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차지

▲ 영화 ‘베를린’의 감독 류승완(가운데)과 주연배우 전지현(왼쪽), 한석규(오른쪽)가 200만 관객 돌파를 축하하며 케이크를 들고 있다. (사진제공: CJ 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베를린 200만 관객 돌파가 화제다.

영화 ‘베를린(감독_류승완, 제작_(주)외유내강)’이 개봉 첫 주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CJ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베를린’이 개봉 첫 주인 지난 5일 오후 3시 기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7번방의 선물’이 40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베를린’은 이미 사전 예매 스코어에서 최고 기록을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또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한 ‘괴물’ ‘도둑들’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올해 한국 영화 전성기를 이끌 주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비수기인 1, 2월 개봉작임에도 전체 박스오피스를 늘리며 개봉 5일 만에 초고속으로 200만 관객을 동원해 놀라운 흥행세를 과시, 장기 흥행에 돌입해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베를린’은 액션 영화의 대가 류승완 감독과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등 명품 배우들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강렬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높은 완성도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로 등극해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거대한 국제적 음모가 숨겨진 운명의 도시 베를린에 상주하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는 불법무기거래장소를 감찰하던 중 국적불명, 지문마저 감지되지 않는 일명 ‘고스트’ 비밀요원 표종성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뒤쫓던 정진수는 배후에 숨겨진 엄청난 국제적 음모를 알게 되면서 위기에 빠진다.

한편 표종성을 제거하고 베를린을 장악하기 위해 파견된 동명수는 그의 아내 련정희를 반역자로 몰아가며 이를 빌미로 숨통을 조이며 표종성의 모든 것에 위협을 가한다. 표종성은 동명수의 협박 속에서 련정희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그녀를 미행하지만 예상치 못한 아내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데….

한국 첩보 영화의 새 장을 열고 있는 영화 ‘베를린’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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