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AI 기반의 지능형교통체계(ITS)를 천안시에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ITS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교통체계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지난 2005년부터 ITS를 구축하기 시작한 천안시는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AI 업그레이드를 통해 자율주행, 차세대 교통정보시스템 등 미래 교통체계의 초석을 마련했다.새롭게 설치된 AI스마트교차로는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AI 영상인식을 통해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자동 감지한다. AI보행신호연장시스템은 AI가 사람을 인식해 노인, 영유아 등 교통약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사진협회 회원들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운전기사 등 2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지난달 25일 한국사진작가협회의 본부정기총회를 참석한 회원들이 광주로 돌아가던 중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주행 중이던 25t 트레일러의 타이어가 빠져 반대편 차선으로 날아가며 버스를 직격했고 이로 인해 버스 내부에 화재가 발생했다.이 사고에서 김팔영(66) 광주사진협회 부지회장과 최영태(57) 한국사진작가협회 본부이사 등 몇몇 회원들이 침착하게 대응했다.그들은 비상용 탈출 망치와 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부부가 26일 나란히 형사재판 피고인으로 법원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했다. 의대 증원을 반발한 전공의들의 복귀가 가능할지 주목된다. 미-중 관계 악화 여파로 미국에서 열린 ‘CES’에 불참했던 화웨이·샤오미 등 중국기업들이 유럽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대거 참가해 인공지능(AI) 기술 탑재 신제품을 쏟아내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 2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같은날 법정 출석한 이재명·김혜경 부부, 모두 ‘혐의 부인’☞(원문보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병원을 대거 이탈한 지 일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응급환자 병원 이송이 지연되는 등 ‘의료공백’이 심화하고 있다.대전에선 80대 심정지 환자가 119구급차 이송 도중 숨져 진료 공백에 따른 응급실 ‘전화 뺑뺑이’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29일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하며 전공의 복귀를 재차 호소했다. 3월부턴 집단행동에 대해 사법절차를 밟겠다고 정부가 최후통첩한 셈이다.대전에서 주말새 응급실 ‘전화 뺑뺑이’를 겪던 80대 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운전 중 대형 트럭에 추돌당한 사고와 관련해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27)씨가 의혹을 제기했다.정씨는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 전 본부장의 교통사고 기사를 캡처해 게재면서 “이렇게 사람 입을 틀어막는구나. 참모라는 000 녹취록 깠다가는 나도 죽이려고 하는 거 아닌가. 무섭다”고 했다.유 전 본부장은 지난 5일 오후 8시 30분께 경기 의왕시 부곡동 봉담과천도시고속화도로 봉담 방향 월암IC 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장동 의혹 핵심 증인인 유동규(54)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지난 5일 교통사고와 관련해 ‘고의적인 사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단순 교통사고’라는 결론 내렸지만, 의도적으로 일어난 게 아니냐는 음모론이 온라인을 통해 제기됐다. 전문가는 유 전 본부장의 사고와 관련해 “서로 못 보고 일어나는 흔히 일어나는 교통사고”라고 판단했다.6일 차량 추돌 후 병상에 있는 사진을 공개한 유 전 본부장은 정치평론가 유재일씨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걱정해주셔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가 오는 16일 실시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119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119이송 서비스는 장애나 사고부상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전화 예약을 받아 시험 당일 119구급차로 자택에서 시험장까지 수험생을 데려다주고 시험이 끝난 뒤 다시 자택까지 이송해주는 서비스다.119이송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는 1일부터 시험일 하루 전인 15일까지 119 또는 가까운 소방서에 전화 예약하면 된다.광주소방안전본부는 시험장 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지난달 21일 통과된 ‘교권 4법’은 119구급차가 한 번 떠서 응급처치한 정도라고 볼 수 있어요. 근본적인 문제는 학부모와 교사와의 소통 문제, 교사의 교권이 인정받고 있는지 등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과 입법 활동이 꼭 필요합니다.”‘교권 4법’은 지난달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권지위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 등 4개 법률 개정안을 말한다.이 법안의 주요 발의자인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은 5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군사시설이 있어 일반 시민의 접근이 제한됐던 무등산 정상부가 57년 만에 활짝 열린다.무등산 정상에는 1966년부터 공군부대가 주둔하면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다가 2011년부터 매년 적게는 2번 많게는 4번 한시적으로 개방했다.광주시는 무등산 정상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지난해 12월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올해 1월 3개 기관의 실무부서로 구성된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매달 회의를 개최하는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무등산 정상부가 57년만에 활짝 열린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국립공원공단이 그동안 군사시설이 있어 일반시민의 접근이 제한됐던 무등산 정상부를 23일부터 상시 개방한다.광주시는 이날 오전 10시 서석대 일원에서 강기정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개통식’을 갖고 목재펜스 걷어내기, 시민과 걷기 등 기념행사를 진행한다.무등산 정상에는 1966년부터 공군부대가 주둔하면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다가 2011년부터 매년 적게는 2번 많게는 4번 한시적으로 개방했다.광주시는 무등산 정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한동훈 법무부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단식으로 인해 병원에 이송된 가운데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 관련해 “수사받던 피의자가 단식해서 자해한다고 해서 사법시스템이 정지되는 선례가 만들어지면 안 된다”고 18일 밝혔다.한 장관은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출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그러면 앞으로 잡범들도 다 이렇게(단식) 하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한 장관은 이 대표의 단식농성 자체에 대해서도 “지금처럼 (검찰) 소환 통보를 받고 나서 시작하는 단식은 저도 처음 봤지만, 과거에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단식 투쟁 19일 차인 18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이 대표는 이날 건강이 악화돼 여의도 인근 성모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윤석열 정부에 ▲민생 파괴 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대국민 사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 표명 및 국제해양재판소 제소 ▲국정 쇄신 및 개각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을 시작했다.단식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이 대표는 건강이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그는 단식 12일 차에 말이 어눌해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고대 문명 가야의 대표적인 고분 유적 7곳을 묶은 ‘가야고분군(Gaya Tumuli)’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가 결정됐다. 내년 4월 10일에 실시될 예정인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총선거와 관련한 선거제 개편 논의에 한창이지만 비례대표 선출방식, 국회의원 수 감축 및 비례대표 의원 수 확대 등 이견을 보이는 상황이다. 약 4년 만에 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막바지 순방 일정까지 군사 시설에 집중돼 주목된다. 이외에도 1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고대문명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단식 18일째인 이재명 대표를 병원으로 옮기려 했으나, 이 대표가 이를 완강히 거부하면서 무산됐다.민주당 지도부는 17일 이 대표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119구급차를 불렀다. 이는 이 대표를 진단한 의료진이 즉시 단식을 중단하고 입원해야 한다고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하지만 이 대표가 단식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완고하게 드러내면서 결국 구급차가 돌아갔다.박성준 대변인은 “단식 18일 차를 맞아 이재명 대표는 단식을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이 대표에 대해서 긴급 입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농사 끝났죠. 수확이고 뭐고 아무것도 못 하고 다 잠겨버렸어요.”10일 오후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에서 만난 김대수(60, 남)씨는 “올해 환갑인데 태어나서 이만큼 비가 오는 건 처음 봤다”며 혀를 내둘렀다.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져 오전 11시쯤부터 군위군 효령면 주민 약 200명이 효령초등·중등·고등학교 건물로 대피했다. 또 남천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제방이 유실돼 인근 마을이 물에 잠겼다.군위군에 따르면 효령면(228.5mm)과 부계면(199mm), 팔공산(244mm)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낮 기온이 최고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지난달 26일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폭염상황에 대응하고 있다.특히 광주시는 온열질환 예방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한편 폭염 3대 취약분야인 고령 농업인, 독거노인, 공사장 현장근로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지역은 지난 2일부터 현재 최고 36.4도, 습도 81.3%로 체감온도는 35.5도를 웃돌며 연일 강한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광주시는 지난달 26일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지난 16일 오후 3시 15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의 모 요양원 뒷산에서 토사가 쏟아져 환자와 관계자들이 긴급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뒷산 토사가 쏟아져 3층 요양원 건물 중 1층 건물 내부로 토사물이 흘러들어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 접수 후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이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파손된 가스 배관 밸브를 차단했다. 또한 본관 중앙 안전장소로 대피시키고 건물 외부 토사유출 장소에 관계자 접근을 통제했다.현장에서는 인명피해 없이 환자 54명, 관계자 12명 총 66명을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에서 부상을 입었던 60대 남성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춘천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축제장 내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등 사고 없는 축제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9시 18분께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장 불꽃쇼 발사 장소 인근에서 A(64)씨의 눈꺼풀 위에 불꽃 탄피가 떨어졌다.사고 발생 이후 A씨는 현장에서 대기중인 소방관의 응급조치 후, 119구급차를 통해 응급실로 이송되어 진료 후 14일 새벽 귀가했다.이후 A씨는 지역 내 대학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강원 양양에서 헬기가 불시착해 타고 있던 남성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14일 오전 10시 20분쯤 강원 양양군 손양면 옛 8군단 교회 앞에서 3군단 항공대 소속 500MD 헬기 1대가 불시착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등 2명이 허리통증 등 가벼운 상처를 입어 국군병원으로 이송됐다. 헬기는 일부 파손됐다.이날 전술 훈련 비행을 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군 당국은 전했다.군 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의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에서 후진하던 차량에 치인 70대가 수술 가능한 병원을 찾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오전 0시 30분경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한 편도 1차로 도로에서 A(50대)씨가 후진하던 중 도로 갓길 쪽에 있던 B(70대)씨를 덮쳤다.사고가 난 도로는 보행자와 차량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도로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 차량은 도로 부근 주차가 가능한 공터에서 후진해 도로 쪽으로 빠져나오는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구급대원들은 신고 접수한 지 10분 만에 B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들에 이송 여부를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