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감산을 연장한 이후 국제 원유 공급 차질 우려로 고유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가 연말까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의 공포를 키우는 국제유가 상승세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을 자극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23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시장에선 국제유가가 연내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은 국제유가가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총기 안전에 관한 연설을 마친 후 울먹이는 루시 맥배스 연방 하원의원과 얘기하고 있다. 맥배스 의원은 2012년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한 주유소에서 총기 난사로 당시 17세 아들을 잃은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총기 난사가 발생할 때마다 우리에게 전해지는 메시지는 하나다. 무엇이라도 하라는 것"이라며 총기 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기구 설치를 발표했다. 2023.09.23.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제유가가 계속 상승하는 가운데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11주째 올랐다.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7∼2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6.7원 오른 1776.3원이었고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21.5원 상승한 1676.8원으로 집계됐다.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5.7원 오른 1857.6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4.1원 오른 1745.6원이었다.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1784.1원으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우크라이나의 견고한 동맹 중 하나인 폴란드가 곡물 분쟁으로 인한 외교적 갈등이 확대되면서 더 이상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20일(현지시간)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대신 보다 현대적인 무기로 자국군을 재무장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BBC 등 외신이 이날 전했다. 곡물 수입을 둘러싼 두 나라 간의 긴장이 급격히 고조된 지 하루 만이다. 폴란드가 군사 지원을 끊기로 하면서 가용한 모든 자산을 부어 밀고 당기는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러시아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지난 18일 오후 발생한 관내 주유소 휘발유 누출에 대해 3중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신속한 야간 방제작업을 통해 인명피해 없이 현장 수습이 완료됐다고 19일 밝혔다.앞서 지난 18일 저녁 안산시 단원구에 소재한 한 주유소에서 셀프주유 기계 설비 고장으로 휘발유가 유출되면서 주변 도로가 통제되는 상황이 빚어졌다.주유소 기름 유출이 신고 접수 후, 즉각 소방과 경찰 인력이 현장에 출동했으며, 시청 상황 근무자는 현장에 출동해 흡착포를 지원하는 한편, 인근 주변 아파트에 안내방송 될 수 있도록 즉
[천지일보=방은 기자] 글로벌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스타벅스가 과일 이름을 내세운 음료에 과일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단소송에 직면했다. 미국이 자랑하는 록히드마틴의 제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B가 미국 본토 상공에서 비행 도중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와 각국 정상들의 투자 관련 문제로 만남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사회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좀비마약’ 펜타닐을 유통한 주범으로 지목되는 멕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 달 만에 유가가 급등하면서 지난달 주유 매출이 전월보다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유소 방문 시 한 번에 가득 결제하려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BC카드는 19일 국내 주요 업종의 매출 증감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국내 주요 업종 전체 매출은 전월 대비 2.0%, 작년 동월 대비 2.1% 감소했다고 밝혔다.지난달 전월 대비 매출이 상승한 업종은 주유, 문화, 숙박 등 3개 업종이었다.이 중 주유 매출은 전월 대비 10.4% 증가했다. 작년 동월 대비로는 15.0% 감소했다. 10개월
[천지일보 양산=윤선영 기자] 양산시가 추석장보기 이벤트를 통해 양산사랑카드 이용 활성화에 나선다.시는 18일부터 말일까지 양산사랑카드로 20만원 이상(학원, 병원, 주유소 결제금액 제외) 결제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양산사랑카드 포인트 1만원을 지급한다. 이 기간 온·오프라인 사용 합산금액이 목표 금액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추첨 대상이 되며 포인트는 내달 중 지급된다.양산사랑카드 앱의 온라인장보기 서비스인 양산장보기에서도 5천원 할인쿠폰을 발행한다. 이날부터 30일까지 양산사랑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다운로드해 2만원 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중국 일부 업체의 비료용 요소 수출 감소로 촉발된 ‘제2의 요소수 사태’ 우려와 관련해 정부가 2021년 ‘요소수 대란’과 같은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산업통상자원부가 1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차량용 요소 공급망 점검을 위한 ‘산업공급망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롯데정밀화학, 블루텍, ㈜성홍 등 차량용 요소 수입‧유통업체와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산업부는 제2의 요소수 사태 우려 관련 외신이 보도된 지난 7일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노후된 주유소·충전소 개방화장실 40개소에 개·보수비를 지원하는 ‘개방화장실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개방화장실은 공중이 이용하도록 개방된 화장실을 말하며 공공기관의 시설물 또는 민간시설에 대해 구청장·군수가 지정할 수 있다.이번 지원은 민간 개방화장실 중 가장 큰 비중(433개소 중 323개, 74%)을 차지하는 주유소·충전소가 그 대상이다. 지난 3월부터 대구시 전역의 주유소와 충전소 개방화장실의 시설주를 대상으로 구·군별 사전 수요조사를 거쳤다.선정된 40개소를 지역별로 구분하면 달성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 지하 1층 명절 기프트 특설 행사장 앞에서 ‘추석 온라인 기프트 팝업’을 연다고 12일 밝혔다.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팝업에서는 한우, 굴비 등 온라인 단독 상품을 비롯해 명절에 선물하기 좋은 브랜드 30여개가 한데 모였다.행사장 내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터치 한 번으로 최대 20명에게 한 번에 선물할 수 있는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선물하기’ 기획전으로 연결된다.행사장에서 한우나 수산물 등 먹을거리를 눈으로 보고 주문할 수 있고 읍·면 단위까지 전국 어디로든 배송 가능한 것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가 23년만에 새 옷을 입는다.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GRC 주유소에 처음 선보인 새 디자인은 HD현대오일뱅크의 신규 CI를 반영했다.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는 “단순 로고 교체가 아니라 주유소 디자인을 전면 개편해 눈에 잘 띄고 정돈된 주유소로 거듭나고자 했다”며 “밝고 세련된 객장 환경을 바탕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새로운 디자인은 선이 강조된 단순함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파란색과 녹색의 두 라인이 단차를 두고 한곳에서 만나는 형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는 국제유가가 10개월 만에 배럴당 90달러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유가는 물가 상승을 자극하게 되고 경상수지·경제성장률을 모두 떨어뜨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우려가 나오고 있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선 7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브렌트유 선물은 0.68달러(-0.8%) 하락한 배럴당 89.92달러로 마감했다. 해당일 전날까지의 상황을 살펴보면 브렌트유는 작년 11월 16일 이후 처음으로 90달러를 상회했다.같은날 뉴욕상업거래소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중국 당국이 비료용 요소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우리 정부도 긴급 점검 등 대응에 즉각 나섰다. 중국산 요소 의존도가 높은 국내 기업들도 긴장하고 있다.다만 지난 2021년 일어난 ‘요소수 대란’과는 다르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정부는 수입대체선 확보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석유화학·자동차·물류 등 관련 업체들은 2년 전 중국발 요소수 대란을 겪으며 해결책을 마련한 만큼 실질적인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이다.정부가 관련 기업들을 상대로 요소 비축 현황 등 긴급 점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제유가가 치솟은 가운데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도 9주 연속 올랐다.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3∼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5.0원 상승한 1750.0원을 기록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7.8원 오른 1831.8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5.5원 오른 1718.4원이었다.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1757.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722.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가
[광주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오는 30일 자정부터 연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에 대해서는 광주상생카드 사용이 제한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정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른 것으로 전국적으로 해당되는 사항이다. 사용처를 소상공인 중심으로 개편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고자 하는 취지다.제한 대상이 되는 가맹점은 일부 대형 슈퍼마켓과 편의점, 병원, 약국, 주유소, 대형음식점, 학원 등 연매출액 30억원이 넘는 가맹점 2600여 곳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이는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인위적인 원유 감산과 이에 따른 공급 감소로 국제원유 가격이 세 자릿수로 올라설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6일(현지시간) 미국계 다국적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러시아와 사우디가 공격적인 공급 감축을 그치지 않으면 내년까지 국제유가가 세 자릿수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번 주 초 내년 말까지 감산을 연장한다고 발표하면서 브렌트 유가는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91달러를 넘어섰다. 세계 원유 가격의 기준치가 되는 브렌트유는 북해에서 생산된다. 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연 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에 대한 인천사랑상품권(이음카드) 캐시백 지급을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정부 지침에 따라 지역화폐 사용처를 연매출이 더 적은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는 이음카드 월 사용액 30만원 한도 내에서 연 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은 10%, 연 매출 3억원 초과 가맹점에는 5%의 캐시백을 지급하고 있다.그러나 이달 25일부터는 연 매출이 30억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에서는 캐시백을 받을 수 없게 된다.캐시백 지급이 중단되는 가맹점은 병원과 주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9월 간 기존 2024년형 QM6 LPG 모델에 최대 39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여기에는 2024 QM6 트림별 특별 최대 할인 170만원과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대상 차량 120만원 할인, 구매 이력에 따라 제공하는 재구매 혜택 최대 100만원을 포함한다.9월 구매 고객은 재구매 혜택 범위 확대를 적용해 부모, 배우자의 부모, 자녀, 자녀의 배우자 구매 이력까지 반영한다. 9월 판매 조건에 따라 1회 재구매 기준 SM6 TCe 300은 최대 340만원, XM3 E-TEC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거대한 자연 앞에 인간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이자 가장 발전된 재해시스템을 갖춘 나라, 미국도 예외는 없었습니다. 이번에 미국을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은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자연재해 앞에선 인간의 문명이 얼마나 무기력한지를 여실히 보여줬습니다.지난주 순간 최대풍속 시속 200㎞에 달하는 대형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강타한 플로리다·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등 미국 남동부 곳곳은 3일(현지시간) 현재까지도 복구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러나 주유소를 통째로 무너뜨리고 도로를 달리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