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윤정 기자] 지난달 구미 광역취수장의 물막이 보유실로 단수 대란을 겪었던 경북 구미에서 30일 또 수돗물 관로에 누수 현상이 발생해 4만 8000여 명에 물 공급이 중단됐다.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오전 3시 40분쯤 수자원공사에서 4공단으로 이어지는 생활용수, 공업용수 관로에 누수가 생겨 배수지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4공단의 14개 업체와 일대 주민 4만 8000여 명에 수돗물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구미시는 경북 도내 소방차 39대를 출동시켜 긴급 급수지원에 나서고
[천지일보=유용주 시민기자] 지난 4일 ‘구미S모터쇼’의 9일간 일정이 시작됐다.이번 모터쇼는 조직위가 주최하고 경주카트밸리가 주관, TBC 대구방송, 구미디지털전자산업 전시컨벤션센터, 엠월드 등이 후원한다. 모터쇼 행사장은 경북 구미시 산동면 4공단 내 구미디지털전자산업 전시컨벤션센터 2층 전시장에 마련됐다.전시된 차종은 페라리599, 벤츠SLR, 람보르기니 LP640, 아우디 R8 등이다.차량전시 외에도 비보이 공연과 자동차 만들기 및 주행, 카트 전동체험 등이 함께 열린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대구시립미술관이 공사에 들어간 지 3년여 만에 26일 문을 열었다.수성구 삼덕동 대구대공원 내 7만 1202㎡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2만 1700㎡ 규모로 건립됐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사업비 총 556억 원을 들였으며 소유권을 대구시에 넘기는 대신 20년간 임대료를 받는다.미술관 1층에는 다목적홀과 제1전시실, 아트숍이 마련됐으며 2층에는 2~5전시실이, 3층에는 미술정보센터와 카페로 꾸려져 총 5개의 전시 공간과 교육시설, 편의시설을 갖췄다. 지하 1층에는 미술 작품을 안전하게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4대강 사업현장 가운데 하나인 낙동강 대구 달성보의 건설현장이 강물에 잠기는 사태가 발생해 달성보에 건설 중이던 소수력 발전시설이 피해를 입었다.지난 10일부터 내린 많은 양의 비로 인해 강물이 불어나 달성군 논공읍 하리의 달성보 가물막이가 12일 침수됐다. 이번 침수를 예측한 공사현장에서는 작업자들과 중장비 등을 미리 대피시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안홍기 한국수자원공사 보건설 차장은 “가물막이의 구조는 작업현장에서 계획했던 양보다 더 많은 양의 비가 오면 넘치는 구조로 돼 있다”며 “강우 분석을 통해 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무엇보다 5일째 화장실 물도 못 내리고 설거지를 못해 그릇이 쌓이다 보니 집안에서 악취가 난다.”구미광역취수장 보 유실로 빚어진 단수 사태로 인해 구미 등 일부지역에선 5일째 수돗물 공급을 받지 못해 주민의 불만은 최고조에 달했다.지난 8일 구미취수장 보가 붕괴돼 물 공급이 중단된 지 5일째인 12일 17만 구미지역 가구 중 도량동, 임오동, 형곡동 등 고지대 2000여 가구에선 여전히 단수 상태다.이에 구미시청과 한국수자원공사 홈페이지에 항의하는 글을 올리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한 시민은 “5%만 물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환경미화원 시험에 2009년부터 3년간 계속 지원했는데 이제야 합격했어요. 뭐든지 하면 되는 것 같아요. 꿈을 크게 가져야겠어요.” 전국에서 처음으로 새터민(북한 이탈주민) 출신 환경미화원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경북 구미시 환경미화원 공채에 합격한 전은순(33, 여) 씨. 2008년에 한국으로 건너온 전 씨는 재작년부터 환경미화원 시험에 응시했으나 계속 탈락했다. 그러나 체력 검정에 초점을 맞춰 매일 3시간씩 조깅을 하는 등 체력을 길러 구미 환경미화원 중 여성으로서는 두 번째로 당당히 합격했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구미나 칠곡 등 일부지역에선 나흘째 단수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일 경북 구미광역취수장의 보 유실로 빚어진 단수 사태로 인해 구미지역 등 3만 6000가구가 여전히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1일 취수장에서 물을 공급하는 구미와 칠곡, 김천지역 17만 가구 중 3만 6000가구를 뺀 나머지 가구에는 모두 정상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10일 밤샘 작업을 한 끝에 11일 새벽에 구미취수장의 터진 임시 물막이를 막아 이날 오전부터 취수장 가동을 정상화했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경북 구미에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8일 오전 6시쯤부터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낙동강 구미광역취수장에서 취수용 보(임시물막이)가 무너졌다.이로 인해 취수장 가동이 멈춰 광역취수장으로부터 물을 공급받는 구미나 김천, 칠곡 주민은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는 불편을 겪었다. 다행히 24시간 만인 9일 오전 11시께부터 물 공급이 재개됐지만 이날 오후 일부 지역에선 아직 단수상태다.구미시 원평동에서 떡 방앗간을 운영하고 있는 박현숙(39, 여) 씨는 “우리 가게는 아직 물이 나오지 않고 옆집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8일 오전 경북 구미 광역취수장 가동이 중단돼 구미 지역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구미시는 이날 오전 6시께 해평면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낙동강 광역취수장에서 보가 붕괴돼 물을 끌어들이는 파일이 빠지면서 취수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전 10시 30분께부터 구미와 김천, 칠곡 등 인근지역 배수지 등으로 배분되는 생활용수 공급이 중단됐다. 수자원공사는 이르면 9일 새벽부터 취수와 정수를 다시 시작해 물 공급을 정상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9~20일까지 경주서 ‘2011글로벌새마을포럼’ 행사 개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22일 ‘새마을의 날’ 기념일에 앞서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적인 포럼이 마련됐다.경북도는 글로벌새마을포럼과 한국발전재단 공동으로 19일 경주현대호텔에서 ‘2011글로벌새마을포럼’ 행사를 개최했다.20일까지 열리는 이번 포럼은 올해 처음으로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4월 22일 ‘새마을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는 것이라 의미가 크다. 지금까지 2008년 서울대, 2009년 구미에서 열린 후 세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첫 날인 19일에는 김관용 경북
박희광 선생 차남 박정용 씨, 영남대 학사학위 받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일제 강점기에 중국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한 독립투사 박희광 선생의 아들 박정용(61) 씨가 뜻깊은 졸업식을 가졌다. 박정용 씨는 22일 ‘영남대 2010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에서 영남대 정치외교학과와 지역 및 복지행정학과의 학사학위를 동시에 받았다. 그의 선친 박희광(1901~1970) 선생은 1901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16살 때 만주 서간도 지역 민족주의자들이 결성한 무장독립운동단체 ‘대한통의부’에 입대했다. 그 뒤 상하이 임시정부의 지령에 따라 반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에 10~20㎝, 많게는 30cm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 대구기상대는 12일까지 대구와 경북에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내다보고 현재 눈이 내리고 있는 대구와 경북 중남부 지역에는 1~3cm가량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11일 오전 현재 울릉도와 독도에 대설경보를 발효했고 영덕, 포항, 경주, 울진군 및 영양군 산간 지역에 대설예비특보를 발표했다. 12일은 기온이 떨어져 오전 최저기온이 대구 -5도를 비롯해 구미와 안동 -7도, 청송 -8도, 봉화 -10도, 포항 -3도, 울릉도 -4
(대구=연합뉴스) 28일 오전 대구와 경북 일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항공기 결항과 교통통제가 잇따랐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경북 구미의 적설량이 6.5㎝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상주 3㎝, 대구 2.8㎝, 안동 2㎝ 등으로 비교적 많은 눈이 내렸다. 눈이 내리면서 대구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 결항이 잇따랐다. 이날 오전 6시 50분 대구공항을 출발, 인천공항으로 갈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412편이 결항하는 등 모두 6편의 항공기가 결항되고 3편이 지연운항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대구공항측은 시간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대구시는 2010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초광역 연계 3D융합산업 육성사업’이 기획재정부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3D융합산업’은 대구시와 광주시가 공동 제안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3D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대구, 구미, 광주에 총 6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D융합기술거점센터 설립, 기업 컨소시엄 중심의 제품화 기술개발, 핵심기술 공동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시는 의료기기, 지능형자동차 등의 융합기기분야, 차세대 휴대기기분야, 엔
[천지일보=손경흥 시민기자] 비영리민간단체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스님)은 제11회 이주민 추석 잔치를 열었다. 국가별 추석행사를 21일부터 23일 동안 한국 전통놀이와 더불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전통놀이를 함께하며 향수를 달래고 추석 연휴를 보냈다. 22일 비가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폴리텍 구미대학에서 인도네시아 노동자 700여 명은 락밴드 공연을 즐겼고, 마하붓다센터 잔디마당에서 200여 명의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참석해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전통음식을 만들어 명절을 보냈다. 마하붓다센터 대표 진오스님은 추석 행사에 참여한
[천지일보=손경흥 시민기자] 비영리민간단체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스님)이 29일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5개국 이주노동자 100여 명과 함께 경주로 한국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이날 이주노동자들은 한국의 살아있는 역사인 경주 불국사의 모습을 봄으로서 문화를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경주의 신비스러움을 담고 있는 문무대왕릉의 모습도 감상할 수 있었다. 캄보디아 노동자 소스라(31) 씨는 “경주에 도착해 다른 곳에선 보지 못한 아름다운 건물들을 보니 한국의 옛 모습이 상상된다”며 “또 불국사에서
광주비엔날레·ACE Fair·광주e스포츠 등 굵직한 행사 연이어 열려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오는 9월 광주가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부활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광주비엔날레는 ‘만인보 10000 LIVES’라는 주제로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66일간 광주도심에서 펼쳐진다. 올해 광주비엔날레 주제는 고은 시인이 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투옥생활을 하면서 작가의 전 생애를 통해 직접 만난 4000여 명의 인물들을 담은 연작시집 ‘만인보’에서 따왔다. 주제에 맞게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이미지에 대한 집착을 표현해낸
[천지일보 경북=손경흥 시민기자] “국적은 다르지만 오늘 하루만은 정말 한국인이 된 것 같아요. 한국 파이팅.”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스님) 센터는 이주민 100만 시대를 맞아 지난 12일 구미역 광장에서 경북에 거주하는 이주 노동자, 이주 여성 노동자, 다문화 가족,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0년 월드컵 그리전 응원과 함께 이주민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공연의 장을 마련했다. 구미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노동자 사리문(28) 씨는 “평소에는 외국인 노동자로만 생각했는데 큰 소리로 함께 한국을 응원하다 보니 꼭 한국 사람이 된
[뉴스천지=박수란 기자] 경상북도 정보화마을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봄맞이 녹색웰빙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경상북도 44개 정보화마을은 계절별로 체험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수산물 산지 직거래도 할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신(神)도 감탄한 임금딸기체험(청도신도새마을발상지마을) ▲싱싱딸기따기(안동 하회마을) ▲청량산마을의 자연미술체험 ▲소백산단산포도마을의 인삼화분만들기 ▲성주 가야산녹색체험마을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황토체험(예천 회룡포마을), 황토참숯가마체험(울진 백암온천마을), 감자심기와 냉이캐기(구미 금
[뉴스천지=박수란 기자] 경상북도는 2012년까지 446억 원을 투입해 낙동강을 바라보면서 걸을 수 있는 풍경소리 숲길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발맞춰 안동 구담보~고령 달성보 구간 명품보 주변 산림 145km에 숲길·전망대 등을 만들어 낙동강 명품보와 어우러지는 산림생태관광을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낙동강 파노라마 등산로 조성으로 안동 구담보에서 고령 달성보 구간 명품보 7개소를 원거리에서 바라보면서 등산할 수 있도록 212km 구간에 64억 원을 투입한다는 것이다. 또한 인근 명산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