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24일 진주성 내 복원된 건물인 ‘중영(中營)’을 역사문화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수성군 되어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날 ‘진주성 수성군 되어보기’는 광대들의 환영무대, 중영 골든벨, 호패 만들기, 전통 무관복 의상체험 순으로 진행된다.이번 행사 참여자들은 무과 향시를 보는 응시생이 돼 중영에 관한 OX 퀴즈를 통해 중영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알아보게 된다. 이날 과거 신분증 역할을 하던 호패 만들기 체험에 이어 전통무관복을 입고 중영 현판 아래에서 사진 촬영의 시간을 가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맞춤아트홀이 오는 7월 8일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뻔한 판소리의 판을 깨부수는 연희집단 The 광대의 ‘딴소리 판’ 공연을 선보인다.안성시에 따르면 ‘딴소리 판’은 누구나 다 아는 판소리의 뻔한 이야기의 벽을 완전히 허물어버린 창작극으로 익살스러 탈놀이와 딴소리 허다한 판소리로 채워지는 무대이다.안성시 관계자는 “음악적으로 풀어낸 판소리와 광대들이 재해석한 탈놀이를 접목한 작품”이라며 “우리에게 익숙한 춘향가, 심청가, 적벽가, 수궁가, 홍보가 등 고전 판소리 다섯 마당 속 판을 깨고 비트며
[리마=AP/뉴시스] 페루 리마에서 광대들이 '페루 광대의 날'을 축하하며 행진하고 있다. 이날은 광대 '토니 페레힐'이 1987년 5월 25일 숨진 것을 기념하는 날로 페레힐은 빈민가에서 주로 공연하고 수입 일부를 그들에게 기부해 '가난한 자들의 광대'로 알려져 있다. 2023.05.26.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놀이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마련한다.3일 북구에 따르면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이용 어린이 2000여명을 대상으로 ‘야호! 놀자! 어린이날 패밀리랜드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광주패밀리랜드에서 다양한 놀이기구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사회 후원으로 기획됐으며 내달 30일까지 참여 인원을 나눠 진행한다.또한 5일 북구문화센터에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의 창제작 어린이연극 ‘하티와 광대
[서울=뉴시스] 추석 연휴인 11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연희집단 The 광대의 전통 연희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영화·예능 화려한 라인업 준비돼시선 끄는 KBS2 ‘심수봉’ 콘서트음악·관찰·여행 등 다양한 파일럿[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어느덧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족들의 모임을 자제하고 있어 ‘풍성한 한가위’는 여전히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브라운관에서는 이를 위로하듯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끈다.◆ ‘미나리’의 영광을 집에서언제나 명절 특선 영화는 연휴동안 밤늦게까지 리모컨을 손에 쥐고 있는 이유였다. 이번에도 각 방송사에서는 화려한 영화 라인업을
[탕게랑=신화/뉴시스] 14일 인도네시아 탕게랑에서 광대 동호회 회원들이 코로나19 예방 활동으로 감염병 예방과 방역 수칙 등이 적힌 안내문을 들고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태극기 휘날리며’ ‘마녀’ 등 독점작 6개로 확대[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가 김영광, 이선빈 주연의 ‘미션 파서블’을 23일부터 월정액 서비스를 통해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웨이브와 KTH의 공동 투자 작품 ‘미션 파서블’은 ‘태극기 휘날리며’ ‘마녀’ ‘광대들: 풍문조작단’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나를 찾아줘’에 이은 6번째 월정액 독점 작품이다.웨이브 월정액 이용자들은 독점 작품들을 비롯해 6000여편의 인기 영화와 방송 콘텐츠를 추가 부담 없이 무제한 관람할 수 있다.‘미션 파서블’은 흥신소
(▲이미지 오른쪽 흰색 화살표를 누르세요)◆10일21:00 JTBC ‘결백’21:30 KBS ‘오! 문희’22:40 tvN ‘침입자’◆11일20:30 KBS ‘공조’20:30 JTBC ‘오케이마담’20:50 tvN ‘클로젯’22:10 SBS ‘살아있다’22:30 JTBC ‘1917’23:20 MBC ‘라라랜드’◆12일10:35 KBS ‘미스터주’20:20 KBS ‘광대들’22:15 SBS ‘히트맨’23:00 JTBC ‘강철비2: 정상회담’21:10 tvN ‘백두산’◆13일20:40 SBS ‘보헤미안랩소디’20:50 MBC ‘검객’2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각 방송사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다양한 설 특선영화를 준비했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31일 사회적 거리두기와 전국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 조치를 오는 14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귀향을 포기하고 혼자 집에서 설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방송사들은 이들이 설 연휴를 지루하게 보내지 않도록 장르불문하고 다양한 영화를 준비했다.KBS 채널에서는 10일 오후 9시 30분에 ‘오! 문희’, 11일 오후 8시 30분에 ‘공조’, 12일 오전 10시 35분에 ‘미스터주’에 이어 오후 8시 20분에
진도 다시래기 소재 휴먼 영화[천지일보 진도=저ᅟᅡᆫ대웅 기자] 다시래기를 소재로 한 휴먼 영화 ‘매미소리’(이충렬 감독, 자유로픽쳐스 제작)가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공식 초청됐다.지난 2009년 무공해 다큐멘터리로 전국 관객 293만명을 울려 역대급 흥행작으로 꼽히는 ‘워낭소리’의 주인공 이충렬 감독이 이번에는 ‘매미소리’로 복귀해 올해 부산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화제가 되고 있다.이번 작품에서도 이충렬 감독은 한국 고유의 소재를 차용해 미소를 짓게 하면서도 뜨거운 울림을 안겨주는 영화를 탄생시키는 것에 성공했다.국가
코로나19 여파로 문화・전시・공연계도 잠잠하다. 사회 전반적으로 외출을 삼가는 분위기 속에서 집안에만 있자니 이것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밖으로 나가자니 바이러스가 두렵고, 안에 있자니 답답한 이들을 위해 ‘보고’ ‘듣고’ ‘생각’할 수 있는 소설과 영화 등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이 시대를 담은 영화&소설 가짜뉴스에 놀아나는 그들에게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가짜뉴스에 전염된 대한민국백신은 진실을 알리는 것가짜뉴스 다룬 영화・소설 多[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우우~ 풍문으로 들었소~ 내 마음은 서러워. 나는 울고 말았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 개최오는 19~20일까지 5.18민주광장 및 아시아문화전당 주변[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에서 세계 최고의 거리극이 펼쳐진다.‘2019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광주 프린지인터내셔널’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5.18민주광장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서 진행된다.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아시아문화전당이 협력하는 2019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은 도심 공간의 새로운 의미를 발굴하고, 일상의 거리에서 누구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국내외 거
역사는 기록된다. 역사는 미래를 바라볼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남겨진 유물은 그 당시 상황을 말해 주며 후대에 전해진다. 이 같은 역사적 기록과 유물을 보관하고 대중에게 알리는 장소가 박물관이다. 이와 관련, ‘이달에 만나본 박물관’ 연재 기사를 통해 박물관이 담고 있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경남 고성탈박물관원시시대부터 시작된 역사신앙탈에서 예능탈로 발전“신과 인간의 거리 좁혀줘”[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탈(頉)이 난다, 탈놀이, 탈춤….’우리는 ‘탈’ 하면 얼굴에 쓰는 것을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 주위에는 ‘탈’이 들어간 단
9월 한달간 동해, 의왕, 광주 3곳 열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부는 9월 한 달 동안 동해, 의왕, 광주 3곳에서 광대들의 유쾌한 연희한마당이 열린다.9일 ‘연희집단 The 광대’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표 복지 프로그램 ‘신나는 예술여행’ 일반시설 순회사업에 선정된 연희집단 The 광대가 9월 한 달 동안 3회에 걸쳐 신명나는 전통 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올해 6월을 시작으로 전국 방방곡곡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소외 지역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문화에 대한 거리감을 해소한 연희집단 The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손현주와 정우성, 진세연, 진구, 임수정 등은 8일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인증샷을 공개했다.정우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에 찍힌 투표 도장 사진을 게재하고 사전투표를 완료했음을 알렸다.손현주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전투표 첫날. 사전투표하고 ‘광대들’ 촬영장으로 돌아갑니다. 오랜만이지요? 모두 행복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전투표 인증샷을 게재했다.임수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번지는데 그래도 예쁘다:) #2018지방선거 #사전투표”라는 글과 함께 손도장 사진을 올렸다.진세연도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문재인 정부가 오늘 발의한 개헌안을 보면 기본권 주체인 국민을 ‘사람’으로 바꿨다. 또 ‘사람·노동·직접’ 세 단어가 핵심 키워드라고 한다. 사람으로 바꾼 이유에 대한 청와대 브레인들의 설명이 아직은 와 닿지 않는다. 인류가 ‘사람’을 논의하기 시작한 것은 역사가 깊다. 2500년 전 공자는 이미 사람을 존중해야 하는 인(仁)을 주창했다. ‘인’은 어질다는 뜻이나 글자 안에 큰 뜻이 숨겨져 있다. 바로 사람(人)과 하늘(天.–)과 땅(地._)을 붙여 이루어진 글자다. 사람이 하늘과 땅처럼 존귀하다는 뜻이다
2월 설날 특집 ‘연희집단 더 광대’ 공연 시작총 41개팀의 각양각색 공연 한마당 개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윤금진)이 무료 야외 공연예술축제 ‘박물관 문화향연’을 오는 17일부터 11월 24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과 으뜸홀, 기획전시실 로비에서 개최한다.‘박물관 문화향연’은 매주 토요일 및 공휴일에 시민들을 위해 선보이는 무료 공연행사로 지난 2007년 시작, 2014년부터 ‘박물관 문화향연’으로 브랜드화했으며, 연간 5만명 이상 관람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적인 공연예
창극 ‘춘향실록-춘향은 죽었다’ 남원 암행어사 활동했던 ‘성이성’ 실록 토대판소리 창법으로 편곡된 샹송 선보이기도[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춘향전 속 이몽룡이 실존 인물이었다는 주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창극이 관객을 만난다.창극 ‘춘향실록-춘향은 죽었다’가 오는 2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된다.이몽룡 실존인물설은 1999년부터 제기됐다. 이 주장에 따르면 이몽룡의 실제 모델은 성이성(成以性, 1595~1664)이다. 성이성은 광해군 때 남원 부사 성안의(成安義, 1561~1629)의 아들로 13세부터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흔히 ‘땡초’라는 말은 스님을 비하하여 부르는 호칭이다. 스님들이 염불에 전념하지 않고 시정잡배처럼 일탈행위를 하면 이런 조롱을 받는다.그러나 그 어원은 ‘당취(黨聚)’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다. 조선시대 배불(排佛)에 저항하여 일부 승려들이 참선과 의로움을 행하는 단체를 조직, 이를 ‘당취(黨聚)’라 불렀다고 한다. 이들은 전국 사찰에 조직원을 심었으며 여기에 참여 한 스님들을 ‘당취승(黨聚僧)’이라고 했다.근세 황해도 구월산 패엽사(貝葉寺)에 땡초가 문수보살이 되었다는 설화가 전해 내려온다. 하은(荷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