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롯데·신세계 등과 반경 3㎞ 경쟁 현대 목동점과도 다른 ‘가족 중심’ 컨셉 키즈파크·문화체험·생활용품 등으로 고객 유치[천지일보=김지연 기자] 현대백화점이 서울 신도림역에 ‘디큐브시티’를 오는 20일 정식 개장하고 서남부 상권 공략에 불을 붙인다.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2~3㎞ 내에 있어 위치는 가깝지만 안양천으로 상권이 갈리는 만큼, 목동점과는 차별화된 컨셉으로 주변 고객들을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김영태 사장은 19일 디큐브시티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 나와 “그동안 디큐브백화점은 40대 고객을 놓치고 있었다”며 “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현대백화점이 서울 신도림역에 ‘디큐브시티’를 오는 20일 정식 개장한다. 신도림역은 지하철 1, 2호선이 교차하는 곳으로 유동인구가 매일 12~13만명에 달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리뉴얼 오픈에서 가장 먼저 지하 식품 매장을 프리미엄 컨셉의 ‘현대 식품관’으로 바꿨다. 정육과 청과 등 신선식품을 강화해 40대 이상 주부고객 유입을 꾀한다.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는 전 사업자인 대성산업과 입점 브랜드와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 전면적인 MD 개편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말까지 계획된 개편이 진행되면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현대백화점이 서울 신도림역에 ‘디큐브시티’를 오는 20일 정식 개장한다. 이번 리뉴얼 오픈에서 가장 많은 변화가 있는 곳은 식품 매장이다. 해, 강, 산 등 자연을 형상화한 새로운 로고를 간판으로 내걸고 990㎡(약 300평) 규모로 지하 2층에 오픈했다. 프리미엄 식품 매장으로서, 반경 2㎞ 내 거주하는 2만 7000세대의 지역 고객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LG생활건강 메이크업 브랜드 VDL이 배우 신민아를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 지난해까지 약 3년간 아모레퍼시픽 헤라 브랜드 모델로 활동했던 신민아는 경쟁사인 LG생활건강 모델로 자리를 옮겨 ‘뷰티 워너비’로서의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메이크업 브랜드 VDL은 론칭 초기부터 세계적이고 전문적인 메이크업 감성의 브랜드를 표방하며 세계적인 슈퍼모델 헤더 막스를 발탁했고, 지난해 2월에는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를 VDL의 얼굴로 내세운 바 있다. 8월에는 역시 세계적 모델인 제시카 스탐을 기용해 글로벌 메이크업 감각을
AK백화점·롯데마트·홈플러스·티몬 등 21개사 불공정 약관 드러나[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온라인 쇼핑몰이나 포털사이트에서 회원가입 시 앞으로는 휴대폰 인증번호를 받아 본인 확인을 하는 불편함이 사라진다.공정거래위원회는 21개 온라인 사업자에 대해 회원가입 시 본인 확인 정보를 필수 항목으로 수집하는 등의 불공정 약관을 시정토록 했다고 18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티켓몬스터와 롯데마트 등 17개 사업자는 회원가입 시 본인 확인 정보를 필수 항목으로 수집해왔다. 이처럼 회원가입 시 모든 회원에게 본인 확인을 요구하는 것은 개인정보 최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유효기한 내 사용하지 못한 지역서비스 쿠폰을 100% 적립금 형태로 자동 환불한다고 18일 밝혔다. 티몬 측은 “창립 5주년을 맞아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70%만 환불하는 현행 방식을 개선해 18일부터 100% 자동 환불한다”고 밝혔다. 맛집과 까페, 헤어·뷰티샵을 비롯해 피트니스 센터 등 지역서비스 쿠폰이 해당한다.현재 소셜커머스 업계는 공정위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미사용 쿠폰의 경우 70%만을 적립금 형태로 환불하고 있다.티몬은 구매 금액의 30%를 돌려받지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혜문스님이 본인의 출판기념회 자리를 빌어 흥국사 사자탱화 도난 사건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풀었다. 혜문스님은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빼앗긴 문화재를 말하다’ 개정판 출판기념 강연에 나와 “흥국사 탱화가 제자리로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월 한 팟캐스트 방송에 나와 “나는 흥국사 탱화를 일면스님이 훔쳤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일면스님은 최근 조계종 개입 문제로 난리를 겪고 있는 동국대 사태에서 이사장에 선임된 인물이다. 혜문스님은 “절도 용의자가 조계종의 유력 인물이라고 해서 (탱화가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가 홍콩 침사추이에 ‘휠라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휠라코리아는 중국 현지 최대 스포츠의류업체 안타(ANTA)와 합작투자한 ‘휠라 차이나(현지법인명 FULL PROSPECT)’를 통해 중국과 홍콩, 마카오에서 브랜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침사추이 ‘아이스퀘어(i SQUARE)’ 쇼핑몰에 들어간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그동안 문을 열었던 대형 매장보다도 브랜드 정체성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231㎡(약 70평) 규모로 오픈했으며, 브랜드의 본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컬럼비아스포츠웨어컴퍼니(Columbia Sportswear Company)가 18일자로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에 심한보 대표를 선임했다. 심 신임대표는 1961년생으로 충북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으며 그동안 한국 보오그워너 오토모티브의 파이낸스 콘트롤러, 아디다스코리아의 최고 재무관리자 CFO, 테일러메이드 코리아의 글로벌 부사장 및 한국 사장을 역임했다.회사 측은 심 대표가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의 한국 사업 전반을 책임지면서 영업, 유통, 마케팅 전략 수립에 관여할
유네스코 긴급성명 발표 ‘파괴 막아달라’지난 3월 이라크 유적 파괴 이어 큰 우려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사막에 있는 고대 오아시스 도시 팔미라를 장악하면서 문화유산 훼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AFP 통신은 16일(현지시간) IS가 팔미라 북쪽 대부분 지역을 장악했다고 보도했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팔미라는 고대의 가장 중요한 문화 중심지 가운데 하나다. 다마스쿠스 북동쪽 210㎞ 지점에 위치한다. 1980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으며 1~2세기 기념비적 유적을 보유하고 있다. 1세기에서 2세기 사
16일 세계 고승들 모여 세계종교인회의 남북통일·세계평화 기원 메시지부처의 가르침 두고 뭘했나 자성북한 지원사업 및 동질성 회복에 힘쓸 것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세계 주요 불교 지도자들이 광복 70주년을 맞은 한국에 모여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했다. 15~18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기원대회(세계 간화선 무차대회) 일정에서 둘째 날 열린 세계종교인회의에는 한국을 포함한 총 18개국의 종교인이 함께했다. 캄보디아 승왕 텝봉스님, 붓다넷 창시자 빤냐와로 스님 등 불교계 대표 인사뿐 아니라 제임스 코왈스키세인트 존 더 디바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홍콩디자인센터가 제13회 Design for Asia Awards 일반 접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온라인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며, DFA 어워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천장사 주지 허정 스님이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스님의 기고문에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얼마 전 현응스님이 ‘법보신문’에 기재한 글에 대해 “재가불자들의 분노를 불러오기에 충분하다”는 말로 부적절함을 강조했다. 허정스님은 인터넷카페를 통해 “현응스님이 이런 글을 썼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면서 출가스님과 재가스님의 역할분리론은 그동안 현응스님이 내세웠던 교육목표와 어긋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응스님은 ‘자비를 구현하고 사회와 역사에 부응하는 교육’을 강조해 왔는데, 이번 글을 통해 보면 실상 출가자는 실천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태고종 비상대책위원회가 도산스님의 ‘종도 대중공사’ 제안에 찬성하면서 비대위 연석회의를 통해 종단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종회의원 보궐선거와 선거인단 구성은 절차를 보완하기 위해 잠정 연기하겠다는 입장이다.비대위 측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보궐선거 추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궐석된 의원 수를 충족해 안건을 의결해야 한다는 도산스님의 말을 ‘개인적 의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비대위는 “적법한 절차로 치러진 120회차 종회에서 도산 스님의 불신임안이 의결되자 종회의원 보궐선
10g 이하면 표기의무 없어… 정부 규제 ‘구멍’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얼마 전 화장품 편집샵에서 립 제품을 고르던 직장인 서영은(29, 여, 서울 용산구 서계동)씨는 눈여겨봤던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매장을 나왔다. 제조일자나 유통기한을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매장 직원에게 물어도 모른다고 했다. 제품이 들어 있는 종이 상자를 자세히 들여다봤지만 제조일자나 유통기한은 없었다.서씨는 해당 제조업자 ‘우드버리’ 측에 전화로 제조일자를 문의해 봤다. 설명을 들어보니 2차 포장(종이 포장)에는 표기가 없고, 제품 자체에만 제조일자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오비맥주가 여름 시즌을 맞아 파란색의 ‘카스 블루캔’을 출시했다. 카스 블루캔은 5월부터 8월까지 판매한다. 이와 함께 카스 블루캔 신규 TV 광고 ‘레디 포 더 블루(Ready for the blue)편’을 방영한다. 오비맥주는 블루캔 출시를 계기로 카스 블루캔 색상의 복장을 착용한 ‘블루 히어로’들이 전국 주요 해수욕장과 상권을 다니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벌이는 한편, 휴가지에서 즉석 EDM(Electronic Dance Music, 전자음악) 공연을 펼치는 ‘블루DJ카’를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블루마케팅
아시아시장 50% 매출 성장… 미·일·프 성숙시장은 감소 ‘구조조정’ 에뛰드, 매출 -2%, 영업익 -51%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1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26.7% 성장한 1조 4438억원으로 공시했다. 작년 1분기에 전년비 16% 매출 상승을 기록했던 데 비해서도 펄펄 나는 모양새다. 영업이익은 3207억원으로 49.9% 증가했다. 그룹 측은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화장품 계열사의 지속적인 국내외 성장에 힘입어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견고한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주요 성과는 역시 화장품 계열사에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일본이 조선인 강제징용 장소를 포함한 자국 산업 시설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해 막판 로비전을 펼치고 있다. 14일 NHK는 일본 정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총 21개국)에 외무성 등 관계 부처 부(副)대신과 정무관을 잇달아 파견하고 있다고 전했다. 위원국은 오는 7월 초에 세계유산 등록 여부를 결정한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7명의 부대신 또는 정무관을 위원국들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기우치 미노루 외무성 부대신이 세계유산위원회 의장국인 독일을 방문했고, 나카야마 야스히데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종교자유를 심각하게 박해하는 17개 국가 중 12개국은 이슬람 국가로 나타났다.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며, 종교자유박해국가를 의미하는 ‘특별우려국가’(CPC) 목록에 8개국을 추가해야 한다고 미국 정부에 권고했다. 현재는 9개국이 심각한 수준으로 분류돼 있다. 위원회가 CPC에 추가를 권고한 8개국 중 7개국은 이슬람 국가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이라크,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시리아, 타지키스탄이 해당한다. 나머지 1개국은 비이슬람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더바디샵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베스트셀러 바디케어 5개 라인을 선물세트로 구성,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할인 선물세트 구성에 포함된 라인은 더바디샵의 No.1 베스트셀러인 ‘화이트 머스크’, 은은하고 신비로운 꽃향기 ‘모링가’, 상큼한 자몽향 ‘핑크 그레이프 후룻’, 달콤하고 신선한 향 ‘빈야드 피치’, 새콤달콤한 향 ‘스트로베리’다.이번 선물세트는 영국 브랜드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된 기프트 박스에 담겨 제공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정상가 5만 1000원의 ‘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