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의회 수산정책발전연구회(대표의원 최동익)가 지난 15일 연구회에서 추진 중인 용역 2건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출현이 증가하고 있는 맹독성·열대성 해양생물로부터 안정적인 어업과 여가활동의 위험성을 진단하고 제도·법령 분석을 통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유해해양생물 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됐고 이어 전라남도의 해양 관련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 스포츠 피싱대회 유치 전략 방안 마련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연료운반선 ‘1004에코호’의 건조와 시험운항 등 모든 검사를 마치고 지난 11일 취항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취항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김혁성 신안군의장, 사업관계자 및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압해읍 송공항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004에코호’는 2020년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연료운반선 건조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 군비 15억원 등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한 228t 규모의 차도선으로 5t트럭 8대를 선적할 수 있고 승선 인원은 15명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국 발생 추정 신안 자은면 유입관계기관 협업, 피해 최소화 나서[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괭생이모자반의 양식장 유입을 사전에 차단, 양식장 수산물 및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물을 시범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지난 3일부터 중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괭생이모자반이 신안 자은면에 지속 유입된 데 따른 것이다.전남도는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긴급 수거·처리 및 모니터링 등을 추진하고 있다.바다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은 대규모 띠 형태로 이동해 연안 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선박 운항 시 안전사고
물김, 전국 생산량 25% 차지[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2021년산 물김 생산을 종료한 결과 총 8만 8879톤, 904억원 위판액을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6만 7000여톤에 비해 생산량은 31% 상승했으며 생산금액은 756억원보다 19% 증가해 전국 생산량의 25%를 차지했다.진도군의 김 양식 면적은 479어가, 1만 4810㏊ 면적에 19 만 2569책이다. 김 양식은 지난해 10월 물김 첫 위판을 시작했으며 5월 초순 위판을 종료했다.올해 1월 초순 중국에서 발생한 괭생이모자반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제로그램이 지구의 날을 맞이해 전국의 성인남녀 19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캠핑과 백패킹 시 생기는 쓰레기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캠핑 및 백패킹 시 가장 많이 생기는 쓰레기로는 ▲플라스틱(67.4%) ▲일반쓰레기(62.3%) ▲음식쓰레기(60%) ▲캔(27.1%) ▲유리(5.7%) 등을 꼽았으며 기타 답변 중에 비닐류와 물티슈를 답한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쓰레기 발생과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으로는 ▲다회용기 사용(69.7%) ▲식재료는 집에서 손질(62.4%)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괭생이모자반으로 인한 피해가 매년 발생한 지 7년이 됐지만, 해양수산부는 세부적인 지침도 없이 주먹구구 대응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17일 국회 농해수위 상임위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상대로 “해수부의 부실대응은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을 장관이 맡고 있는 농식품부의 AI대응과 비교해도 확연히 드러난다”며 해양정책실장이 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괭생이모자반 대응체계를 꼬집었다.서 의원은 “적지 않은 피해저감과 대응예산이 투입돼 왔음에도 괭생이모자반 어민 피해가 되풀이되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괭생이모자반 유입에 따른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군,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긴급 수거·처리 및 모니터링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해역으로 유입 중인 괭생이모자반은 중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바다의 불청객인 괭생이모자반은 대규모 띠 형태로 이동해 연안 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선박 안전사고와 수산양식 시설 훼손, 양식생물 폐사 등 2차 피해를 내고 있다.특히 올해 잦은 북서풍, 북극한파 등의 영향으로 신안군과 진도군, 해남군 연안에 괭생이모자반이 70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매년 김·전복양식장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괭생이모자반을 제거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괭생이모자반은 따뜻한 해역에서 잘 자라는 해조류로 2015년 중국 남부에서 해류를 타고 제주도와 전남 서남해안에 대규모 유입된 뒤 양식어장 주변에 자리잡아 자생군락지를 이루고 번성하고 있다.김 망이나 미역·다시마 시설물과 엉켜 엽체를 탈락시키고 성장을 막는 것은 물론 산소 부족 등으로 인한 전복폐사를 유발하는 등 해조류 양식장 뿐 아니라 전복 양식에도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올해
(제주=연합뉴스) 비구름이 걷힌 27일 오전 해녀들이 제주시 용담해안도로 일대에서 밀려든 괭생이모자반을 치우고 있다.
[제주=뉴시스] 제주 해역에 올해 처음으로 괭생이모자반 유입이 확인된 18일 파도에 밀려온 괭생이모자반이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 해변을 따라 쌓여있다.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박준영 해양수산부 차관이 15일 오후 신안군 자은면 양산해수욕장과 욕지어촌계 김 양식장 괭생이모자반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새해부터 시작된 강풍으로 인해 해안가와 양식장에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은 1900여t으로 아직 파악이 안 된 해상양식장과 강한 바람으로 추가 유입될 괭생이모자반은 2000여t이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신안군을 찾은 박 차관은 배를 타고 욕지어촌계 김 양식장 피해 상황 확인과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군은 괭생이모자반의 신속한 수거를 위해 해양쓰레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매년 이맘때가 되면 둥둥 떠다니며 양식시설을 망가뜨리고 해안가에 피해를 주는 ‘바다의 불청객’ 중국발 괭생이모자반의 습격이 시작된다.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14일 전남 신안 해역에 갈색 띠를 이루며 부유하는 괭생이모자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둘러봤다.중국발 괭생이모자반은 김, 다시마 등 양식시설에 부착해 엽체 탈락을 일으켜 생산량을 감소시키고 혼합된 수산물은 품질저하로 상품 가치 하락의 원인이 되는 등 어업인에게 피해를 입힌다. 이에 임 서장은 방제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예찰과 수거 작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올해 새해부터 시작한 강풍으로 전 해역에 대량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고 12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신안군 전역에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은 중국 연안으로부터 탈락돼 떠다니다가 쿠로시오 난류를 타고 북상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파악된 유입량은 1000여t이지만 바다날씨 악화로 확인이 어려운 해상양식장 유입량까지 파악되면 1000여t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괭생이모자반은 최근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고 있는 신안군 주요 해안 관광지 등에 유입돼 악취 발생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서 해양영상정보 대국민 서비스[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해양수산부, 환경부가 오는 5일부터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를 통해 천리안위성 2B호의 표준 해양영상정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천리안위성 2B호는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주변의 해양 및 대기 환경을 관측하기 위한 정지궤도 위성(지구 자전과 같은 속도로 움직이며 항상 동일한 지역을 관측하는 위성)이다.천리안위성 2B호는 지난 2월 19일 남아메리카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약 8개월간 고품질 해양위성영상을 원활히 제공하기 위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최근 흑산면 연안에 괭생이모자반이 유입됨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상황전파, 관계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 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전라남도에 따르면 괭생이모자반은 지난 19일부터 현재까지 흑산면 연안에 약 30t이 유입됐으며, 수온이 20℃ 이상 돼야 자연소멸 될 것으로 보여 다음 달 중순까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바다의 불청객인 괭생이모자반은 수온이 상승한 봄철 동중국 해안에서 발생해 대규모 띠 형태로 쿠로시오 난류를 따라 북상하다 대마난류에 편승해 우리나
6월부터 270여톤 수거[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매년 김, 전복양식장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괭생이모자반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따뜻한 해역에서 잘 자라는 해조류인 괭생이모자반은 지난 2015년경 중국 남부에서 해류를 타고 제주도와 전남 서남해안에 대규모 유입된 뒤 양식어장 주변에 자생군락지를 이루어 번성하고 있다.김 망이나 미역, 다시마 시설물과 엉켜 엽체를 탈락시키고 성장을 막는 것은 물론 채취시 혼합되면서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또 산소부족 등으로 인해 전복 폐사를 유발하기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라남도는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으로 2018 일본국제수산물박람회 참가한 기업들이 165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4일까지 4일간 실시된 일본국제수산물박람회에는 제이에스코리아, ㈜선일물산, ㈜가리미, (유)이스턴피비컨설팅, 바다랑해초랑, 완도전복주식회사 등 전라남도의 국외마케팅 지원 1차연도 수혜 기업 6개사가 참여했다.이들 기업은 박람회에서 알긴산 음료, 조미김, 전복통조림, 김스프레드, 괭생이모자반 등 다양한 수산제품을 전시·홍보했다.박람회 기간 고흥 소재 바다랑해초랑은 일본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버리는 해조류로 연구[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사료 개발이 ‘잰걸음’을 내고 있다.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전복연구소)은 최근 해양 폐기물로 버리는 괭생이모자반과 상품성이 떨어져 폐기되는 초사리·만사리 김 등을 이용한 친환경 전복 대체 사료를 개발, 현장 실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초사리·만사리 김은 김 양식의 처음과 마지막에 채취된 김으로 상품성이 떨어져 폐기되나 영양분은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전복은 전남 수산물 가운데 효자 품목이다. 지난 2014년 기준 우리나라 전복 생산
제주시 한림읍 금능 연안해역서 괭생이모자반 수거 작업[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이 연안 바다목장 조성해역이자 자매결연 어촌계인 제주시 한림읍 금능 어촌계와 ‘바다 정화 활동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는 괭생이모자반을 수거하기 위함이다. 괭생이모자반은 최근 제주도 연안에 대량 유입돼 해안가의 미관을 저해하고 악취 및 어선 항해의 방해 요인으로 2차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FIRA 임직원 및 금능 어촌계 주민 60여명은 한림읍 금능리 원담(독살장) 주변해역에서 괭생이모자반 및 폐기물 등 약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