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설특선영화 라인업. (출처: 각 영화배급사)
2021 설특선영화 라인업. (출처: 각 영화배급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각 방송사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다양한 설 특선영화를 준비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31일 사회적 거리두기와 전국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 조치를 오는 14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귀향을 포기하고 혼자 집에서 설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방송사들은 이들이 설 연휴를 지루하게 보내지 않도록 장르불문하고 다양한 영화를 준비했다.

KBS 채널에서는 10일 오후 9시 30분에 ‘오! 문희’, 11일 오후 8시 30분에 ‘공조’, 12일 오전 10시 35분에 ‘미스터주’에 이어 오후 8시 20분에는 ‘광대들’이 방영된다. ‘리틀 포레스트’는 오는 14일 오후 11시 4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MBC에서는 11일 오후 11시 20분에 ‘라라랜드’가 방송되며 13일 오후 8시 50분에 ‘검객’이 예정돼 있다.

SBS에서는 11일 ‘살아있다’가 오후 10시 10분, 12일 ‘히트맨’이 오후 10시 15분, 13일 ‘보헤미안랩소디’가 오후 8시 40분에 방영될 예정이며 14일 오전 10시 50에 ‘큰엄마의 미친 봉고’, 오후 10시 35분에 ‘부산행’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EBS에서 오는 13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JTBC에서는 오는 10일 결백을 입증하기 위한 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의 ‘결백’이 오후 9시에 방영되며 11일 오후 8시 30분에 ‘오케이마담’을 선보인다.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에는 ‘1917’이 방영되며 다음 날 오후 11시에는 ‘강철비2: 정상회담’이 방송될 예정이다. 이어 13일 ‘반도’가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채널 tvN에서는 TV 최초 공개 영화를 선보인다. 오는 10일 오후 10시 40분에는 송지효, 김무열 주연의 나오는 스릴러 영화 ‘침입자’, 11일 오후 8시 50분에는 하정우, 김남길 주연의 미스터리 영화 ‘클로젯’, 12일 오후 9시 10분에는 이병헌, 하정우 주연의 영화 ‘백두산’이 방영된다.

OCN에서도 오는 11~14일에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나를 찾아줘’ ‘로켓맨’ ‘판소리 복서’ ‘백두산’ ‘남산의 부장들’ ‘국제수사’ ‘오! 문희’ 등의 영화를 방영한다. 명절 당일인 12일에는 오후 3시부터 ‘우리 동네 히어로’ 특집으로 ‘극한직업’ ‘걸캅스’ 등의 영화가 방영될 예정이다.

OCN Movies에서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무비즈 추리반’ 특집의 ‘임금님의 사건수첩’ ‘탐정: 리턴즈’가 연속으로 방송되며 12일 오후 7시부터 SF 우주 블록버스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를 연속 방영한다. 이후 13일 오후 3시부터는 ‘경이로운 공조’특집으로 ‘해치지않아’ ‘오! 문희’ ‘시동’ ‘토르: 라그나로크’ 등의 영화가 연속 방영될 예정이며 14일에는 오후 2시부터 ‘DC 히어로즈’ 특집으로 ‘샤잠’ ‘원더우면’ ‘저스티스 리그’가 연속 편성된다. 같은 날 자정에는 ‘다크워터스’로 마무리된다.

OCN Thrills 역시 다채로운 영화를 선보인다. TV최초 스릴러물인 ‘나는 5년 전 죽은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다’ ‘벌룬’ ‘네크로맨’ 등이 11일부터 13일까지 매일 밤 12시에 방영된다. 오는 12일 오후 8시에는 ‘엽문4: 더 파이널’ ‘람보: 라스트 워’가 연속 방영되고 13일 오전 9시부터는 코미디 특집으로 ‘쿵푸허슬’ ‘기묘한 가족’ ‘카센타’가 연속으로 방송된다. 14일 오후 12시부터는 ‘미션 임파서블’ 1~5편의 시리즈가 연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설 연휴가 있는 이달에 설 특집영화로 각 방송국에서도 다양한 영화를 방영하지만 극장개봉영화들도 있다. ‘리암 니슨’ 주연의 액션·범죄 영화인 ‘어니스트 씨프’가 지난 3일 개봉됐으며 4일에는 할머니의 남은 시간을 위한 이야기를 따뜻한 거짓말로 소개하는 내용인 ‘페어웰’이 개봉됐다.

오는 8일에는 공포·스릴러 영화로 ‘데스 오브 미’, 10일에는 유인나, 유연석 주연의 멜로 영화인 ‘새해전야’가 개봉될 예정이다. 같은 날 게임을 영화로 만든 액션영화인 ‘몬스터 헌터’와 감동적인 내용인 ‘아이’가 예정돼 있다. 이후 17일에는 코미디영화로 ‘미션 파서블’과 스릴러영화인 ‘인투 더 미러’, 19일에는 범죄스릴러영화로 ‘퍼펙트 케어’가 개봉될 예정이다. 오는 24일에는 아동학대와 관련된 내용을 다룬 박하선 주연의 ‘고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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