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28일 “최근 5년간 미삭제 상태인 불법 개인정보 유통 웹페이지가 6만 건이 넘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이 이날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외 개인정보 불법유통 게시물 탐지 삭제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탐지된 개인정보 불법유통 게시물 중 6만 879건이 삭제되지 못한 채 개인정보를 불법 정보 거래에 노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삭제 웹페이지의 절반 이상(63.3%)의 출처가 해외 웹사이트인 것으로 집계돼 국내법 규제의 사각지대를 통해 국민의 개인정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5선, 청주 상당구)이 고령 운전자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식별표지 부착 제도와 고령 운전자 기준 연령을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7일 대표 발의했다. 지난 1999년 도로교통법 개정 이후 운전자의 면허 갱신 기간은 완화됐으나,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 대한 규제는 강화돼왔다. 현행 10년으로 규정된 일반적인 운전면허 갱신기관과는 달리 65세 이상 75세 미만의 연령의 운전면허 갱신 기간은 5년이며,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면허 갱신 주기는 3년이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이 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방송 규제개혁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방송의 자유와 독립성을 강화하고 미디어의 건강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내 방송사업자에 대한 규제혁신과 이에 따른 사회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하고, 방송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종합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전 원내대표, 윤재옥 대구 달서구을 의원, 박성중 서울 서초구을 의원, 이인선 대구 수성구을 의원을 포함해 한국방송학회, 한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5일 “정부는 사실상 수도권 입학정원 확대 정책인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을 중단하고 지방 국립대를 KAIST 수준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해당 방안이 수도권 대학에 유리한 구조로 지방대 소의를 심화시킨다고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변 의원 측이 공개한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입학정원 총량(총량규제)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11만 7145명으로 규정돼 있다. 현재 총량 대비 입학정원 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메타버스 산업진흥을 위한 각종 시책의 추진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메타버스 산업진흥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허 의원실에 따르면 “메타버스는 차세대 산업을 주도할 새로운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지만, 관련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이용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미비했다”며 “이에 국무총리 산하의 ‘메타버스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메타버스 활성화 및 이용에 관한 정책을 심의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년마다 메타버스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해 메타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가 1일부터 시작됐다. 여야는 이날 정기국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여야는 첫날부터 날을 세우며 초반 기선 잡기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와 쌍방울 그룹의 검은 커넥션이 차례차례 드러나고 있다”며 “야당 대표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이 범죄 스릴러 영화 같다. 살아 있는 형법 교과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쌍방울이 발행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페이퍼컴퍼니 두 곳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경북 경산시·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ICT 혁명시대 공영방송의 가치 재정립과 공적책무 이행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윤 의원은 “최근 넷플릭스, 유튜브와 같은 글로벌 플랫폼이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으로 시청자에게 실시간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미디어는 ‘본방사수’ TV에서 ‘스몰스크린’ 모바일 중심으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며 “지난 1980년대 언론통폐합으로 만들어진 공영방송 체제는 40년 가까이 지나 4차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22일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 “인용된다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은 옷 벗고 나가고 다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YTN ‘뉴스가 있는 저녁’ 인터뷰에서 “판사였던 분들이 사법부를 압박하는 듯한 표현으로 기각을 종용하고 있는데, 굉장히 잘못된 것이고 당연히 크게 책임을 져야 될 것으로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처분이 인용된다면, 정당 민주주의가 훼손됐다는 판단이 나오면 정당으로서 상당한 타격”이라며 “기각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대해 여야가 17일 엇갈린 평가를 내놓고 있다. 국민의힘은 “전 정부와 차별화된 정책 기조를 보여줬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빈 수레가 요란하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100일 동안 정치 갈등에 가려져 있었던 정책성과를 국민께 잘 설명한 자리였다”며 “무엇보다 지난 정부와 결별한 정책 기조의 전환을 잘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는 국가 주도에서 민간주도로 전환했다. 1000여건의 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기자회견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민생 안정과 국민 안전에 매진하다 보니 다른 정치인들께서 어떤 정치적 발언을 하셨는지 제대로 챙길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연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 전 대표의 공개 비판 등 여당 내 집안 싸움이 이어지면 국정 운영에도 부담이 되지 않겠느냐’는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저에게 선당후사를 이야기하는 분들은 매우 가혹한 것”이라며 “선거 과정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규제혁신 당정협의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규제혁신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규제혁신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규제혁신 당정협의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등 참석자들이 회의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5일 국회 본관에서 규제혁신 당정 협의회를 개최한다. 윤석열 정부 규제혁신 방침을 입법 차원에서 뒷받침할 수 있는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당정 협의는 환경부와 법무부, 국무조정실 순으로 규제혁신 추진 방안 보고 후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에서는 성일종 정책위원장, 임이자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홍석준 규제개혁추진단장, 박형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윤창현 정무위원회 위원, 양금희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유제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남래진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가 25일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자체 감사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국민 신뢰를 훼손하는 부정선거 시비 및 사전투표 부실 논란에 대해 신중하고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 불필요한 사회적 혼란 조기에 차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내부적 기능이 올바르게 작동하지 않을 경우 국회가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며 “선관위 사무처의 역할이 중요하다. 철저한 인사 검증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이 공백 53일 만인 22일 종료됐다. 쟁점 상임위였던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여야가 각각 1년씩 번갈아가며 맡기로 합의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합의문을 통해 원구성 협상 타결 소식을 알렸다. 합의문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국회운영 ▲법제사법 ▲국방 ▲외교통일 ▲정보 ▲행정안전 ▲기획재정위원회 등 7곳의 위원장을 맡을 방침이다. 민주당은 나머지 11개 상임위인 ▲정무 ▲교육 ▲과학기술정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1일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부 비판에 집중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무능함을 남탓으로 돌린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아울러 집권 여당으로서 정책 성과를 보일 것을 촉구했다. 권 대행은 소득주도성장, 부동산 대책, 코로나19 방역 등 경제 분야와 함께 ‘알박기 인사’, 탈원전, 대북정책 등 문재인 정부의 전반적 기조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세 번째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며 “반지성 시대를 종식하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라는 국민의 목소리가 여전히 귓가에 생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