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25년 만에 최대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대만에 깊은 위로의 뜻읊 전했다. 또 대만에 대한 재난 구조와 피해 복구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도 했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화롄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한 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지진으로 사망한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 및 부상자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피해로 인한 고통과 어려움이 조속히 극복되기를 기원한다”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2024년 2월 6일)됨에 따라 이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관련 업주들의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특별법은 공포 즉시 식용 목적 개 사육 농장 및 도살·유통·판매시설 등의 신규 또는 추가 운영을 금지하고 있으며 공포 후 3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도살·유통·판매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공포 후 3년부터는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 도살, 유통, 판매하는 행위가 전면 금지되
[천지일보=이솜 기자] 3일 대만이 25년 만의 가장 강력한 지진을 겪으며 최소 9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을 입었다.대만은 전 세계 대부분의 지진이 발생하는 지진 단층인 ‘불의 고리’를 따라 위치하고 있다. 태평양을 둘러싸고 있는 불의 고리는 필리핀해판과 유라시아판이라는 두 지각판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축적된 장력이 지진의 형태로 갑자기 방출될 수 있다.이런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대만은 지진에 대한 대비가 잘 돼 있어 이번 강진에 비교적 큰 피해는 입지 않았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대만 지진 모니터링 기관에 따르면 이날 지진 규모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가 지난 2일 동시다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큰 ‘청명·한식’ 및 선거 기간에 대비하기 위해 ‘봄철 산불 예방 및 대응 방안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광양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연중 3~4월은 봄철 입산객 증가와 더불어 영농철 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행위가 빈번해 동시다발·대형 산불 발생위험도가 높아 산불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이 필요한 기간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명·한식 및 선거일 동안 24시간 비상근무 체계와 대응 태세 유지, 야간·새벽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헬로비전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어린이 탄소중립교실’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아동 스스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캠페인도 마련했다.LG헬로비전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환경 교육을 진행한다. 전북교육청 권역 내 4개 학교를 선정하고 ▲위성사진으로 보는 기후변화 ▲기후위기와 아동권리 ▲기후선언문 작성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자원순환 캠페인 ▲기후재난 상황 및 대처교육 등 탄소중립 전반에 대해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3일 상록구 사사동에 소재한 사사1천을 직접 방문해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여름철 자연 재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각종 대책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점검 지역인 사사1천은 지난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해 소하천 범람과 제방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후 4억 1600만원가량의 예산을 투입, 교량 재설치 및 블록 설치 등 재해 복구 공사를 진행했다.이날 점검에서는 지역주민이 참석해 재해 복구 공사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으며 ▲소하천 관리 실태 점검 ▲수해 재발 가능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지난 1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연계 기획단속을 통해 총 25개소의 대기환경 오염행위를 적발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12월부터 3월까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관리 방안을 적용하는 제도로, 공사장의 비산먼지 저감과 대기오염 의심 사업장의 신속한 단속이 핵심 과제로 포함돼 있다.특사경은 비산먼지 발생이 많은 공사장과 도심지 주변의 민원이 많은 사업장, 그리고 초미세먼지 2차 생성에 영향을 주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을 다량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대형산불 위험이 높은 동해안 지역에 위성항법장치(GPS)가 부착된 ‘산불진화 웨어러블 로봇’을 보급해 산불진화 역량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산림청은 연구개발비 2억원을 투입해 산불진화 인력의 안전사고 예방과 진화역량을 강화하는 ‘산불진화 웨어러블 로봇(STEP-UP)’을 개발했다.‘산불진화 웨어러블 로봇(STEP-UP)’은 영화 ‘아이언맨’ 속 등장하는 슈트 로봇과 같은 ‘착용형 로봇’으로 허리와 대퇴부 근력을 최대 39.7% 강화하고 근피로도를 43.8%까지 감소시켜 산불진화 인력
[천지일보 천안·아산=박주환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충남 천안·아산지역 국회의원 후보들이 3일 KTX천안아산역 광장에서 핵심공약 발표를 위한 합동 기자회견을 했다.합동 기자회견에는 우중에도 이명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신범철(천안시 갑)·이정만(천안시 을)·이창수(천안시 병)·김영석(아산시 갑)·전만권(아산시 을) 후보와 지지자 등이 함께했다.이명수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명운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면서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 천안·아산 후보들이 공약을 책임있게 이행하며,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3일 새벽 3시 48분경 경기 시흥시 일산방향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갓길 내 택배 화물차 적재함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인원 42명과 펌프 등 장비 14대를 투입해 1시간 30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운전자는 자력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지난 2일 오후 6시 3분경 경기 남양주 와부읍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아파트 주민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원 109명과 펌프 등 장비 39대를 투입해 35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이번 화재로 내부 129.22㎡가 소실 됐으며 전자제품 등이 불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연기 흡입으로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신고자는 화재 발생 아파트 거주자로 “집에서 인덕션을 사용해 요리했고, 아이를 데리고 가기 위해 나갔는데 인덕션을 껐는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기업의 핵심기능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검토·개선 등의 각 단계별 실행력을 평가하는 제도다.한수원은 지난 2020년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 지정현황을 정부 공공데이터포털에 제공하고 있다.한수원은 ▲재해경감 활동 문서체계 전환 ▲담당자 인터뷰 통한 업무영향분석 ▲지역·기능·업무 특성을 반영한 리스크 평가 수행 ▲소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예비 전공의들의 임용 등록이 2일 마감된 가운데 실제 등록 비율이 4.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인턴 수련이 파행한 데 따라 내년 레지던트 수급에 차질을 빚는 건 물론, 최소 4∼5년의 업무 공백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의료계의 관측이다.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전공의들에 대화 의사를 내비친 데 이어 재차 대화 방침을 강조했다.3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병원 인턴 수련 등록 마감일까지 4.3%만 등록을 마쳤다. 인턴은 의사 면허를 취득한 뒤 전문의가 되고자 수련을 시작하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원주시 갑·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원주갑 원창묵·원주을 송기헌 후보가 3일 지역의료 바로세우기 위한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연세세브란스기독병원 외래센터 7층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원창묵·송기헌 후보를 비롯한 김현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원주연세의료원지부장 및 지부 상무집행위원 등이 참석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원주연세의료원지부는 정책협약식에서 제22대 총선 원주 갑‧을 예비후보자들에게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전면확대 강화 및 지역사회 통합돌봄, 방문형 건강돌봄서비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대만에서 3일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7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도 700명 이상으로 늘었다고 대만 당국은 이날 밝혔다.현재 구조대는 갇혀있는 77명에 대한 구조를 진행 중이다.당국은 등산로에서 등산객 3명이 낙석에 맞아 사망했고 터널에서 트럭 운전사와 자가용 운전자 한 명이 낙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영 시멘트 회사의 채석장에서 한 명이 사망했고, 인근 고속도로에서 건설 노동자가 숨졌다.이날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규모 7.4의 지진이 대만 동부 해안을 강타했다. 이는 25년 만에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단계에 발맞춰 4월 한 달간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남원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4월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추진해 읍면동 공무원 소각대응반을 구성하고 관내 소각 행위 대응 단속 및 계도, 순찰을 진행하고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산불상황을 모니터링한다.또한 산불감시인력의 탄력 운영을 통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산림연접지 및 입산통제구역, 묘지 등 산불위험지역 예찰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기동순찰대원의 GPS를 통해 실시간 위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전국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비대면진료가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일선 지방자치단체 내 공중보건의사들이 비상진료체계에 투입되고 있는 가운데 비대민 진료를 허용해 이들 인력들에 대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한 취지로 보인다.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안전대책 본부’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이날부터 보건소 246개소와 보건지소 1341개소의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경증질환자는 지역 보건소나 보건지소의 비대면 진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전국적으로 산불재난국가위기경보 ‘주의’가 발령된 가운데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4월30일까지를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강원도는 ‘산불 특별대책기간’ 동안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의 상황대응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시군 산불방지 대책본부의 근무 인력을 보강해 철저한 상황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이에 감시원(2056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1133명), 이‧통장(1867명), 사회단체(288개) 등 민·관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3일 의료계를 향해 “정부의 정책은 늘 열려 있다.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된다면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의 의료개혁, 의료정상화 과제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위기에 처한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바로 세우고, 우리나라 의학과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계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강기원)가 3일~6일 4일간 청명·한식, 9일~10일 양일간 제22대 총선 개표 종료 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식목 활동 등 입산객의 증가로 산림화재와 같은 위험요소 뿐만 아니라, 불특정 다수인이 투표소에 몰려 화재·구급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대원 등 인력 761명과 장비 46대가 동원된다.이에 천안서북소방서는 산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등산로, 투표소 등 예방순찰을 통한 현장 안전점검과 위험요인 사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