇴임한 이후 3주 만인 21일 만에 해소됐다.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28일 이 후보자에 대해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에 대한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 무기명 표결로 이뤄진 임명동의안은 총투표수 291표 중 찬성 204표, 반대 61표, 기권 26표로 가결됐다.헌재소장은 국회 본회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피의자가 문재인 정부 때 감소했다가 윤석열 정부 들어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사람은 40명이다.이는 박근혜 정부 마지막 해였던 2016년에 60명이었다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45명으로 줄어들었다. 이후 2018년 15명, 2019년 12명, 2020년 13명까지 큰 폭으로 감소했다.입건자는 문재인 정부 마지막 해이자 이른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수영 남자 혼계영 400m 한국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북한 정권을 종식시킬 것”이라는 강한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 정부가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범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3선의 홍익표(서울 중구성동구갑) 의원이 26일 선출됐다. 이외에도 26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아시안게임] 남자 혼계영 400m 은메달, 한국 신기록 경신… 황선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헌법재판소가 이적행위를 찬양·고무하는 것을 금지하고 이적표현물을 소지·유포할 수 없도록 한 국가보안법 조항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헌재는 26일 국가보안법 제2조1항, 제7조1·3·5항에 대해 합헌 또는 각하 결정을 했다. 7조 1항·5항은 합헌을, 2조1항과 7조3항에 대해서는 각하를 결정했다.7조 1항은 국가의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할 것을 알면서도 반국가단체나 그 구성원 활동을 찬양·고무·선전하거나 이에 동조하는 자를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는 조항으로, 재판관 6대3으로 합헌 결정을 받았다.
[속보] 헌재, ‘국가보안법 7조’ 합헌 결정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무소속 윤미향(58) 의원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윤 의원이 국가보안법·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안보수사대에 배당했다. 윤 의원을 고발한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8일 오전 10시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는다. 경찰은 보수성향 시민단체들이 서울서부지검에 낸 고발도 병합해 수사할 계획이다.지난 4일 보수 성향 시민단체 엄마부대와 위안부 사기청산연대는 서울서부지검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윤 의원을 고발한 바 있다
■ 방송: 여의도 하이킥 153회■ 일시: 9월 5일 오후 2시■ 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박상병 : 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 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킥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여의도 하이킥 오늘이 153회 153번째 시간입니다. 9월 5일 화요일날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저희 여의도 하이킹 오늘 153회까지 참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아마 제 방송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이제 좀 어느 정도는 감을 잡을 것 같아요. 저 방송은 똑같은 시간 때마다 프레임을 깨기 위해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행사에 참석해 논란이 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5일 “일본 시민사회 어느 곳에 가든 조총련은 있다”라며 입장을 냈다.윤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1일 조총련이 주최한 ‘간토대진재 조선인학살 100년 도꾜동포추도모임’에 참석한 것에 대해서 “이 행사 외 다른 대부분의 행사들에도 조총련은 함께 했다”며 “그게 일본 시민사회다. 일본 시민사회 어느 곳에 가든 조총련은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윤 의원은 이 행사가 일본의 시민사회단체가 주최한 것이고, 조총련은 단순 참가 단체일 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논란을 일으킨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검찰에 고발당했다.보수성향 시민단체 엄마부대와 위안부사기청산연대는 윤 의원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서울서부지검에 고발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1일 일본 도쿄 요코아미초 공원에서 열린 조총련 주최 추모식에 사전 신고 없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조총련 지도부들이 참석했다.5일 오후 2시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여의도 하이킥 153회에서는 윤 의원의 조총련 행사 참석에 대해 집중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