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정부 행정 전산망 오류로 각 지방자치단체 민원 서류 발급이 중단된 것과 관련 행정안전부는 현장 정검 중이라고 밝혔다. 18일 행안부는 지방행정정보시스템(시도 새올행정시스템)의 장애를 복구하기 위해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 등 이상 여부를 세밀하게 확인‧점검 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 ‘정부24’는 이날 오전 9시께 정상 사용 가능 상태로 일시 복구됐다.행안부는 수차례 동 시스템의 점검과 테스트를 통해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실제 현장에서 대국민 민원 처리를 재개하는 경우 문제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의 총선 출마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른 사퇴시한이 다가오면서 용산 참모들 총선 출마 시계도 빨라지는 모습이다. 이에 대통령실 참모진과 지역구를 사수하려는 의원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되면서 물밑 힘겨루기 신경전이 예상된다.1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용산 참모들의 내년 총선 출마 지역은 20여곳으로 추정된다. 현재 대통령실 수석 라인에는 김은혜 홍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안상훈 사회수석이 거론된다.김 수석은 수원과 경기 성남 분당을 중 분당을 출마에 중점을 둔 것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유남석 전 헌법재판소장 후임 헌법재판관으로 정형식 대전고등법원장(62·사법연수원 17기)을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에서 “정형식 지명자는 1988년 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로 임관한 이래 35년 동안 서울고등법원, 수원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재직하며 해박한 법리와 공정한 재판 진행으로 정평이 난 법관”이라며 “대전고등법원장과 서울회생법원장을 거치며 법원 행정에 있어서 원칙에 충실한 업무를 해왔다”고 밝혔다.이어 “지명자는 헌법재판관으로 지녀야 할 자질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이 APEC에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APEC에서 ▲기후위기 극복 ▲디지털 윤리 규범 ▲다자무역체제 회복 등에 대해 주도적으로 논의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했다. 2박 4일간 에이펙 정상회의와 각종 경제 행사, 양자 회담 등을 소화하고 오는 18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수험생들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전국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을 힘껏 응원하겠다”며 “목표를 향해 정진해온 여러분들이 너무나도 대견스럽다”며 “지금까지 준비해온 역량을 자신 있게 최대한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격려했다.그러면서 “오랜 시간 곁에서 배움의 과정을 응원해 주신 부모님과 선생님께도 고생 많으셨다”며 “전국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을 응원하겠다. 파이팅”이라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군사협력 위험성을 국제사회에 경고하고 APEC 정상들과 대응 공조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APEC 참석을 앞두고 이날 공개된 AP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우리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은 총 87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런 북한과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 결의가 금지하는 군사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만들어 낼 때까지 공매도를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불법 공매도 문제를 더 방치하는 것은 공정한 가격 형성을 어렵게 해 개인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입힐 뿐 아니라 증권시장 신뢰 저하와 투자자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일각에서는 이번 공매도 금지 조치로 MSCI 선진지수 편입이 어려워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한다”며 “그러나 미국과 달리, 우리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박민 KBS 사장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했다.대통령실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박 신임 사장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박 신임 사장은 1991년 문화일보에 입사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을 지냈으며 지난달 KBS 이사회에서 제26대 사장으로 임명제청됐다.박 신임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지난 7일 열렸으나, 파행을 거듭하며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 채택없이 종료됐다. 이후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국회에 다음날(9일)까지 청문보고서를 재송부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한편 전임 사장인 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사금융 피해가 너무 심해 노예화, 인질화까지 벌어지는 등 집단화·구조화되고 있다”며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이 직접 관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불법사금융과의 전쟁’을 선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금융감독원에서 주재한 ‘불법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 “범죄수익을 환수하고 사채업자에 제공된 모든 자산에 대해 국세청은 철저한 세무조사와 함께 전액 국고에 귀속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창기 국세청장은 이날 간담회 참석 대상이 아니었지만, 윤 대통령이 별도로 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제61주년 소방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소방대원 안전과 복지를 위해 세계최고의 재난현장 대응 시스템을 갖출때까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어린이정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기념식 축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의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의 생명을 지키다 희생한 순직 소방공무원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작년 1월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현장의 대형 화재 현장에 뛰어든 고(故) 이형석 소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국빈방한 공식만찬에서 마타렐라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2023.11.08.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국빈 방한 중인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양국 간 공조를 한층 강화하기로 합의했다.양국 정상은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해 온 양국이 다방면에서 꾸준히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점을 평가하고 내년 양국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을 맞이해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양국 정상은 양국이 공히 우수한 제조 역량과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양국 간 교역과 투자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수소 분야와 인공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공동 언론 발표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2023.11.08.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로 조희대 전 대법관(66·사법연수원 13기)을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는 이균용 전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야당 주도로 국회에서 부결된 지 33일 만이다.김 비서실장은 “조희대 지명자는 27년 동안 전국 각지 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하다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대법관으로 봉직했다”며 “법관으로서 국민의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는데 평생을 헌신했고 대법관으로서도 원칙론자로 정평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5∼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어 20~23일 영국을 국빈 방문한 후,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23∼24일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막판 부산 유치전을 펼친다. 다음달 12∼13일에는 네덜란드를 양국 수교 후 처음으로 국빈 방문한다.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순방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방미는 윤 대통령의 취임 후 첫 APEC 참석이다. APEC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 대통령이 7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6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박 전 대통령을 만난 지 12일 만에 마주한 것이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 전 대통령은 현관 계단 아래까지 직접 내려와 “먼 길 오시느라 고생하셨다. 들어가시죠”라고 말하며 윤 대통령을 사저 안으로 안내했다.윤 대통령이 “지난번에 왔을 때보다 정원이 잘 갖춰진 느낌이 든다”고 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7일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강군만이 자유와 평화 번영을 보장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조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 모두 발언에서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적에게 두려움을, 국민에게는 믿음을 줄 수 있는 강한 국방력으로 튼튼한 안보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를 위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에 대해 한국형 삼축 체계로 압도적인 대응능력과 응징 태세를 갖춰 나가고 있다”며 “드론작전사령부가 창설되고, 내년에는 전략자산을 통합지휘할 전략사령부가 창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편의를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재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6일 경기 화성시 동탄역 GTX-A 열차 내에서 열린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서 “교통 인프라는 국민의 편의뿐 아니라 전후방 효과가 매우 커 비용 대비 효과가 크다”며 “재정을 아끼지 않고 과감하고 신속하게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대선 당시 김포골드라인을 출근길에 한 번 타봤는데 정말 힘이 들었다”며 “GTX 시스템이 빨리 개통되는 것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대선 공약이었던 ‘수도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민을 두툼하게 지원하는 쪽으로 예산을 재배치하면 ‘탄핵시킨다’는 얘기까지 나온다”며 “하려면 하라, 그렇지만 재정을 늘리면 물가 때문에 서민이 죽는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소상공인, 택시기사, 무주택자, 청년, 어르신, 주부, 장거리 통학자 등 각계각층의 국민 60여명을 만나 타운홀 미팅 형식의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었다.윤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서 진행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이어 이날도 건전재정을 언급하며 민생에 직결되는 물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민 금융 공급 확대를 통해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담 완화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체감하시는 물가는 여전히 높고 장기간 지속되어온 고금리로 생계비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정부는 물가와 민생 안정을 모든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범정부 물가 안정 체계를 가동하여 장바구니 물가 관리에 주력하는 한편, 취약계층의 주거, 교통, 통신 등 필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