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동해=이현복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드림스타트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이혼, 가출 등으로 인한 가족해체 증가 및 가족기능 약화, 사회양극화 현상 심화는 부적절한 양육환경 조성으로 이어져, 빈곤 가정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 발달 저해는 물론 아동 문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이에 동해시는 올해 국도비 등 4억 7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취약계층 120가구 197명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 예방접종, 학원‧학습지 지원, 영유아수업 등 총 23종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중견기업의 신사업 진출과 사업 확장을 위한 5조원 규모의 중견기업전용펀드가 연내 조성된다.금융위원회는 6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정부 관계부처 및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제6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이날 협의회에서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과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발표된 총 76조원 규모의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가 논의됐다.금융위는 이날 회의에서 중견기업전용펀드 조성 방안과 투자 시점 등을 논의했다. 중견기업전용펀드는 중견기업의 신사업 진출과 사업 확장,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이원욱 개혁신당 의원(경기 화성정)이 지난 4일 동탄과 반월지역의 수도권 남부 교통허브 구축을 위한 교통·도로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화성시 동탄·반월 지역은 동인선, 동탄트램, GTX-A 등 철도 노선이 중첩하고 있어 수도권 남부 교통의 중심축을 이루는 지역이다. 이원욱 의원은 경기남부 반도체벨트의 공급망과 생활권을 연결하고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철도망 구축과 도로 및 버스 교통환경 개선 구상을 밝혔다.수도권 남부의 남북과 동서를 잇는 철도망 구축 공약으로는 ▲분당선 연장 및 동탄5동역사 신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학교와 가정 밖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청소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선도·보호·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상담소 ‘도란도란’을 운영한다.‘도란도란’은 오는 20일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넷째 화요일 저녁 5시 원주 댄싱공연장 젊음의 광장 인근에서 만날 수 있다.원주시와 원주경찰서, 원주시청소년쉼터 등 10개 기관·단체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거리 상담과 쉼터 홍보, 가출예방 교육 등을 진행한다.또한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을 위해 강원도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 45인승 버스에 휴게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0일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 체제의 제3지대 합당에 대해 “순수성이 있는지 의도에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정치적 백그라운드가 굉장히 다른 분들이 모여서 만든 당”이라며 “순수성이 있는지, 의도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잡탕밥’이라고 질타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온갖 세력이 잡탕밥을 만든 개혁신당은 ‘페미친문좌파 정당’이 됐다”며 “이준석 대표가 드디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2024년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한다.‘청소년동반자’는 담양의 지역적 특성과 청소년의 환경적 요인 등을 고려해 필요한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와 경찰서 등을 중심으로 협력해 위기청소년에게 다중체계적 지원과 개입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청소년동반자는 청소년 상담 분야에 자격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서 우울, 불안 등 정신 건강 문제뿐만 아니라 학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난 24일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비행 활동 예방과 청소년보호 인식확산을 위해 번화가 주변에서 관계기관과 유해환경 합동점검과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상가 밀집지역인 신용화동을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아산시와 아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한국112무선봉사단(유해환경감시단)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 중 7명은 청소년단원으로 청소년이 직접 참여한 유해환경 개선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한층 더했다.점검단은 청소년들이 주로 출입하는 PC방, 편의점, 노래방 등을 방문해 ‘술·담배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15일 오전 10시께 충북 증평군 증평읍의 한 학교 기숙사 공사 현장 배수로에서 5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인근 공사 현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숨진 것을 확인, 시신을 수습했다.19구급대가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었고 사후강직이 진행된 상태였고 한다. A씨에게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지난해 12월 20일 가출인 신고가 돼 있는 상태였다.경찰은 A씨가 저체온증으로 숨졌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국립과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문화는 유전자와 같습니다. 누군가가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을 하면 영향을 받는 사람이 생깁니다. 저는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유전자를 전달하고 싶어요. 그들이 또 다른 청소년들에게 길이 되도록 하는 그런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문화는 유전자와 같다고들 한다. 누군가에서 누군가에 전해지는 생활양식이 그들의 DNA에 각인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문화적 소양은 무척 중요하다. 그들의 삶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고 다음 세대의 문화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이들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길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전라북도 주관 2023년 긴급복지지원 유공 부문에서 전북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남원시는 지역 내 촘촘한 인적안전망과 공공·민간자원을 활용해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를 발굴해 1451세대 2254명에게 10억 2000만원의 긴급생계비·의료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썼다.또한 긴급지원 종료 후에도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가 자립할 수 있도록 공공부조와 민간자원을 연계해 대상자가 재기할 발판을 마련해줬다.지원기준을 초과하는 가구에 대해 전북사회복지공동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 이달 초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관문에는 테이프로 ‘마지막 경고’라는 문구가 적혔는데 대기업 직원이자 가장인 40대 A씨가 경제적 문제를 겪어오다 가족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A씨는 2013년 집을 담보로 1억 4300만원을 빌렸으나 이 돈을 갚지 못해 지난 해 집이 경매에 붙여졌고, 올해 9월 새 주인이 산 것으로 알려졌다. 집이 팔린 후에도 A씨가 나가길 거부하자 새 주인이 퇴거를 요청하며 이 같은 경고문을 붙인 것으
[천지일보 거제=윤선영 기자] 거제시가 지난 28일 가정 밖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안전망 100분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서는 청소년안전망 위원, 1388청소년지원단, 관내 학교 및 관계기관 관계자 등 약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포럼 진행은 가정 밖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발표와 양미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본부장의 기조강연, 각 분야 패널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좌장인 이원석 부경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거제교육지원청, 통영보호관찰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녹십자는 자사의 독감백신 ‘지씨플루(GCFLU)’가 태국의 국영 제약사인 GPO(Government Pharmaceutical Organization)의 2024년 입찰에서 약 1000만불 규모의 물량을 수주받았다고 23일 밝혔다.이는 GC녹십자가 지난 2014년 태국 독감백신 시장 진출 이후 계약한 물량 중 최대 규모다. 회사측은 계약금액과 기간 등 계약조건은 상대 국가와의 합의에 따라 추후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GC녹십자의 대표 백신 품목인 지씨플루는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자사의 독감백신 제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가 지난 16일 의왕역과 학교 주변 일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단속 및 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했다.이번 점검은 수능 후 청소년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유해환경 사전 차단 및 청소년보호 사회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의왕시, 의왕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학부모폴리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합동으로 진행했다.합동단속반은 청소년 대상 유해 약물(술·담배 등) 판매 행위를 비롯해 노래방, PC방 등 청소년 출입시간 위반, 주류·담배판매 금지 스티커 표시 여부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6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를 겨냥 “반윤(반윤석열)을 기치로 신당을 만들어도 진영논리가 굳건해진 지금 별다른 세를 모으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말했다.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태산명동서일필(예고는 거창하게 했으나 결과가 보잘것없음)이 돼가는 느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홍준표 시장은 “한두번 공포탄은 위협을 느끼지만 계속되는 아무말 대잔치는 전혀 감흥이 없다”고 적었다.홍준표 시장은 “제3지대 신당은 기존 정당과 다른 포지티브 정당이 돼야 하는데 지금처럼 네거티브 일변도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총선 5개월을 앞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김포 서울 편입, 혁신위를 통해 승부수를 띄우며 불리한 정국을 뒤집으려 했으나 사실상 신당 예고한 이준석 전 대표 암초에 직면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준석 달래기에 나서는 모습이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계속해서 신당 창당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전 대표 마음 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연일 이 전 대표를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이 전 대표를 만나러 부산 경성대 중앙도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동아예술전문학교 예술학부 교수)성전환 남성과의 관계를 통해 아이가 생길 수 있다고 정말 믿었을까? 그 아이를 파라다이스그룹의 상속자로 만들겠다?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사기 수법을 믿었다는 전 펜싱 국가대표의 주장도 납득하기 쉽지 않다.이번 희대의 사기극을 돌아보며 맷 데이먼 주연의 영화 ‘리플리’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영화 속에서 톰 리플리의 작은 거짓말은 점점 확대돼 남을 지속적으로 속이고 결국 살인이란 중범죄로 이어진다. 리플리 증후군은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상습적으로 반복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경찰서가 이상동기범죄와 전화금융사기 범죄 등 대응 마련을 위해 ‘그루택시SOS’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김포경찰서는 이 범죄예방 시스템을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개발해 시범운영을 마치고 오는 1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 시스템은 강도 및 보이스피싱 범죄자 택시 승차시 112 신고가 어려울 경우 택시 기사는 IT기반 앱 신고시스템 ‘그루택시SOS’을 이용해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 김포경찰서는 지난해 11월 21~올해 2월 28일 자체 시범운영 중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 신고 및 치매노인 가출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1년 이상 방치된 도심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2023년 전주시 빈집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는 도심 내 빈집이 증가하면서 가출 청소년이나 노숙자 등의 거처로 이용되는 등 각종 범죄의 온상이 되거나 집중호우로 인해 빈집이 붕괴하는 등 주거환경을 악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시는 한국부동산원에 위탁해 빈집 실태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조사 대상은 최근 1년간 에너지 사용이 없어 신규 발생한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 480호다.실태조사는 사전 조사와 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3대 미스터리 문학상 최초 석권, 전세계 45개 언어 번역. 8000만부 이상의 판매되고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 행진을 이어가는 ‘스릴러의 거장’ 할런 코벤이 ‘네가 사라진 날’로 돌아왔다.이 책 ‘네가 사라진 날’은 주인공 사이먼이 가출한 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완벽한 삶에 숨겨져 있던 어두운 비밀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은 스릴러 소설이다. 할런 코벤 특유의 휘몰아치는 속도감과 탄탄한 필력은 물론이고, 마약 중독, SNS 바이럴 영상, 광신도, 연쇄 범죄 등 동시대 이슈를 완벽히 녹아내며 시대와 공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