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가 올해에도 성실상환 중인 회생기업에 대한 채무감면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캠코는 지난 2022년 ‘성실상환 회생기업 채무감면’ 제도 도입 후 지난해까지 성실상환 회생기업 15개사에 대한 잔여채무 43억원을 감면했으며 올해에도 채무를 조기 변제한 2개 회생기업의 잔여채무 약 372억원을 감면해 회생기업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도왔다.대표적인 지원사례로 올해 채무감면 기업 중 ‘대구 달성구’에 소재한 E사를 들 수 있다. E사는 자동차 엔진 제조사로 자동차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가 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자산관리공사 제62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가계부채 증가와 부동산 PF 부실 등으로 인해 한치 앞의 상황을 예측키 어려운 실정이다”며 “정부가 활력 있는 민생경제를 목표로 삼은 만큼 캠코도 채무자 재기 및 기업 경영정상화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국공유 재산의 활용도를 높여 민생경제 안정과 활력 제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IBK기업은행이 경기부진과 고금리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그램은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의 일환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정상 영업을 하고 있지만 금융비용 부담을 겪고 있는 중소법인이 프로그램 지원 요건을 충족할 경우, 대출금리 5%를 초과하는 기존 보유대출에 대해 최장 1년간 대출금리 5%까지(최대 감면폭 2%p) 감면 지원한다.기업은행은 지난 2월부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5일 광주전남본부와 담양지사를 시작으로 ‘CEO 현장 소통설명회’를 개최한다.한전에 따르면 소통설명회는 김동철 사장이 취임 이후 지속해서 강조해 온 소통 중심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이를 통해 한전이 직면한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내부 역량 결집과 변화·혁신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한다.5일 열린 첫 소통설명회에서는 한전 광주전남본부와 담양지사 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경영 현안과 미래 비전을 설명하는 동영상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28조 860억원 감소한 4조 5691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는 세 차례의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 연료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지난 2022년 32조 6034억원의 영업손실 대비 28조원가량 줄어든 결과다.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8% 증가한 88조 205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10.7% 감소한 92조 774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기 판매 수익이 전년보다 16조 7558억원(25.3%) 증가한 82조 954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이 캠코 새출발기금 채무조정을 진행 중인 소상공인·자영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 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은 소상공인들에게 유용한 지원 제도들과 법률 세무 상권분석 등 사업 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지난 14일 진행된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은 2022년 5월 신한은행과 캠코가 협약한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했으며,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진행 중인 소상공인·자영업자 40
[천지일보 광주= 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대유위니아 협력업체를 돕기 위해 힘을 보탠 기업지원기관과 금융기관, 경제단체 등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강 시장은 5일 대유위니아 경영정상화와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애쓴 기업지원 관계기관, 지역제품 사주기 운동에 동참한 금융기관, 대유위니아 협력사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광주지역본부·광주테크노파크·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기업 지원 유관기관, 지역제품 사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한 NH농협은행·광주은행·국민은행·기업은행 등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전환사채 발행 및 유통 공시를 강화하고, 시가 변동에 따른 리픽싱 최저한도(최초 전환가액의 70%) 예외 적용 사유와 절차를 합리화하기로 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전환사채 시장 건전성 제고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건전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이다. 국내의 경우 옵션(미리 정한 가액으로 전환사채 등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 리픽싱 조건(주가 변동 시 전환가액을 조정) 등과 결합해 중소·벤처기업의 주요한 자금 조달 수단으로
행동주의 펀드는 부정한 기업 관행을 개선시켜야 한다. 행동주의 펀드는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행동주의 펀드가 2024년 주주총회를 앞두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K&G대표가 4연임을 포기했다. 1% 지분을 가지고 있는 행동주의 펀드가 대표이사 연임을 반대했기 때문이다.이처럼 행동주의 펀드는 적극적인 경영참여와 배당요구, 주가 부양, 부정부패 근절 등 여러 가지 기업관행을 개선시킨다.행동주의 펀드 장점은 다음과 같다. 적극적으로 배당을 요구하거나 기업에 정도 경영을 요청함으로써 부패를 방지할 수 있다.지금까지 대한민국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E) 관련 채무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워크아웃이 확정됐다.워크아웃은 부도 위기에 처한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통해 회생시킬 가치가 있는 기업으로 만드는 작업을 말한다.산업은행 등 금융당국은 11일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투표(서면결의)를 통해 태영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에 합의했다.워크아웃은 신용공여액 기준으로 채권단 75%의 동의를 얻어야 개시되는데 금융당국에 따르면 ‘워크아웃 개시 조건인 채권단 75% 동의’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이날 자정까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가 ‘기업구조혁신펀드 4호’의 자펀드 위탁운용사 5곳에서 총 554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기업구조혁신펀드는 정책자금을 기반으로 민간자금을 유치해 구조조정 기업에 투자하는 정책펀드다. 지난해부터 구조혁신펀드 운용을 캠코가 맡고 있다.캠코는 지난해 6월 ‘구조혁신펀드 4호’의 자펀드(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로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 등 5곳을 선정하고, 자펀드 위탁운용사에 총 2800억원 출자를 확약했다.자펀드 위탁운용사들은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태영건설이 결국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7천억원가량의 대출을 내어준 금융기관의 손실과 그로 인한 후폭풍이 우려되고 있다. 태영건설의 높은 부채 비율 등을 고려할 때 워크아웃이 진행되면서 일부 채권 손실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금융권은 해당 대출이 실제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태영건설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간접 손실 가능성이 있는 만큼 순익 타격에 대한 우려는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태영건설은 28일 금융당국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오전 중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NH농협은행이 대유위니아그룹 지역협력업체의 위기 극복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억 5000만원 상당의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를 광주시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NH농협은행 광주본부에서 열린 ‘사랑의 김치냉장고 산타 기증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박내춘 농협은행 광주본부장, 농협중앙회·지역농협조합장 등 농협관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위니아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딤채 김치냉장고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들어 고금리로 인한 연체 발생으로 부실징후기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금융감독원은 18일 채권은행이 올해 정기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한 결과 231개사를 부실징후기업(C·D등급)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6개사가 늘어난 수치다.부실징후기업 중 C등급(경영 정상화 가능성 높음)은 전년보다 34개사 증가한 118개사, D등급(경영 정상화 가능성 작음)은 12개사 늘어난 118개사였다.규모별로는 대기업(금융권 신용공여 500억원 이상)이 9개사, 중소기업(금융권 신용공여 500억원 미만)이 222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KGM에 따르면 정용원 대표이사는 수출 물량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황기영 해외사업본부장 상무가 10억 달러 수출탑을 각각 받았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매년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등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출탑 시상과 포상을 수여한다.정용원 KGM 대표이사는 “주력 시장인 유럽을 필두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가 23~29일 7일간 2023년도 캠코의 우수성과 선정을 위한 ‘캠코 성과공유회 국민투표’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국민투표는 올해 캠코의 우수성과를 국민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국민의 시각을 반영한 우수성과를 선정하고 이를 통해 우수사례 확산 및 향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제를 발굴키 위해 마련됐다.온라인 국민투표는 한국자산관리공사 홈페이지내 ‘공지사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캠코의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제출된 총 5건의 본선 진출 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2차 총파업을 앞두고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 합의했다. 노조가 파업 계획을 철회하면서 22일 우려했던 교통 대란은 피했다.서울교통공사와 노조 연합교섭단은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재개한 최종 본교섭에서 5시간 넘게 이어진 협상 끝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양측은 안전 인력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인력 충원을 노사가 협의해 추진하자는 것과 경영 합리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같이 하고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향후 추진 방안을 찾아나가기로 했다.이날 양측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서울지하철 2차 파업을 하루 앞두고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막판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서울교통공사와 노조 연합교섭단은 21일 오후 4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최종 본교섭을 재개했다. 노사는 교섭을 시작한 후 공방이 이어지자 16분 만에 정회했고, 각자 실무논의를 한 후 오후 5시 20분에 속개했다.이번 교섭은 2차 총파업 돌입 전 마지막 협상이다. 이날 협상 결과에 따라 다음날 파업 돌입 여부가 결정된다.연합교섭단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제1노조)와 한국노총 공공연맹 소속 통합노조(제2노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 운영에 참여하는 서울교통공사노조의 경고 파업이 하루 반 만에 막을 내렸지만, 파업 재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노사 교섭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이기에 협상 결과에 따라 또다시 지하철 운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다.11일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노조 등에 따르면 지난 9~10일 노조의 총파업으로 인해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노조는 지난 8일 교섭 결렬을 공식 선언했고 다음날인 9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노조가 파업을 강행한 배경에는 사측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9∼10일 경고 파업에 돌입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업에 들어가는 것이다. 감축 운행은 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구성된 공사 연합교섭단은 8일 오후 9시 10분께 사측과의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노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재개했으나 약 2분 만에 정회했다. 이후 실무 교섭을 이어갔으나 끝내 협상이 결렬됐다.노사의 핵심 쟁점은 ‘인력감축’이다.사측은 대규모 적자에 따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