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시가 이달 말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부산 유치 성공에 힘을 보탠다.먼저 시는 최근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6개국 10개 국제자매·우호도시에 발송했다.서한문이 보내진 곳은 중국 무석시와 래서시, 인도 비엔호아시와 우타르프라데시주, 일본 무나카타시, 튀르키예 초룸시, 미국 세일럼시와 레이크우드시, 베트남 비엔호아시와 떠이닌성이다.이 중 인도를 제외한 5개국이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권을 가진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다.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는 오는 28일 파리 B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31일 옛 진주역 일대인 철도문화공원에서 ‘2023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전통공예 비엔날레는 진주시가 지난 2019년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창의도시로 지정된 이후 2021년에 첫 행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았다.행사는 11월 한달 동안 철도문화공원 일대에서 ‘오늘의 공예, 내일의 전통’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공예인 전시와 공예체험, 철도문화공원 페스티벌, 진주실크 공예등 전시, 뮤지션 쇼케이스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주제관으로는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주택공사 (GH)가 31일 경기도 연천군과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연천BIX(Business & Industry Complex) 내에 위치한 지원시설 및 주차장용지에 대한 공급 일정을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지원시설용지 7필지, 주차장용지 2필지 총 9필지로서 지원시설용지의 공급예정가격은 3억 1214만 4천원~ 3억 5499만 4천원, 주차장용지는 1억 3436만 6천원~ 9억 5844만 7천원에 해당하며 용도 및 필지별 다른 금액으로 공급될 계획이다.GH와 연천군이 함께 조성 중인 연천
숲과 바다 사이, 걸을 수 있는 곳금강하구에 남은 유일한 하구갯벌바지락·주꾸미·갑오징어·대하·꽃게노랑부리백로와 도요물떼새 서식[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상큼함 솔바람이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스며오면서 맥문동 보라색 꽃향기가 물씬 풍겨오는 곳이 있다. 바로 서천 갯벌이다.이곳을 맨발로 걷다 보면 온몸의 세포가 깨어나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갯벌과 바로 연결된 장항송림산림욕장과 함께 유명한 장항스카이워크에 올라가 보면 탁 트인 풍광이 들어온다. 기나긴 해안선과 어우러진 주변 경관이 원시적인 자연 그대로 독특하게 다가와 인상에 깊이 남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전남 보성군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벌교꼬막축제’가 10만여명의 관광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청정 갯벌과 꼬막! 그리고 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보성 벌교꼬막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축제 기간에는 제철 꼬막의 풍미를 맛보고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과 체험행사 등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으며 ▲길놀이 퍼레이드 ▲꼬막 비빔밥 1000인분 만들기 ▲꼬막 체험 ▲꼬막
[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공예 및 민속예술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이자 국내 유일 도자특구 도시인 이천시가 2023년 이천시 도자기명장으로 권오학·신왕건·한도현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천시는 2002년부터 이천의 도예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도자 전문분야에 정진하며 전통 도자 문화예술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이천시 도자기명장을 선정해오고 있으며 이전까지 총 23명의 이천시 도자기 명장을 선정했다.이천시는 ‘이천시 도자기명장 선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이천시에서 도자 분야에 장기간 종사하며 최고 수준의 기능으로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서 주최한 2023 유네스코(UIL)와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 국제포럼을 27일 부안 바다호텔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원도시 간 평생교육 사업 및 다양한 사례를 공유해 평생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역할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네스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포럼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라울 발데스 코테라 유네스코 국제평생교육기구 부소장, 디디엘 주르당 유네스코 세계 보건교육 의장, 전국평생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 민선 8기 핵심사업인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요자 입장에서 방문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해 전주다움이 살아있는 독창적인 콘텐츠를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금기형 전(前)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은 26일 전주시에너지센터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왕의궁원 프로젝트 2차 전문가 릴레이포럼’에서 이같이 제언했다.이번 포럼은 ‘왕의궁원’ 프로젝트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확정된 31개 세부 사업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꼬막의 살도 오르기 시작해 입맛을 돋운다. 전남 보성 벌교의 바다는 고요하면서도 부드러운 가을바람을 맞을 수 있는 곳이다. 꼬막의 매력이 미식가들과 문학 애호가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임금님의 수라상에도 진상됐던 벌교 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관리되고 있다. 벌교의 갯벌은 다른 지역과 달리 모래 황토가 섞이지 않은 차진 진흙뻘로 이곳에서 자란 꼬막은 육질이 쫄깃하고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제19회 벌교꼬막축제는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이자 근대음악이 탄생한 벌교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2024년 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나눔 사업 공모에 변산면 궁항 봉화봉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6억원(국비 9억 6000만원, 군비 6억 4000만원)을 투입해 빼어난 변산반도의 아름다운 해안과 산림경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림체험학습 및 치유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사업은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산 73-1번지 일원 궁항 봉화봉 총 2㎞ 구간에 무장애 데크길, 황토길 쉼터, 포토존 등이 조성되며 2024년 준공 예정인 서
충남도, 한국유교 세계화 이끈다케이(K)-유교 국제토론회 개최한국유교문화진흥원 비전 발표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2023 케이(K)-유교 국제 토론회(포럼)’를 기반으로 한국유교의 세계화 및 현대화에 앞장선다.충남도는 24일 논산아트센터에서 김태흠 지사와 국내외 유교 분야 석학, 도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유교에서 나아가 한국유교 전반을 아우르는 담론을 형성하기 위한 국제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했다.‘케이(K)-유교와 현대사회 : 세계인의 눈으로 본 케이(K)-유교’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201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제주4.3기록물이 23일 오후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등재 신청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는 지난 8월 제주4.3기록물 재심의에서 영문 등재신청서를 심의하기로 하고 ‘조건부 가결’했으며 이날 4.3기록물 영문 등재신청서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4.3기록물이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제주도는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문화재청, 4.3평화재단과 협업하며 등재신청서를 최종 보완한 뒤 오는 11월 30일까지 유네스코 세계기록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국경과 인종, 문화를 넘어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뮤지컬 ‘아리아라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100’에 선정됐다.‘로컬 100(지역문화 매력 100선)’은 지역문화의 매력을 찾아내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1000여 곳의 후보군을 선정해 국민발굴단 심사와 빅데이터 매력도 분석,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100선이 확정됐다.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아리아라리’는 아우라지 처녀, 총각의 사랑과 떼꾼의 이야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지난 22일 여수 여자만 일대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잠정 목록 등재 확정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 20일 ‘세계유산 잠정 목록(Tentative List)으로 제출한 ’한국의 갯벌 2단계‘가 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됨으로써 잠정 목록에 등록됐다고 밝힌 바 있다. 세계유산 잠정 목록은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가 있는 유산들을 충분한 연구와 자료 축적 등을 통해 앞으로 세계유산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과 저잣거리 일원에서 지난 20일~22일 3일간 열린 ‘아트밸리 아산 제22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짚&풀, 과거와 미래를 엮다’라는 주제로 열린 짚풀문화제는 주무대 확대를 통한 다양한 공연 등 관람객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고, 어느 해보다 정체성과 정통성을 ‘짚풀문화’에 두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한층 더 풍성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박경귀 아산시장은 “올해 축제는 외암민속마을의 전통문화와 풍속을 알리기 위해 짚풀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가 오는 21일 포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에서 ‘2023년 경기둘레길과 옛길을 함께 걷는 걷기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코스는 약 8㎞ 구간으로, 집결지인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경기둘레길 포천 14코스와 경기옛길 경흥길이 만나는 교차점이자 문화·역사·자연이 함께하는 이색적인 장소다.이번 걷기행사는 사전 모집된 참가자 900여명이 한탄강세계지질공원에서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한탄강하늘다리를 지나 한탄강을 따라 걷다가 멍우리협곡 탐방안내소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한탄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 주관 ‘광릉숲포럼 2023 : 숲, 인간과 미래를 잇다’가 광릉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숲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20일 마무리됐다고 밝혔다.19~20일 남양주시 광릉숲 일대,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내 잔디밭에서 열린 포럼에는 경기도, 경기도의회, 국립수목원, 문화재청,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사무국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이날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 속 자연과 인간의 공존의 중요성을 조망했으며 경기도의회를 대표해 김성남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이 포럼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지난 14일 조안면 정약용 유적지에서 열린‘제37회 정약용문화제’에 참석해 “정약용 선생의 인본주의와 실사구시 정신을 본받을 것”이라고 밝혔다.올해로 37회째를 맞는 정약용문화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념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사상과 인문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자 1986년부터 계속된 남양주시 대표 문화제로‘제37회 정약용문화제’는 지난 14~ 15일까지 진행됐다.문화제에는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이 참석해 정약용 뮤지컬, 해배길퍼레이드, 문
김태흠 지사, 16일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상생 발전 합의문 체결백제역사문화권 활성화·탄소중립 실천·인프라 확충 등 공조키로[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금강을 사이에 두고 서해를 함께 바라보고 있는 전북과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이는 기존 충남·대전·세종·충북도가 참여하는 충청권 메가시티, 지난해 9월 경기도와 맺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상생 협력 업무협약’에 이어, 초광역 협력의 또 다른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태흠 지사는 16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상생 발전 합의문’을 체결했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태국 치앙마이 교류협력단이 개천예술제와 남강유등축제 등 10월 축제가 열리고 있는 진주시를 방문해 문화·예술·축제 교류활동을 펼쳤다.15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 태국 교류단 방문은 상호 문화·예술·축제 상생발전을 위한 해외 교류 협의, 축제 참관, 주요시설 관람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교류단은 태국 치앙마이 위라퐁 리트로트 치앙마이 부지사와 위피완 워라푸티퐁 부의장 등 관계자 14명과 예술인 18명으로 구성됐다.진주시와 치앙마이시는 2019년과 2017년도에 각각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선정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