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김두관, 공동선대위원장 맡기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8일 당내 경선을 함께 치른 경쟁주자들과 연이어 회동하며 원팀 구성에 속도를 냈다.이 후보와 박용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오찬을 갖고 내년 3월 대선 승리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박 의원은 대선 레이스를 축구에 빗대며 팀플레이를 강조했고, 이 후보도 이에 공감하며 “운동장을 넓게 쓰겠다”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이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이후 이 후보는 김두관 의원 사무실에서 차담을 나누며 원
“국가가 국민 삶까지 설계하겠다는 것인가”[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음식점 허가총량제’ 주장에 대해 “전체주의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윤 후보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어제 식당들의 과열 경쟁을 이유로 ‘음식점 허가총량제를 운영해볼까 하는 생각도 있다’는 말을 했다”며 “국가가 국민 개인의 삶까지 설계하겠다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 후보는 선량한 국가에 의한 선량한 규제라고 강조했지만 이런 발상이라면 허가총량제는 음식점뿐만이 아니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25일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며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홍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G7 선진국을 향한 경제 대개혁’ 공약발표회를 열고 “제가 대통령이 되면 위기 대응과 경제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채택하고 당선 즉시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선진국형 경제체제와 시장구조로 개편, 국민소득 5만달러의 7대 경제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기업하기 좋은 나라, 혁신과 창조를 선도하는 나라, 자
윤호중 “언론개혁 완수할 것”野 “언론개악 저지, 자유 지켜”논의해도 합의안 도출 미지수[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허위·조작 뉴스에 대해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골자로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결국 무산됐다. 여야는 개정안을 포함한 언론개혁 법안을 국회 특위를 구성해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지만, 후폭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은 언론중재법 처리 연기와 관련, 법안 통과에 힘을 쏟았다고 표명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30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언론개혁의 종합판이라고 할 수 있는 4가지 법을 함께 논의하게 된 것은 매
1차 컷오프 통과 후 소감 밝혀“의구심을 믿음으로 바꿀 것”[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나는 가장 확실한 승리 카드”라며 1차 컷오프를 통과 소감을 밝혔다.윤 전 총장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대선 압승을 위해 오늘부터 더욱 정진하겠다”며 “우리 안에 승리에 대한 두려움과 의구심이 있다면 그걸 믿음과 확신으로 제가 바꾸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1차 경선에서 과분한 지지를 보내주신 데 대해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경선은 우리 모두가 정권교체를 위한 국민적 결집력을 키우고 원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가 15일 오후 본회의에서는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여야는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부처 국무위원들이 출석하는 가운데 부동산 정책, 내년도 예산안, 가계 부채, 플랫폼 기업 규제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국회는 16일 교육·사회·문화 분야를 마지막으로 나흘간의 대정부질문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최재형·원희룡도 현장 찾아“소상공인 피해, 책임져야”[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경찰이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등 자영업자 단체들의 심야 차량 시위를 강력 통제한 데 대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헌법 21조가 규정한 집회 및 결사의 자유는 무슨 이유로 제한된 거냐”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적을 과도하게 사용했다고 범칙금 4만원 내도록 계도하는 것이 장사하게 해달라고 오열하는 자영업자들에 대한 문재인정부의 답변인가”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들의 평화로운 집회가 교통의 흐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9일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관련 “민주당에게 언론 재갈법은 민생법안보다 훨씬 중요한 ‘문(文)생법안’”이라며 “언론 재갈법이 통과되면 최대 수혜자는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삼척동자도 다 안다”고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가짜뉴스라고 딱지 붙여서 퇴임 대통령에 대한 비판, 권력비리 의혹 사건들을 철저히 감추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민생은 죽을 지경인데, 여당이 민생은 뒷전이고 선거 이길 궁리
“정치, 과거에 갇혀있어”“진보·보수 능력 부족해”[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8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대한민국이 ‘기득권 공화국’에서 수저의 색깔로 인생이 결정되지 않는 ‘기회의 공화국’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전 부총리는 이날 유튜브 ‘김동연TV’를 통해 출마선언식을 열고 “지금 우리는 과거의 시간에 갇혀 나라가 둘로 쪼개져 싸우고 있다. 살림은 생사의 기로에 내몰리고 있는데 정치권은 권력 쟁취만을 위해 싸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기회공화국은 기회를 만드는 시작을 하고, 성장을 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7일 국회의원 정원을 300명에서 200명으로 축소하고 대통령 중임제 개헌을 골자로 하는 개헌을 공약했다.홍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정책공약 발표회에서 “대통령이 되면 2024년 22대 총선에서 개헌을 하겠다. 또한 국회를 양원제로 전환해 상원 50명, 하원 150명, 비례대표는 폐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홍 의원은 “경제 시스템을 선진국 시대에 맞게 고치겠다"며 규제를 대폭 축소하고 시장의 자유를 확대하겠다”고도 했다.그는 “대통령 긴급명령이라도 발동해 강성 귀족노조의
“선관위원회 결정 따를 것”[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정홍원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을 8월 초에 만났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몇 분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과정에서 잠깐 찾아뵌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경선룰에 대해선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되리라 생각하고, 룰에 따를 생각”이라고 말했다.윤 후보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정 전 총리는 국민의힘 전 정권 때 총리를 지내신 분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예를 갖춰서 인사드리는 게 맞
“5년간 수도권 130만호 공급”“청년엔 30만호 공급할 것”“신혼부부·청년 LTV 80%로”“정홍원 만남, 잠깐 찾아뵌 것”[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예비후보가 29일 기자회견에서 “모든 국민들의 주거 수준 향상을 실현하겠다”며 “5년 동안 수도권에 신규 주택을 130만호 이상 공급하고 신혼부부·청년 무주택자 대상에게 LTV(주택담보대출비율)를 80%로 올리겠다”고 약속했다.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 공약이다. 그는 주요
“중국에도 추월당한 게 팩트”“홍보 말고 규제나 없애라”[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7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한국 경제는 추월은커녕 추락의 지름길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나라 중점 과학기술 경쟁력은 중국에 따라잡혔다.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을 추월하기는커녕 중국에 추격당하다 추월당한 게 팩트”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무슨 근거로 (추월의 시대를) 주장하고 있는 것인지, 어느 나라 이야기인지 모르겠다”며 “올해 들어 ‘유니콘 기업’이 미국 169개, 중국 26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25일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 전 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선 경선 준비위원회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주최한 ‘국민 약속 비전 발표회’에 참석해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 아침이 기다려지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태원의 한 자영업자를 소개하면서 “한 젊은 사장이 ‘이 정부는 악마라고 생각한다’며 절망을 넘어 정부에 대한 극도의 분노를 표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을 책임지겠다는 구호에 희망을 걸었지만 적폐청
비전발표회서 5대 비전 발표“빈곤과 전쟁… 거리두기 조정”“수출·일자리 막는 규제 개선”“실사구시 외교로 국제관계 복원”[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예비후보가 25일 “윤석열 정부에서는 조국도, 드루킹도, 김경수도, 추미애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국민 약속 비전발표회’에서 자신의 5대 비전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비전에는 ▲무분별한 국가 주도산업 정책과 재정 포퓰리즘 중단 ▲코로나 펜데믹으로 무너진 삶의 회복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술과 제도 혁신
최재형, 전 후보 공동 투쟁 제안이준석 “최고위서 논의” 연기 가능성하태경·박진 화답 “투쟁 1선으로”원희룡 “文대통령에 주는 퇴임선물”안상수 “‘검수완박’ 이은 ‘언자완박’”[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허위·조작 뉴스에 대해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골자로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을 막기 위해 결집하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이 25일 본회의에서 언론중재법 처리를 강행할 계획인 가운데 같은 날 열릴 예정인 국민의힘 ‘비전 토론회’ 연기까지 거론되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검수완박’이은 ‘언자완박’”“의회 폭거, 당장 중단돼야”[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23일 허위·조작 뉴스에 대해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골자로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놓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안 전 시장은 “이번에 민주당이 통과시키려는 언론중재법은 ‘검수완박’에 이은 ‘언자완박’으로 민주당이 집권 연장을 위해 검찰에 이어 언론마저 자신들의 손아귀에 넣으려는 꼼수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이어 “더욱이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은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킴은 물론 과잉규제로 그 폐해가 국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20일 더불어민주당이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담은 언론중재법 개정안 통과를 강행하자 친일파 이완용이 만든 ‘신문지법’을 빗대 “문재인 신문지법”이라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제가 헤이그 밀사 사건을 빌미로 고종을 퇴위시키고 이완용 친일내각을 구성한 후 가장 먼저 한 것이 바로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신문지법’ 제정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한제국의 법률 제1호는 ‘신문지법’이었다”며 “광무 11년에 만들어졌다고 하여 ‘광무신문지법(光武新聞紙法)’이라고 불린다”
19일 문체위 전체회의 상정이르면 25일 본회의 통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허위·조작 뉴스에 대해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골자로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국회 안건조정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 과정에서 범여권 인사로 분류되는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을 야당 몫 인사로 구성하면서 꼼수 논란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18일) 오후 8시에 속개된 안건조정위에서 임시의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은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통과했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은 김승원·이병훈·전용기 의원 등 3명을 조정위원으로 선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7일 “국익을 우선하는 운영으로 나라를 정상국가로 만들고 G7 선진국 시대를 열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홍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를 통해 비대면 대선출마 선언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한 베네수엘라를 따라가는 무상 포퓰리즘이 판 치는 나라가 되어간다”면서 “오늘만 살 것처럼 거위의 배를 가르고 청년과 미래 세대에게 빚더미를 물려주는 퍼주기 대한민국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홍 의원은 구체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