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 강원도 김화군 수해 복구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2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2020.10.02.
외무성, 홈페이지에 기고문 싣고 비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을 겨냥해 “더러운 개 주둥이에서는 언제 가도 상아가 돋을 수 없다는 이치부터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력 비난했다.북한 외무성은 이날 홈페이지에 김설화 일본연구소 연구원 명의로 ‘일본은 유엔안보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 자격이 없다’는 제목의 글을 싣고 “과거 청산을 회피하면서 죄악에 죄악을 덧쌓고 있는 일본은 절대 유엔안보이사회 상임이사국이 될 수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이어 “일본은 우리나라
기상청 “자연지진으로 분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황해북도 송림 일대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전날(2일) 오후 9시 31분께 황해북도 송림 동쪽 22㎞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8.74도, 동경 125.89도다.오후 10시 29분쯤에는 황해북도 송림 동쪽 23㎞ 지역에서도 리히터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8.74도, 동경 125.90으로, 앞서 발생한 지역 인근이다.두 지진의 최대진도는 1이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코로나 걸린 정상에 첫 메시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에게 위로전문을 보냈다.김 위원장이 코로나19에 걸린 외국 정상에게 공개적으로 위로 메시지를 보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김정은 위원장은 3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위로전문에서 “미합중국 대통령 도날드 제이 트럼프 각하, 나는 당신과 영부인이 코로나 비루스(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뜻밖의 소식에 접했다”며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위문을 표한다, 당신과 영부인이 하루 빨리 완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코로나 확진’ 트럼프에 위문전문… “완쾌 기원”
“유례없이 힘든 해이지만 위대한 승리의 해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원도 김화군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현지지도했다.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도 지난 7월 27일 노병대회 참석 이후 약 두 달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달 태풍 ‘마이삭’의 피해를 입은 강원도 김화군 수해 복구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8월 집중호우에 이어 지난달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직격탄까지 맞았던 김화군을 둘러보며 살림집과 농경지, 교통운수, 국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화군 수해 복구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원도 김화군 수해복구 현장을 현지 지도했다.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이번 현지 지도에서 가옥과 농경지 피해, 교통과 전력 피해 등을 보고받았으며 복구 성과에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2일 보도했다.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 건설 중에 있는 김화군 피해복구 현장을 현지 지도하시었다”면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동지를 김화군 당위원장과 인민무력성 부상을 비롯한 동부지구 피해복구 건설에 동원된 지휘관들이 영접하였다”고 전했다.이번 현지 지도에는 지난 7월 27일 노병대회 참석 이후 공식 석상에 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新)중국 건국 71주년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나는 (시진핑) 총서기 동지와 함께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들어선 불패의 조중(북중) 친선을 끊임없이 공고·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어 “피로써 쟁취한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빛내는 공동 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길에서 나아 우리 당과 인민은 변함없이 총서기 동지와 중국공산당 그리고 중국 인민과 함께 있을 것”이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지난달까지 3300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에드윈 살바도르 세계보건기구(WHO) 평양사무소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EA)에 이메일을 보내 “9월 17일 기준으로 북한에서 총 3374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살바도르 소장은 “(피검자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9월 17일 기준 격리 대상자는 610명이고 모두 북한 주민”이라고 말했다. 격리 대상은 한 달 전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서해상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을 놓고 남북한이 공정한 조사를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라비나 샴다사니 OHCHR 대변인은 남북이 사건에 대한 효과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공개하기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그는 “국제인권법에 따라 각국은 신뢰할 수 있고 공정한 수사를 진행할 의무가 있다”며 “생명권을 위반해 자의적으로 생명을 앗아간 것인지를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조사과
우리나라 공무원 사망 사건에도 답 없어한‧미 언급 대신 자력 경제‧방역 강조美 전문가 “북한, 핵 포기 의사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성 UN 주재 북한대사가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 “평가할 게 없다”고 잘라 말했다.김 대사는 29일(현지시간) UN 총회장으로 향하는 도중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김 대사는 북한군의 피격으로 사망한 우리나라 공무원 이씨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김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5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일반토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정치국회의를 주재한 것과 관련해 일각에선 ‘남측 공무원 피격사망’에 따른 논의가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3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전날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제7기 제18차 정치국회의를 주재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방역, 당 창건 75주년 사업, 재해 복구 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관련 보도에는 정치국회의에서 남측 공무원 피격 사건 문제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다루지 않았다.다만 회의에서 “악성 비루스(코로나19)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노동당 정치국회의를 주재했지만, 최근 발생한 ‘남측 공무원 피격사망’ 사건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3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전날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제7기 제18차 정치국회의를 주재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회의에서는 “악성 비루스(코로나19)의 전파 위협을 막기 위한 사업에서 나타나는 일련의 부족점들을 지적하고 국가적인 비상방역 사업을 보다 강도 높이 시행할 데 대한 해당 문제들이 심도 있게 연구 토의됐다”고 보도했다.회의에서는 “방역 부문에서의 자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북한 선전매체가 남한 군 당국을 비난하고 나섰다.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30일 ‘세 치 혀가 화근’ 제하의 기사에서 최근 취임한 서욱 국방부 장관에 대해 “국회에서 케케묵은 주적론을 다시 꺼내 들었는가하면 북핵 위협을 떠들며 확고한 대비태세 확립도 입에 담았다”고 주장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또 “나토식 핵공유를 떠들며 주제넘게 놀아대기까지 했다”고 비난했다.그러면서 “지금껏 남조선 군부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제창해온 ‘주적’ 개념 삭제와 ‘평화공존’ 구호가 완전한 허위이
김성 유엔주재 대사 유엔 연설북한 자력갱생에 대한 의지 강조코로나19 언급 “방역 안정 유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전쟁을 억제할 절대적인 힘을 가질 때만 평화를 수호할 수 있다.”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5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일반토의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대사는 “공화국은 인민의 안전을 굳건히 담보할 수 있게 된 현실 위에서 사회주의 경제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화려한 변신을 위해 목숨처럼 지켜온 존엄을 팔 수 없다”고 말했다.여기서 ‘목숨처럼 지켜온 존엄’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1면에 보름째 함경북도 태풍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인 제2수도당원사단의 성과를 치하했다. 마스크를 쓴 수도당원사단들 앞에 ‘영예의 혁신자들을 열렬히 축하합니다’라고 쓰인 게시판이 있고 우수 당원들의 사진과 이름이 게시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함경도 태풍 피해 현장에 파견된 평양 제1수도당원사단 소식을 전하며 복구사업을 독려했다. 북한은 다음달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피해복구 기한으로 설정한 바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해양수산부(해수부)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사과한지 이틀 만에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온 것과 관련해 서해 북방한계선 NLL을 인정치 않으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관측이 나온다.27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통지문을 통해 “우리측 영해 침범은 절대로 간과할 수 없다”며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해수부 공무원 A씨의 시신은 조류를 따라 이동했을 수도 있지만 북측 등산곶 주변 해역에 있을 가능성도 있다. 해당 해역은 서해 북방한계선 NLL 아래 남측 수역이나 북측이 주장하는 해상분계선 기준으로 보면 이북에 해
北 “시신 습득시 송환… 우리영해 침범엔 경고”靑, 北에 “공동조사” 요청… 수용 여부 불투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실종됐다 북한군에 의해 피격돼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A(47)씨의 시신에 대해 북한이 자체적인 수색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시신과 관련해 남북의 발표가 달라 의문이 여전한 가운데 청와대는 북한에 공동조사를 공개적으로 요청했다.27일 북한은 “서남해상과 서부해안 전 지역에서 수색을 조직하고 조류를 타고 들어올 수 있는 (A씨의) 시신을 습득하는 경우 관례대로 남측에 넘겨줄 절차와 방법까지도 생각해두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