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박수란 기자] 경상북도는 2012년까지 446억 원을 투입해 낙동강을 바라보면서 걸을 수 있는 풍경소리 숲길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발맞춰 안동 구담보~고령 달성보 구간 명품보 주변 산림 145km에 숲길·전망대 등을 만들어 낙동강 명품보와 어우러지는 산림생태관광을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낙동강 파노라마 등산로 조성으로 안동 구담보에서 고령 달성보 구간 명품보 7개소를 원거리에서 바라보면서 등산할 수 있도록 212km 구간에 64억 원을 투입한다는 것이다.

또한 인근 명산숲길을 연결하고, 상주 낙단보에서 구미 구미보 사이 숲길 31km을 연결해 당일 완주 등산코스로 만든다.

주 등산로를 연결하는 지선등산로 176km, 전망대 20개소, 휴양림 3개소, 산촌생태마을 1개소 및 산악자전거코스(MTB) 60km 등 레저공간도 조성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권내에 조성되는 낙동강 보 7개소 주변에 자연경관조성과 특색 있는 산악레저, 산림생태관광의 기반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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