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TV 토론을 꺼린 소극적 태도를 바꾼 모습이다. 이에 오는 11월에 치러진 대선을 앞두고 토론이 성사될지 이목이 쏠린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7일 “만약 교수들의 털끝 하나라도 건드린다면 14만 의사들과 의대생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총력을 다해 싸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4.27 판문점선언 6주년인 27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엇갈린 평가를 내놓았다.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장 후보로 오동운 변호사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장 후보로 오동운 변호사가 지명된 가운데 야권이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특히 영수회담을 앞두고 후보 임명이 이뤄진 만큼 정치권에선 ‘시기’와 ‘공정성’에 주목하고 있다.현재 대통령실은 이 인선이 특검법 발의와 무관하다고 주장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여러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공수처에 새로운 수장이 임명되면서 ‘특검’ 명분의 약화를 우려하는 지적도 나온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공수처장 후보자로 판사 출신인 오 변호사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군이 고도 500㎞ 이상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해상 요격 미사일 ‘SM-3’를 도입하기로 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새 처장으로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가 지명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양자 회담을 진행한다. 서울 시내 주요 대형병원 다섯 곳 소속 교수들이 모두 일주일에 하루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26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정치쏙쏙] 군, 해상요격미사일 ‘SM-3 도입’키로… 南방어 효용성‧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중요 사건이 산적해 있음에도 3개월간 지휘자가 없었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새 처장으로 판사 출신 오동운(사법연수원 27기) 지명됐다. 공수처가 새 선장과 함께 날개를 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26일 오동운 변호사를 신임 공수처장 후보로 지명했다고 밝혔다.오 후보자는 “여러모로 공수처가 어려움에 처한 시기에 처장 후보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수처가 명실상부 독립적 수사기관으로서 권력기관을 견제하고 부패범죄를 일소하는 책임과 역할을 다해 국민 신뢰를 받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로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를 지명했다.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신속히 국회에 인사 청문 요청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공수처장 후보 지명이 늦어진데 대해 “이 직위는 국회 인사청문회가 필요한 직위이기 때문에 신중히 검토를 해야 하는 것이고, 또 선거 등의 국회 일정을 감안해서 지명과 인사청문 절차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복수 후보에 대해서 여러 의견을 청취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의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사건 증거물 포렌식 작업을 마무리했다.공수처 관계자는 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체적인 포렌식은 지난주 초 끝났고 필요한 부분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렌식은 하나가 완료되면 끝나는 것이 아니고 진행 중에 분석을 함께한다”며 “전체적으로 끝난 것이 지난주 초”라고 부연했다. 포렌식 절차에 시간이 걸린 이유에 대해서는 “포렌식 수사관이 3명이고 장비도 한정적”이라며 “장비와 인력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0총선에서 단독 175석, 야권 192석을 확보한 가운데 신중한 태도로 ‘다음 수’ 준비에 나섰다. 당 지도부는 “현 상황이 녹록지만은 않다”면서도 떠오른 ‘정권심판론’의 동력을 이어 나가겠다는 태도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당선자들에게 자중을 당부했다.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도 책임·과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강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채모 상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총선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그 어느 때보다 시선이 집중됐다. 그러나 공수처는 인력 부족 등 고질적인 문제에 시달리며 수사에 큰 진척을 내지 못하는 모양새다.24일 공수처에 따르면 지난 22일 공수처는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공수처 수사팀은 해당 사건의 압수물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및 자료 분석 작업이 종료되지 않은 점, 참고인 등에 대한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사건관계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지난 2018년에 체결된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설정된 육상 적대행위 중단구역(완충구역)에서의 훈련을 당장은 재개하지 않기로 했다. 북한이 28일 동해상 신포항 일대에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지난 24일 이후 나흘 만이다. 여야가 선거제도 개편을 두고 논의를 마치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제도 개편의 키를 잡았지만 내부 의견 수렴에 차질을 빚으면서 쉽사리 입장을 밝히지 못하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병립형 회귀를 촉구하며 압박했고 제3지대는 신중하게 현 상황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장이 28일을 끝으로 3년간의 임기를 마쳤다. 이로써 공수처는 지난 20일 먼저 퇴임한 김진욱 처장에 이어 1인자와 2인자가 모두 퇴임하는 지휘 공백 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후임은 아직도 오리무중이다.여 차장은 김 처장에 이은 공수처 ‘넘버 2’다. 김 처장과 여 차장 모두 임기는 3년이다. 하지만 두 사람의 임기 시작일은 차이는 9일밖에 나지 않는다.따라서 지휘부의 일괄 퇴임은 이미 예견됐다. 그러나 지휘부 공백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아직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22일 새로운선택과 공동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폐지와 검사의 수사지휘권 복구 등을 통해 검찰개혁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개혁신당 김용남 정책위의장은 이날 새로운선택 금태섭 공동대표와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번째 정책 공약으로 ‘검찰개혁’을 제시했다. 김 의장과 금 공동대표는 검찰 출신이다.김 의장은 “공수처장 3년의 임기가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다”며 “세금 낭비만 하는 공수처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공수처가 제 역할을 하려면 검찰 출신 인력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성과가 없었다는 평가에 대해선 “진행 중인 사건 결과를 지켜봐 달라”며 “사건 수사에 있어서 독립성과 중립성을 굳건히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김진욱 처장은 19일 과천 공수처에서 열린 이임식을 통해 지난 3년을 되돌아보며 이같이 말했다.김 처장은 “그동안 공수처는 일부 사건들에 있어서 편향적이라는 비판도 받아 왔다”면서도 “어떤 사건을 수사할 것인지의 ‘사건의 선정’, 해당 사건을 어떻게 수사 진행할 것인지의 ‘사건의 처리’,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임기 3년을 마치고 오는 20일 퇴임한다. 판사 출신인 김 처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1월 21일 임명됐다.취임 당시 성역 없는 고위 공직자 비리 척결과 인권 친화적 수사를 기치로 내걸고, 기존 수사 관행에서 벗어난 차별화를 강조하며 검찰과는 다른 길을 걷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하지만 여야 정쟁 속에 중립적 수사기구로 만들겠다는 그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연간 200억원 정도의 예산을 배정받으면서도 임기 3년 동안 단 한 건의 유죄판결을 끌어내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윤석열 정부의 2차 개각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청문 대상 후보자들의 적격성을 문제 삼으며 ‘인사 검증 부실’이라고 질타했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문회에서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1억원을 불법 증여한 의혹에 대해 ‘아이들에게 용돈 차원에서 준 것이다’고 했다”며 “불법 행위를 한사람이 ‘죄송하다’고 반성하면 될 일이지, 어떻게 1억을 용돈으로 줬다는 얘길 할 수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이어 “아마 이런 일(인사청문회 과정)이 수없이 발생하다가
[천지일보=김민희, 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에게 수사비에 보태 쓰라며 1500만원을 보낸 8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8단독 김우정 부장판사는 뇌물공여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86세 남성 차모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 15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차씨는 지난 2021년 서울의 서대문구의 한 우체국에서 전직 검사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는 서류와 함께 공수처장 앞으로 1500만원짜리 자기앞수표를 등기우편으로 보냈다. 그는 ‘존경하옵는 공수처 처장님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감사 의혹 관련 감사원을 압수수색했다.공수처 특별수사본부(이대환 부장검사)는 6일 감사원과 국민권익위 두 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감사 의혹과 연관된 자료 확보에 나섰다.감사원은 지난해 9월 전 전 위원장을 상대로 7주에 걸쳐 고강도 특별감사를 벌였다. 당시 전 전 위원장의 근태 등 10여개 항목을 대상으로 삼았다.이후 전 전 위원장은 그해 12월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그리고 자신 관련 의혹을 제보한 인물로 지목된 권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사진 가운데)이 3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5동 공수처 접견실에서 취임 인사차 방문한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사진 오른쪽),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사진 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공수처)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3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법의 지배와 공수처 제도’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제공: 공수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시무식에서 찬송가를 불러 종교편향 논란을 받은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이 “사실과 맞는 부분도 있고 다른 부분도 있다”며 재차 해명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15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시무식 속에서의 찬송가라든가, 권력기관의 장이 특정 종교에 편향될 수 있는 모습을 보이는 건 공수처의 존재 이유와 의미에 대해 그 기관의 장이 스스로 부정하는 행동을 한 것’이라고 지적하는 더불어민주당 한 의원에게 “기독교에서 말하는 소위 찬송가는 아니다”며 “다만 많은 교회에서 부르는 복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