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 우수성 인정”[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행안부는 ‘재난·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난 2010년부터 136개 국가핵심기반시설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재난관리평가를 진행하고 있다.보호목표 설정, 위험평가, 중점위험관리전략, 안전점검 등의 8개 항목과 14개 지표로 평가가 이뤄졌다. 해당 평가 시행 이래 3년 연속 최우수에 선정된 기관은 남동발전이 유일하다.남동발전은 이번 평가에
‘동구 학동 재개발 붕괴’ 217일만에 또 사고콘크리트 타설 등 규정 무시 부실공사 의혹현대산업개발 모든 건축 공사현장 중지 명령[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저 붕괴한 아파트 꼭대기를 보세요. ‘더나은 삶에 대한 믿음’ HDC이라고 써져 있는데 참 허울 좋습니다.”지난 11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서구 화정 현대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 201동 외벽 붕괴 사고가 발생한 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사는 한 주민은 “믿음은 무슨, 뭘 믿으라는 건지 도무지 공감이 안간다”며 약간 상기된 표정으로 시공사에 대한 불신을 표현했다.더
목판·판화·전적류 100여종 공개조선 후기 다수 작품 첫 공개템플스테이·교육 체험행사 풍성[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임인년 호랑이해 설날을 앞두고 호랑이 관련 판화 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려 주목된다.13일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박물관 전시실에서 2022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으로 ‘한·중 수교 30주년 설맞이 특별전:역병을 물리치는 동아시아 호랑이 판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중국·일본을 비롯해 티베트·베트남 등지의 목판화로 제작된 호랑이 관련 판화와
이달말까지 1만명분 추가 도입14일부터 현장에서 투약 시작재택치료·생치센터 입소자 대상[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13일) 화이자사에서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2만 1000명분이 국내 첫 도입된다. 앞으로 병원을 가지 않고도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어 기대감이 모아진다. 먹는 치료제는 오는 14일부터 경증 및 중등증 환자이면서 65세 이상자 또는 면역저하자 중 재택치료자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에게 쓰일 예정이다. 처방된 약은 약국에서 받거나 직접 자택으로 배송받을 수 있게 된다.1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류근혁
“설 전에 최대한 지급할 것”[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중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 구민에 1인당 10만원의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지급되는 제3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진 구민과 영세 소상공인들의 일상생활 회복과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지급대상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중구에 주민등록이 된 구민·재외국민·결혼이민자·영주권자 등 총 4만 896명이다. 재원은 재난예비비로 충당할 예정으로 총 41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중구는 지난 2020년 5월과 지난해 1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의 한 다세대주택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화재는 12일 오후 4시 39분께 발생했다. 이 불로 60대 남성 A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주민 2명도 연기를 마셨으나 상태가 호전돼 현재는 귀가한 상태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 진압을 위해 장비 21대와 69명의 인원을 동원했다. 불은 소방서 추산 32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경찰은 다세대주택 1층 안방에서 발화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김종헌 제11대 광운대학교 총장의 취임식이 지난 11일 오전 11시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 소극장에서 열렸다.12일 광운대에 따르면 이날 취임식에는 조선영 학교법인 광운학원 이사장, 조광식 광운대 총동문회장, 고용진 국회의원,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일목 삼육대 총장, 승현우 서울여대 총장 등 내·외빈 및 대학 교직원,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김 총장은 “1980년, 신입생으로 광운대와 인연을 맺은 후 교수직을 거쳐 오늘 이 자리에서 총장으로 부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소회를 밝혔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현장에서의 실종자 수색 작업이 12일 재개됐으나 실종자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민들은 시공사인 HDC 현대산업개발이 공사 기간을 단축하려 무리한 공사를 진행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경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23~38층 외벽 등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1명이 다치고 6명이 연락두절 상태에 빠졌다.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안전 점검팀의 의견을 받아들여 인명구조견
통화량 1년 전보다 12.9% 많아[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재난지원금 효과 등으로 예·적금이 늘어나면서 작년 11월 통화량이 39조원 넘게 불었다.한국은행이 12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11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589조 1천억원으로, 전월보다 39조 4천억원(1.1%)이 증가했다.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MMF(머니마켓펀드), 2년 미만 정기 예금, 적금, 수익증권, CD(양도성예금증서), RP(환매조건부채권), 2년 미만 금융채, 2
97년 출연 당시 5살 대사 한 줄 단역 맡아현재 받는 출연료 정확한 액수는 안 알려영화 타이타닉에 출연했던 아역 배우 출신 미국인이 최근 25년째 출연료를 받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11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에 따르면 1997년 작(作) 타이타닉에 단역으로 출연한 리스 톰프슨(30)은 작중에서 3등석에 탑승한 아일랜드 가정의 소년 역을 맡았다. 톰프슨이 맡은 대사는 단 한 줄이었으며, 출연 당시 톰프슨은 5살이었다. 그는 너무 어렸을 때라 촬영 과정은 거의 기억이 안 나지만, 매년 입금되는 출연료를 확인하며 출연 사실을 상기한
2015년 3천억 이후 지속 증가“균형발전 재원으로 활용할 것”[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에서 지난해 지방세 수입이 전년 대비 185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세 수입은 총 4505억원으로 도세 1951억원, 시세 2554억원이다. 전년 대비 도세 5억원이 감소했으나 시세 190억원이 증가하면서 총 185억원, 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세원별로는 지방소득세의 증가율이 20.3%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859억원을 거둬 714억원이던 전년보다 145억원 늘어났으며 6.4%의 증
이달말까지 1만명분 추가 도입14일부터 현장에서 투약 시작재택치료·생치센터 입소자 대상[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일(13일) 화이자사에서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2만 1000명분이 국내에 첫 도입된다. 이번 도입 물량은 경증 및 중등증 환자이면서 65세 이상자 또는 면역저하자 중 재택치료자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에게 쓰일 예정이다. 처방된 약은 약국에서 수령하거나 약국에서 직접 자택으로 배송을 받을 수 있게 된다.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12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광주 전역 일제점검 나서기로[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12일 현대산업개발이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든 건축건설현장의 공사를 중단시켰다.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이용섭 본부장을 주재로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한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광주시는 광주시청에 건축건설현장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시장이 직접 본부장을 맡아 시내 모든 건축건설현장을 일제 점검키로 했다. 특히 시는 화정동 사고현장을 포함해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이 광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든 건축·건설현장의 공사 중지 명령을 내
정부 “오미크론 대응역량 강화”[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감소하는 가운데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4300명대를 기록했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은 이날 중대본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일주일간(1월 5일~11일) 일평균 확진자 수는 3608명으로 지난주보다 15%가량 감소한 상황이지만, 오늘 확진자 수는 4300명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전 2차장은 “지난주 위험도 평가 결과에서 수도권 지역은 ‘중간’, 비(非) 수도권 지역은 ‘낮음’ 단계로 나타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한이 또다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쐈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지난 5일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지 엿새만으로 새해 들어 두 번째 무력시위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광주 서구 화정동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외벽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의 작업자 6명이 연락 두절 됐으며 추가 붕괴 위험에 이날 중 추가 수색은 불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신규 코로나19 유행은 주춤한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자가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치료제가 오는 13일 처음 국내에 도입되고 실제 처방과 투약도 이번 주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12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먹는치료제 도입 계획을 발표한다.먹는치료제가 도입되면 재택치료자들도 집에서 간단히 알약을 복용하며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어 방역체계 안정을 꾀할 수 있다. 코로나19 중증 진행을 방지하고 입원율을 낮춤으로써 일상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현재 우리나라는 미국 제약사 화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위니아딤채가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어려운 이웃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위니아딤채는 매년 사회복지협의체, 아동복지시설 등과 함께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가전제품, 김치, KF94 마스크 등 일상 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해 이웃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장마철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 재난 발생 시 긴급 구호 물품 및 인력을 지원하고 가전제품 무상 수리 등을 진행해 빠른 재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폐
재택·생활치료센터 우선 공급전국 지자체·약국에 사용법 교육[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치료제가 오는 13일 처음 국내에 도입되고 실제 처방과 투약도 이번 주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먹는치료제 도입 계획을 발표한다.먹는치료제가 도입되면 재택치료자들도 집에서 간단히 알약을 복용하며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어 방역체계 안정을 꾀할 수 있다. 코로나19 중증 진행을 방지하고 입원율을 낮춤으로써 일상회복을
6개월간 시민 부담 완화[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청주시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오는 2월부터 7월 고지분에 대한 상·하수도 사용료를 감면한다고 밝혔다.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통해 ‘상·하수도 사용료 감면계획’을 의결했다.이번에 감면되는 사용료는 오는 2월부터 7월 고지분까지 적용된다. 6개월 동안 상수도는 56억원, 하수도는 49억원 감면될 것으로 추산되며 별도의 신청서 제출 없이 일괄 10% 감면 적용해 2월 요금고지서부터 반영될 예정이다.시 관계
퇴직연금 중도인출 역대 최다총 7110명 897억원 달해정부 향후 중도 인출시 3∼5% 저율과세 적용[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했던 첫해 파산이나 개인 회생 등 생활고로 연금을 미리 찾은 사람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에 정부는 향후 코로나에 따른 경제난으로 부득이하게 연금을 중도 인출하는 경우 저율 과세 혜택을 주기로 했다.1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회생 절차를 밟거나 파산 선고를 받으면서 개인형 퇴직연금을 중도 인출한 사람은 총 7110명(회생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