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연 한국트리즈경영아카데미 원장 요사이는 스마트폰, 트위터, 페이스북, 1인 미디어 등이 기존 미디어 시장의 지형을 바꾸는 미디어 빅뱅의 시대이다. 현재 약 400만 명 수준인 스마트폰 가입자는 올 연말에는 6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스마트폰 덕분에 온라인 교육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을 뿐 아니라 소셜 미디어의 잠재력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 강연, 세미나, 특강이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주제로 여기저기서 진행되고 있다. 주로 컴퓨터로 이용하던 어린이용 교육 콘텐츠, 외국어, 독서, 수능 동영상 강의 등 여러 가지 교
윤승용 시민주권 홍보기획위원장 역시 한시대를 풍미했던 ‘거인’은 뭔가 남다른 데가 있다. 한동안 언론의 포커스에서 비켜나 있었던 전두환 전 대통령이 최근 다시 화제에 올랐다. 그는 지난 11일 자신의 미납 추징금 1672억여 원 가운데 오랜만에 300만 원을 냈다. 그리고 그 납부액의 출처가 대구지역에서 한 강연료라는데 그 강연행사를 중심으로 한 동창회 행사의 면모가 너무도 희극적이라는 점도 구설수에 올랐다. 이미 알려져 있다시피 전 씨는 1996년 뇌물수수와 군 형법상 반란 등의 혐의로 처벌받았다. 그는 재임 당시 기업인들로부터
손석한 연세신경정신과 의원 원장 지난 10월 18일 대구시 서모(41, 여) 씨의 빌라 옥상에서 서 씨가 빨래건조대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 김모(15) 군이 발견해서 경찰에 신고했다. 김 군은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고 친구들과 논다고 엄마랑 다툰 뒤 2시간이 지났는데도 엄마가 보이지 않아 찾아봤더니 옥상에서 목을 매 있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보다 전인 10월 7일 행복전도사로 활발하게 방송·강연·집필 활동을 해 왔던 최윤희 씨가 자살을 했다. 고인은 유서에서 700가지 통증으로 인한 신체적 고통과 병 때문에 견디기
‘해외동포 2세 및 3세를 위한 우리 역사 문화교육’의 일환으로 천도교중앙총부에서 주최하는 인내천강좌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 동안 만주지역에서 있었다. 지난해부터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는 인내천강좌는 중국 만주, 러시아 연해주, 우즈베키스탄 등지에 이어 이번에도 중국 만주지역 일대에서 실시되었다. 이번 인내천강좌는 이창번 종무원장, 정정숙 교화관장, 임형진 동학민족통일회 사무총장, 성주현 연구원 등 4명이 참가, 용정(龍井) 연길(延吉) 도문(圖們) 그리고 집안(輯安) 등지에서 일제강점기 천도교 유적지 조사,
[천지일보=김종철] 최근 그룹 소녀시대 노래 ‘지(Gee)’를 거꾸로 들으면 음란한 내용의 가사가 나온다는 동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의 동영상은 지난 5월30일 강남의 대형교회에서 ‘현대 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한 박모 씨가 강연 내용을 미니홈피에 올리면서 누리꾼들에게 일파만파로 퍼졌다. 이 영상을 들은 누리꾼들은 “억지스러운 생각이다”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욕 먹인다” “음란한 사탄아 물러가라” “지겹다 개독교” 등 개신교을 옹호하는 편과 비판하는 편으로 나뉘어 다양한 의견들을 표출하고 있다. 강연을
윤승용 시민주권 홍보기획위원장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설과 천안함 사건 희생자 유족 비하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가 17일 문제의 특강 전문을 공개했다. 경찰청 대변인실은 17일 오전 11시 34분 홈페이지의 공지사항란에 “일부 언론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지난 3.31자 경찰청장 후보자의 강연 전문입니다. 강연 내용 중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이 어떤 맥락에서 연유되었고, 전체 요지가 무엇이었는지 정확히 알리기 위해 게재합니다”라는 안내게시문과 함께 특강 전문을 첨부파일로 올려놓았다. 특강 전문은 불과 하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우리나라 인구 중 절반이상은 종교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종교와 시민사회 간에 소통하지 못하는 부분은 조금은 모순처럼 보일 수 있다. 얼마 전 한 종단 측에 취재 관련된 사진을 요청한 적이 있다. 취재처의 담당자는 “보도자료 사진 외에는 주기 힘들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자는 취재를 가기 전 종단소속의 한 신문에서 보도자료 외에 다양한 사진을 본 적이 있다. 담당자는 그 이유에 대해 “그 신문은 우리 종단 소속이니까 제공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일 서울 만해NGO교육센터에서 ‘천주교와 시민사회
필자는 강연을 하면서 “여러분은 자신을 사랑합니까?”라는 질문을 자주 한다. 그러면 모두 “예”라고 대답한다. 그 대답을 듣고 나서 다시 묻는다. “여러분은 자신을 어떻게 사랑합니까?”라고 되물으면 대부분 대답을 못한다. 더 나아가서 “여러분은 장점이 몇 개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을 하고, 몇 사람에게 “장점이 몇 가지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으면 가장 많은 대답이 “한 가지도 없다”는 대답이다. 또 물으면 한두 가지, 서너 가지, 조금 더 말하는 사람이 10가지 정도라고 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매년 어린이날이 되면 전국 어디서나 과학행사가 의례적으로 개최되고, 로봇은 어린이에게 과학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대표하여 항상 등장하는 단골 아이템이다. 이번 어린이날에는 성남 아트센터 미술관에서 이란 현장 체험 학습형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하는데, 카라쿠리 인형과 건담 같은 일본의 로봇 캐릭터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좀 씁쓸한 기분이 든다. 일전에 필자가 전국의 로봇에 관심이 있는 10대 어린이 4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의 로봇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 “로봇 하면 떠오르는 나와 친근한 캐릭
조르쥬 루쓰(Georges Rousse)의 사진 작품들을 보면서 그가 대단한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건물 내부나 외부에 페인팅을 한 후 즉, 실제 공간 안에 물감으로 그림을 그린 후 특정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 마치 인화된 사진 위에 그림을 그린 것 같은 착시현상의 결과를 얻어내고 있다. 화랑의 설명에 의하면 이는 투시도법을 사용하여 3차원 공간을 1차원화 하는 아나모르포즈(anamorphose)기법을 사용한 것이라고 한다. 사진이 미술의 주요 영역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된 것 같다. 치열한 경쟁구도
최근 과학기술의 트렌드는 ‘융합’이란 말로 대표될 수 있을 것 같다. 일반인들에게는 무척 낯설어 보이는 단어이지만, 방송과 통신의 융합으로 휴대폰에서 DMB(디지털 미디어 방송) 서비스를 즐기고 있고, 자동차와 정보통신기술 융합의 결과인 카 내비게이션을 대부분 잘 이용하고 있다.기계기술과 전자기술의 대표적인 융합 사례인 로봇분야에서는 한걸음 더 나아가 문화 예술과 인문학 분야와의 융합이 시도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창립 6년차를 맞은 한국로봇공학회는 올해부터 이름을 한국로봇학회로 바꾸어 융합의 차원을 공학을 벗어난 분야까지 넓
지난 여름은 참 무더웠다. 그러나 어김없이 가을이 왔다. 또 한로, 상강이 찾아오면서 아름답던 가을이 아쉽기만 하니…. 겨울이 되면 하얀 눈꽃송이를 보면서, 벚꽃 피는 희망의 봄을 기다린다. 사계절!! 참 의미 있는 단어다. 세계 인류사를 보면, 사계절에 속해 있는 나라가 세계를 제패한 경우가 많았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예컨대 그리스·로마제국, 비잔틴제국, 몽고제국, 오스만 투르크제국, 스페인,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그리고 미국과 중국 등이 그렇다. 하다못해 조그만 네덜란드도 사계절이 있고, 그 나라도 한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