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 평화선 60주년 정책세미나 개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러한 배경들이 국제법 위반임에도‘해양주권선언’을 선포하게 된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18일 동북아역사재단이 주최한 평화선 60주년 정책세미나에서 조윤수 연구위원은 평화선 선포하게 된 이유에 “신생독립국가가 과거의 식민지지배에 대한 국가에 대항하기 위해 자기를 방어하려는 조치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연구위원은 이날 ‘평화선은 어떻게 선포되었는가’란 주제 발표를 통해 “평화선은 한일 어업 협상 14년간의 기간 동안 한일 간 대립의 핵심이 됐다”면서 “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동북아역사재단(정재정 이사장)은 평화선(이승만 라인) 선포 60주년을 맞아 18일 ‘평화선과 오늘의 함의’란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열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동북아역사재단이 주관·주최한 평화선 60주년 정책세미나가 18일 오후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조윤수 연구원이 ‘평화선은 어떻게 선포되었는가’란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1년 전 아덴만 여명 작전을 성공시켰던 청해부대에 축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8일 아덴만 여명 작전 1주년을 맞아 당시 작전을 수행한 청해부대에 보낸 축전에서 “아덴만 여명 작전은 창군 이래 해외에 파병된 군이 군사 작전을 통해 우리 국민을 구출한 첫 사례로, 실로 역사적인 사건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 쾌거는 우리 해군의 탁월한 능력, 불굴의 의지, 용맹한 기상을 전 세계에 알렸고 우리 국민의 자부심을 한없이 높였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8일 오후 동북아역사재단이 주관·주최한 평화선 60주년 정책세미나가 ‘평화선과 오늘의 함의’란 주제로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김찬규 국제해양법학회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봉주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충남 홍성교도소로 이감됐다. 민주통합당은 17일 BBK사건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유죄가 확정돼 수감된 정 전 의원이 충남 홍성교도소로 이감된 데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BBK진상조사위원장 정봉주구명위원회’는 이날 천정배 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홍성교도소 이감은 국민과 정 전 위원장을 격리시키려는 꼼수로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가족의 의사를 묵살하면서 벌인 이명박 정부의 패륜적인 이감 조치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봉주 의원 측 여주성 보좌관은 자신의
헌츠만 경선 포기 롬니 지지 선언[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는 21일로 예정된 미국 공화당의 3번째 대선후보 경선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앞두고 밋 롬니 전(前)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대세론이 더욱 확실시되고 있다.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중 한 명인 존 헌츠먼 주니어 전 유타주지사가 16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경선 포기를 선언하고 롬니 지지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지난주 실시된 뉴햄프셔 경선에서 3위를 기록한 헌츠먼은 최근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자신의 선전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스스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통합당 김동철 의원이 최근 여야 국회의원 25명의 공동발의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지난 2010년 11월 군소음 피해보상에 관한 대법원 판결 이후 군공항 주변 소음피해 배상금이 매년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도심 발전에 저해요인이 되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군공항 이전 필요성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법안 제안이유에 대해 “대도시에 있는 군공항의 이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국가안보를 지키면서 소음과 재산상 피해를 줄이고 국가재정 부담도 경감하는 등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17일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국회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먼저 인사를 건넨 박 위원장은 “한 대표가 당선되고 나서 국민의 생활을 책임지겠다는 모습을 봤다”며 “구체적인 방법에서 다를 수 있겠지만, 국민의 삶을 우선으로 하는 정치 목표가 같다 보면 여야가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정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한 대표는 “국민의 생활과 삶을 책임져야 한다는 점에선 어깨가 무겁다”며 “하지만 2012년에 여성이 국민의 삶을 책임지고 정치를 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나라당이 지난 13일에 열린 본회의를 거부한 것과 관련해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17일 “이번 설날 세상의 화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썩은 한나라당 심판에 있다”고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통합당은 시급한 민생 현안과 디도스 특검 처리를 위해 본회의를 열었지만,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이 국회와 국정을 내팽개친 채 본회의를 거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한나라당은 임시국회를 2월 중순까지 한 달 연기하는 소집요구서를 단독으로 제출했다”면서 “한나라당이 이런 식으로
관계 부처에 대응 방안 주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유럽 재정 위기가 당초 예상보다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응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유럽 재정위기에서 촉발된 세계 경제상황을 지금 상황에서는 예단하기가 힘든 만큼, 1분기가 지난 뒤 더욱 명확한 경제전망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정책을 준비하라”면서 “관계 부처도 민간기구와 함께 협력해서 대응 방안을 더욱 세밀히 검토해서 준비해
“원칙 지키며 유연성 있게 대처” 공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한반도의 불확실성이 증대됐는데, 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감사드립니다.” 중동을 순방 중인 김황식 국무총리가 16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5차 세계미래에너지회의 개막식을 마친 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양자회담을 연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김 총리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원칙을 지키면서 유연성을 갖고 대화로 문제를 풀자는 게 기본 입장”이라며 “인도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다음 대선에선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간에 다음 정권은 거국내각, 열린내각을 구성해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같은 이 혼란을 치유하고 사회를 통합해 갈 수 있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는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 정권은 사회통합을 위한 거국내각을 구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제대로 된 보수적 신념을 가진 대통령이 나와서 좌우로 나뉘어 혼란을 계속하고 있는 이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고 사회통합을 위해 좌우를 아우르는 거국내각, 열린내각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통합당 한명숙 신임대표가 16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은 모든 강령에 진보적 가치를 반영하고 국민의 요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으로 출발하겠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당 대표실에서 열린 제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참여 지도부로 처음 출발하는 마당에 수많은 국민의 명령, 정권을 심판하고 바꿔달라는 요구를 온몸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이같이 전했다.그는 “힘들고 어려워하는 국민의 생활을 위해 책임정당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느끼며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정치로 나아갈 것”이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만 역대 지도자 가운데 가장 ‘친(親)중국’이란 평가를 받는 마잉주(馬英九) 총통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앞으로 양안 관계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오는 10월 중국 지도부 교체와 맞물리면서 양안 관계의 진로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마잉주 총통은 그동안 양안 관계의 안정 위에서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과의 경제협력 강화를 통해 경제성장을 이루겠다는 정책을 펼쳐왔다. 그는 또 선거 과정에서 중국과의 경제협력기본협정(ECFA) 체결을 통한 경제적 성과를 업적으로 강조했다. 양안 간 통상(通商), 통항(通航), 통우(通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제19대 총선을 3개월여 남긴 가운데 자유선진당이 의원들의 잇따른 탈당에 이어 당 대표가 당원들에 의해 가처분신청을 당하는 등 창당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충청권의 맹주를 자청하던 자유선진당은 10.26 서산시장 재선거 패배에 이용희(충북 보은·옥천·영동군), 이상민(대전 유성구), 김창수(대전 대덕구) 등 소속 의원들이 잇따라 탈당하면서 크게 흔들리고 있다. 특히 심대평 대표의 복당과 이인제 의원의 영입 등으로 분위기를 반전하려 했지만, 충청 지역 민심은 이들에게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았다. 게다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이 가해학생에 대한 강제전학·퇴학 등의 내용을 담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학교폭력이 학교 내에서 은폐되거나 축소되는 사례를 적발하고 학교폭력자치위원회, 학교폭력전담기구 등이 제대로 운영되도록 시·도 교육감이 연간 2회 이상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학교별로 설치된 학교폭력자치위원회에서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를 요청할 때 가해학생 측에서 반발할 경우 가해정도나 보복여부 등에 대한 마땅한 기준이 없어 서
‘온라인 지지세 확보’ 여야 총력전 예상… 투표 당일 승패 좌우할 변수[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월 총선을 앞두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한 인터넷 선거운동을 허용함에 따라 선거 양상이 크게 변화하게 됐다. 선거운동기간으로만 제한하고 있는 규제가 풀려 인터넷 선거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면서 선거운동의 중심이 온라인으로 급격히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 선거운동 뭐가 변화되나 포털사이트와 미니홈페이지, 블로그 등 각종 온라인 공간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글 및 동영상을 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012년 지구촌 ‘선거의 해’의 첫 시작을 알리는 대선이라는 점에서 특히 주목을 받았던 대만 총통선거에서 국민당 소속인 마잉주(馬英九) 총통이 재선에 성공했다. 14일 대만 중앙선거위원회와 현지 뉴스전문 채널인 티브이비에스(TVBS)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0분(현지시각) 1280여 만 표를 개표, 마 총통이 51.7%, 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 여) 주석이 45.5%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현재는 90% 정도가 개표된 상황으로 마 총통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돼 대만 최초 여성 총통을 노렸던 차 후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만 총통 선거에서 국민당의 마잉주(61) 후보가 당선되면서 연임에 성공했다. 14일 치러진 대만 총통 선거에서 마 후보는 2파전을 벌였던 제1야당 민진당의 차이잉원(55, 여)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막판까지 박빙승부를 펼치며 대만 최초 여성 총통을 노렸던 차 후보는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