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박민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앞서 KBS 이사회는 지난 1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박민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제26대 KBS 사장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이사회가 KBS 사장 임명을 제청하는 공문을 인사혁신처로 송부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박 후보자는 1991년 문화일보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정치부장·편집국장을 지냈다. 2019~2022년 제8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민 소통과 현장 소통, 당정 소통을 더 강화하라”고 참모진에게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분수정원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현안을 보고받고 이렇게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지시와 관련해 “정책적 소통 강화의 의미로 보면 된다”며 “당이 현장에서 민심을 잘 전달받는 만큼 당정 소통을 강화하는 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 관계를 더 건강하게 하겠다고 밝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변화를 꾀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 일각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기조 전환 여부와 함께 용산발 쇄신 가능성에도 주목하는 모양새다.다만 윤 대통령이 사실상 낙점했다고 알려지고 있는 국민의힘 김기현 당권 체제 유지에 방점을 찍은 것을 보면 지금과 같은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인 만큼 눈에 띄는 변화가 있겠느냐는 시각이 많다.◆대통령실 “尹, 통상 업무 중”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6일 공개 일정 없이 통상 업무를 보면서 향후 국정 운영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이 아랍권 국가와는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하기로 했다. 중동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은 처음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UAE 경제부 대외무역 특임장관이 서울에서 열린 통상장관 회담에서 양국 간 CEPA 협상 최종 타결을 확인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CEPA는 관세 인하를 통한 상품과 서비스 등 시장 접근 확대에 더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교류 강화 확대 방안을 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참모들에게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교훈을 찾아 변화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일부 참모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에서 교훈을 찾아 차분하고 지혜롭게 변화를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이 같은 의견을 국민의힘에 전달해 달라고 김대기 비서실장에게 당부했다고 전해졌다.지난 11일 실시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총선을 6개월 앞두고 민심을 미리 파악해 볼
(서울=연합뉴스) 유럽 4개국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총리실 공동 기자회견장에서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총리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0.12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만난 한국을 방문 중인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과 함께 이스라엘에 대한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의 공격을 규탄했다.윤 대통령과 미 상원의원 대표단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면담을 갖고 한미동맹, 한미 경제 협력 등 양자 관계와 함께 주요 지역 및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또 “사태가 조속히 종식돼 역내 긴장이 완화되고 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해나가자는 데 공감했다”고 전했다.지난 7일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방한한 카리브 6개국 장관급 인사들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재차 요청했다.윤 대통령은 “한국과 카리브 지역 국가들이 비록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자유·인권·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해 왔다”며 “미래 여정을 함께 할 오랜 친구”라고 밝혔다.이어 지난 9월 유엔총회 계기에 카리브 지역 국가들과 양자 회담을 개최해 “기후변화, 식량안보, IT,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논의했다”면서 “양 지역 간 협력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가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는 만큼 외교부가 중심이 돼 관계부처는 교민과 여행객의 안전 대책을 철저히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팔레스타인 하마스와 이스라엘군의 무력 충돌 사태와 관련해 “이미 1500명 이상이 사망했고,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총격과 납치도 자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란과 헤즈볼라가 하마스를 지지하고, 미국을 비롯한 영국·프랑스·독일 등이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지지하고 나서
[천지일보=유영선, 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무력충돌 사태와 관련해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 최소화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9일 밝혔다.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관계 부처·금융당국은 현재 분쟁 발생 이후 시장 상황과 예상되는 영향을 긴밀히 점검 중”이라고 전했다.이어 “오늘 대부분 금융시장이 열리지 않아 본격적인 시장 상황은 파악하기 어렵다”며 “사태 전개 방향이 매우 불확실하므로 정부는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시장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는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통화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해 왕세자 방한 이후 양국 협력이 어느 때보다 폭넓은 분야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투자를 포함한 경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당시 회담에서 에너지, 방위산업, 인프라·건설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빈 살만 왕세자
[천지일보=홍수영·손지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다. 함께 지명된 3명의 장관 후보자 중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만 인선이 완료되지 못했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두 사람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7일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신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없이, 유 후보자는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뒤 임명됐다.지난달 27일 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지만, 끝내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신 후보자의 역사관 등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통화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해 왕세자 방한 이후 양국 협력이 어느 때보다 폭넓은 분야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해 11월 17일 입국해 20시간가량 머물며 윤 대통령과 주요 정·재계 인사를 두루 면담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7일 두 사람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언론 공지를 통해 이날 밝혔다.신 장관은 현 정부 들어 여야 합의 없이 임명된 18번째 장관급 인사다. 유 장관은 지난 5일 인사청문회를 치른 뒤 전날 여야 합의로 ‘부적격’ 의견이 병기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尹 대통령, 신원식 국방·유인촌 문화체육관광 장관 임명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6일 부결됨에 따라 대통령실이 후보자 원점 재검토에 들어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사법부 공백을 메꾸려면 후보자를 원점에서 새로 검토·물색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의 ‘묻지마 부결’ 전략으로 대법원장 지명을 고사하는 법조인도 생길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새 후보자 검증에 상당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후보자 물색에서부터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후보자 물색, 검증, 지명, 인사청문회,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장기간 동결됐던 교사의 담임 수당 50%, 보직교사 수당을 2배 이상 인상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현장 교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교사들의 사기가 많이 위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래세대를 길러내는 데 선생님들이 사기를 더 진작할 수 있도록 교사 담임 수당 50%, 보직교사 수당을 2배 이상 인상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교권에 대해 “선생님들의 권리가 아니라 오히려 이게 학생의 권리라고 생각해 봐야 한다”며 “교권이 없는 학생의 인권과 학생의 권리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120년 이민의 역사는 그동안 대한민국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하와이의 뜨거운 사탕수수밭과 중남미의 선인장 농장에서 번 돈은 우리의 독립 자금으로 쓰였다”며 “서울올림픽을 할 때, 또 우리가 외환위기를 겪을 때에도 재외동포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셨다”고 했다.또 “일본에 있는 대한민국 공관 대사관을 비롯한 총영사관 등 공관 10개 중 9개가 재일동포 기증으로 조성됐을 정도로 동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27회 노인의 날인 2일 “공산 세력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기반해 성장의 기틀을 세운 어르신들의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우리가 오늘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어르신들의 피와 땀 덕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정부는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고 챙기겠다”며 “어르신들이 소중하게 지켜낸 자유 대한민국을 확고히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노인의 날은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의식을 고양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셋째 날인 30일 서울 중부경찰서 을지지구대와 중부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먼저 을지지구대를 찾아 경찰관들과 간담회를 했다.이 자리에는 올해 연말에 퇴직을 앞둔 고광범 지구대장, 지난해 12월 경찰에 임용된 박무성 순경 등 다양한 연령대의 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추석 명절 연휴에도 치안 활동에 여념이 없는 지구대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경찰관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경찰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