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증원 방침에 변함이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이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하면서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늦게라도 확충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우리나라 의사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의사수와 비교해 부족한 상황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이 장관은 “고령화 추세에 따라 세계 각국은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꾸준히 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입틀막’ 당사자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당선됐다. 정부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연일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는 임 회장이 당선되면서 정부와 의사단체와의 타협이 앞으로도 쉽지 않아 보인다.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의협 회관에서 치러진 42대 의협 회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기호 1번 임현택 회장이 총 투표 3만 3084표 중 65.43%인 2만 1646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26일 밝혔다.35대 의협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기호 2번 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은 1만 1438표(34.57
[서울=뉴시스] 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당선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장이 26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결선 개표에서 꽃다발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내년도 ‘의대 2000명 증원’의 후속 조치를 오는 5월 내로 마무리하겠다며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에 ‘쐐기’를 박았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박민수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흔들림이 없다”면서 “정부는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의료개혁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히며 2000명 의대 증원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달 20일 학교별로 2000명이 늘어난 입학 정원을 배정한 정부는 5월 안에 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내년도 ‘의대 2000명 증원’의 후속 조치를 오는 5월 내로 마무리하겠다며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에 ‘쐐기’를 박았다. 의료계를 향해선 조건 없는 대화를 촉구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박민수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흔들림이 없다”며 “정부는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의료개혁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히며 2천명 의대 증원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달 20일 학교별로 2천명이 늘어난 입학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단체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전공의·전문의·의대생들을 위해 보호센터 운영 개선에 나섰다. 신고 접수 대상을 기존 전공의에서 교수까지 확대하고, 직장 내 괴롭힘 피해가 없도록 익명성 보장 및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2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의대 증원 정책을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근무지 이탈에 이어 의대교수들까지 집단사직이 현실화하면서,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의료진을 보호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000명 증원’ 후속조치 5월 내 마무리… 29일까지 의대 현장청취”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 “전공의 보호센터 84건 접수… 대상 의대교수까지 확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어제 의대생 123명 ‘유효 휴학’ 신청… 누적 9231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 “진료지원 간호사 5천명 활동 중… 1900여명 증원 예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국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에 나선 가운데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서울대 의대 비대위)가 정부의 증원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다.방재승 서울대 의대 비대위원장은 25일 비상총회를 연 끝에 “의대 증원 정책의 객관적 재검증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호소해왔지만 독단적·고압적으로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는 정부의 태도에는 여전히 미동이 없고, 제자들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며 대화를 위한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이들에 따르면 사직서 제출 의견을 묻는 자체 설문조사에 서울대 의대 교수 1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찾아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과 의료개혁에 대해 논의한다.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의료계 관계자들과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건의를 수용해 미복귀 전공의 면허정지에 대해 ‘유연한 처리’를 한 총리 등 내각에 주문한 바 있다.윤 대통령은 전날(25일) 한 총리와 주례회동에서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달라”고 거듭 강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의사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늘(26일) 제42대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결선에 진출한 두 후보 모두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새로운 집단행동이 촉발될 가능성이 있어 의료계 안팎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26일 의협에 따르면 1차 투표에서 득표율 1·2위를 각각 기록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과 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의협 제35대 회장)의 결선 투표가 이날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당선인은 오후 7시 이후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를 통해 결정, 발표된다. 새 의협회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의대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예고했던 대로 사직서 제출을 강행한 가운데 정부는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개시하지 않기로 하면서 한발 물러선 모습이다. 한덕수 총리가 오늘(26일)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대화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합의 도출이 가능할지 주목된다.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고려대 의료원 산하 3개 병원, 울산대 의대 교수, 연세대 의대 등에 이어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전날 자발적 사직서 제출을 결정했다. 사직서를 제출하는 의대교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전국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현실화한 가운데 고려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울산대 의대 교수 등에 이어 서울대 의대 교수 400명가량도 25일부터 자발적 사직서 제출에 나섰다.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서울대 의대 비대위)는 이날 비상총회를 열고 이날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비상총회에는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4개 병원 교수진이 참석했다.서울대 의대 비대위에 따르면 이날 총회는 약 400명의 교수들이 참석했으며, 서울의대 비대위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서울대 의대 “교수 400명 자발적 사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료계에 대한 ‘대화’ 제의에도 불구하고 전국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현실화됐다. 정부가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을 미루기로 했지만, 의대 교수들은 ‘2000명 증원 백지화’와 ‘원점 재검토’가 대화의 선결 조건임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미 100명 가까운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도 있다. 일부 의대는 총회를 열고 ‘일괄 사직’에 가까운 형태로 사직서를 제출했다.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대부분에서 이날 소속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을 시작했거나, 사직하기로 결의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25일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및 배정’을 먼저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다만 백지화가 곧 ‘0명’은 아니라며 여지를 내비쳤다.전의교협은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의대 증원) 철회 의사가 있다면 국민들 앞에서 모든 현안을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전의교협은 한 위원장에게 “전공의에 대한 처벌은 의대 교수의 사직을 촉발할 것이며,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전공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의교협 “2천명 증원 백지화해야… ‘0명’ 요구하는 건 아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전달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의 만남 이후, 정부가 의대 증원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위기는 해결되지 않는다며 오늘부터 주 52시간 근무를 시작하겠다고 25일 밝혔다.전의교협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24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전공의에 대한 처벌은 의과대학 교수의 사직을 촉발할 것이며,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했다”고 했다.또 이들은 “전공의와 학생을 비롯한 의료진에 대한 고위공직자의 겁박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