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노을이 아름다운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23 부안붉은노을축제’의 일환으로 ‘제1회 부안붉은노을동요제’가 개최된다.‘2023 부안붉은노을축제’는 내달 13~15일 부안군 변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며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제1회 부안붉은노을동요제’는 붉은노을축제 기간인 10월 14~15일 이틀간 예선과 결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전국 각지의 어린이들이 참가하게 될 ‘제1회 부안붉은노을동요제’는 전 국민에게 부안이 보유한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함으로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에서 명품 국악공연을 펼친다.군은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문화재청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선정으로 필암서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군에 따르면 올해 국악공연은 ‘세계유산 필암서원, 호남의 선비 하서 김인후 선생을 만나다’를 주제로 관객과 만난다. 9월에서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서원 앞 잔디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우선 화려한 출연진이 이목을 끈다.오는 16일에는 팬텀싱어3 준우승 ‘라비던스’ 멤버인 소리꾼 고영열, 10월 21일에는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푸른도시사업소가 지난 8월 28~30일 부산시에서 열린 ‘2023년 지질공원한마당 지질공원해설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주최로 마련된 지질공원한마당 행사는 지질공원 해설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해설 시연과 지질교구재 2개 분야 해설사 경연대회, 지질공원 홍보관 운영, 부산국가지질공원 현장답사 등으로 진행됐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국가지질공원의 지질공원해설사, 지자체 관계자, 지질 전문가 등 800여명이 참여했다.광주에서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의성문화원에서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 전시회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의성문화원과 한국국학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기록문화의 전승, 한국의 유교책판’ 순회 전시를 의성문화원에서 오는 4~14일까지 전시된다.‘한국의 유교책판’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우리 민족 기록문화의 정수로 조선시대 서책 인출을 위해 제작된 목제 책판으로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305개 문중과 서원에서 기탁한 718종 6만 4226장의 방대한 양으로 이뤄졌다.이번 전시는 세계기록유산과 한국 유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 변산마실길 제2코스(송포∼성천항) 탐방로를 따라 붉노랑 상사화가 이번 주말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면서 탐방객을 유혹하고 있다.부안군은 부안 변산마실길 제2코스의 붉노랑 상사화가 오는 9월 2~3일 최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전국의 사진작가와 관광객 및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31일 밝혔다.붉노랑 상사화는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있을 땐 잎이 없어 ‘잎은 꽃을, 꽃은 잎을 그리워 한다’는 애절한 사연을 담고 있는 꽃으로 매년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 변산마실길을
대전 노루벌 국가정원 접목방안 모색[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에든버러 왕립식물원과 런던 큐왕립식물원을 차례로 방문하고 대전시가 추진하는 노루벌 국가정원 밑그림에 접목하는 방안을 구상했다.영국식 정원은 화려하고 기하학적인 프랑스풍 정원과는 반대로 목가적이고 자연 그대로를 살리는 자연풍경식 정원이다. 대전시가 앞으로 추진할 노루벌 국가정원 역시 자연풍경식 정원을 지향하고 있어 향후 적극적인 교류 협력도 기대해볼 대목이다.큐왕립식물원은 1759년에 설립됐고 부지면적이 132만㎡로 세계에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는 29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24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8조 6000억원이 반영돼 3년 연속 8조원 넘는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2024년도 전남도 정부예산은 2023년도 최종 확보액 8조 6525억원에 비해 다소 감소했지만, 2023년도 정부 예산안 8조 2030억원에 대비해서는 3878억원으로 4.9% 증가한 규모다.정부의 강력한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정부 총지출 증가율이 2005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2.8%에 불과한 현 상황에 비추어 볼 때 매우 큰 성과다.내
“대전 0시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9월 1일까지 6박 8일 일정, 국외 공무 출장노루벌 국가 정원 조성 위한 왕립식물원 방문, 자매도시 교류 강화[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오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영국과 스웨덴을 방문하는 국외 공무출장 길에 오른다.이장우 시장의 첫 번째 일정은 영국이다. 26일과 27일 이틀간 세계적인 문화예술 축제인 에든버러 축제를 관람하며 ‘대전 0시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구상에 들어갈 예정이다.에든버러 축제는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프린지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한국구석기학회, 한국제4기학회, 국립문화재연구원,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오는 19~21일까지 제11회 아시아구석기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아시아구석기학회(Asian Paleolithic Association) 국제학술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개국에서 2년마다 열리며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면 행사로 열린다.‘아시아의 인간 행동과 이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천지일보 전남·신안=김미정 기자] 천일염은 태양과 바람, 그리고 인간이 하나가 돼 빚은 보석이나 다름없다. 음식의 간을 맞춰 새로운 맛으로 변화시키고 염장을 통해 저장 기간도 늘려준다. 바다에서 얻는 소금이라 쉽게 주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당연한 것은 없다.너무 흔한 소금이지만 그렇기에 꼭 필요한 소금,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국산 천일염을 ‘케이-솔트(K-SALT)’라 부른다.‘2023 소금박람회’가 오는 16~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하늘 아래 다양한 소금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케이-솔트(K-SALT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 일본 총영사로부터 초청을 받아 영사관저에서 만찬을 가졌다.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만찬은 지난 6월 진주를 방문해 지수 승산마을과 K-기업가정신센터를 견학한 바 있는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가 시의 환대에 보답하고자 조규일 시장 부부를 관저에 초청하면서 이뤄졌다.조 시장은 지난 11일 이뤄진 이번 만찬에서 총영사의 초청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유네스코 창의도시이자 전통·문화·예술 도시라는 점에서 진주시와 비슷한 점이 많은 가나자와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총
[천지일보 안동=장덕수 기자] 안동시는 새만금 잼버리에 참가한 3개국 135명의 대원이 13일 안동 병산서원과 하회마을을 둘러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고 전했다. 13일 오전 국내 서원 건축의 백미로 꼽히는 병산서원 만대루를 둘러보고 세계의 가면과 탈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하회세계탈박물관도 관람했다. 특히 하회세계탈박물관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국가무형문화재 중 12종을 대상으로 탈춤판을 인형으로 재현해 전시하고 있어 잼버리 청소년들의 큰 이목을 끌었다. (제공: 안
[천지일보 연천=김서정 기자] 경기 연천군이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적인 명소이자 지난 8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연천 재인폭포’ 임시 주차장 및 내부 도로를 오는 19일부터 폐쇄한다고 11일 밝혔다.지난 2018년부터 연천군은 연천 재인폭포 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재인폭포 주변(한탄강댐 수몰터) 약 20만㎡의 공원에 대한 기본계획을 세우고 생태공원으로서 조성해 왔다. 2020년 12월 1차 공원화사업으로 1.2㎞의 탐방로와 7개 전망대, 폭포 출렁다리 그리고 기존 폭포 입구에 있던 주차장을 공원입구쪽에 신설했
[천지일보 연천=김서정 기자] 경기 연천군이 11일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머무는 멕시코 잼버리단을 위해 재인폭포 등 관광지 방문 및 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멕시코 청소년 및 지도자 326명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도시 연천을 알리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도왔다. 앞서 김덕현 연천군수는 멕시코 잼버리단이 연천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관련 부서와 회의를 열고 잼버리단 지원에 만전을 기해왔다.김 군수는 멕시코 대원들의 연천 체류 동안 대한민국의 문화와 접경지역 평화도시
[천지일보 군포=최유성 기자] 군포문화재단 수리산 상상마을에서 운영하는 성인 문해교육 느티나무학교 수강생 4명이 ‘2023년 전국·경기도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입상했다고 9일 밝혔다.군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시화전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9월 8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시화전은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약 1만명이 넘는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느티나무학교 지혜반에서 수강 중인 정춘자(80) 수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는 청년 김대건길이 산림청 주관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걷기 좋은 숲길 50선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산림청은 걷기 좋은 숲길을 알리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1차로 지난 3월 걷기 좋은 명품 숲길 30곳을 선정한 데 이어 2차로 청년 김대건길을 포함해 20곳을 선정했다. 산림청은 전국의 숲길 130여곳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경기도에서는 청년 김대건길을 포함해 5곳이 선정됐다.청년 김대건길은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에 있는 은이성지에서 이동읍 묵리를 거쳐 미리내성지에 이르는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국내외 소목장인들 작품을 선보이는 ‘2023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가 서울 인사동과 진주시 강남동 일대에서 열린다.진주시는 서울 디자인하우스 회의실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조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2차 회의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회의에서는 MZ세대를 위한 홍보, 전통과 현대의 공예적 접목, 부가가치 창출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과 추진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가 이뤄졌다.올해 2회째인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9월 22월부터 10월 10일까지
[천지일보 안동=장덕수 기자] 안동시가 세계잼버리 대회 참가자를 위한 세계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특히 참가자 부담을 덜기 위해 권기창 시장은 지역 대학과 머리를 맞대고 무료 숙박 지원을 협의하고 긴급 시설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방학을 맞아 대학 기숙사를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이다.시는 6일 오전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각국 잼버리 참가자 모집 방안을 논의하고 본격 유치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이미 4백여명의 잼버리 참가자들과 안동 방문을 논의 중이다.특히 호주와 타진 중이다. 일이 성사되면 참가자 320명이 안동을 찾게 된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는 ‘제1회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가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시흥 은계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고 지난 6일 밝혔다.커피콩 축제를 앞두고 축제 운영위원회의 위촉식이 지난달 28일 은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축제위원장은 김경민 은계호수상인연합회장이 추대됐고, 지역위원장에는 권숙 은행동장이, 대회위원장에는 박영순 커피비평가협회장이, 커피생산국교류협력위원장에는 박세영 CIA 플레이버마스터 과정 교수가 위촉됐다. 한편 이날 커피콩 축제를 위해 애써준 안광률 경기도의원과 이상훈 시흥시의원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는 선사시대부터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조선시대, 근대 여순사건까지 역사의 한가운데를 관통하고 있는 도시다. 조선시대 전라좌수영의 본영이 있던 여수에는 이순신 장군과 수군들의 호국정신이 깃든 유적들이 산재해 있으며 국보 진남관을 포함해 총 58개의 문화재가 지정 관리되고 있다. 이에 여수시는 문화유산이 지닌 가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민선 8기 조직개편을 통해 문화유산과를 신설하는 등 역사와 문화가 있는 ‘문화 향유 도시 구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진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