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지역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차단 방역에 나섰다.시에 따르면 이달 충북 단양에 이어 제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이 의심되는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또한 경기 연천, 강원 인제 등 접경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전국 확산의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방역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지역 내 전체 양돈농가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정보와 예방을 위한 방역 관리 안내문을 발송
진영종합기계·시루와방아신농·만년부직포에 인증김천·영천·성주 지역기업대를 잇는 기업 총 65곳[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가 27일 지역에서 30년 이상 전통산업을 이어온 기업 4곳을 신규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향토뿌리기업은 지난 2013년 경북 향토뿌리기업 및 산업유산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대(代)를 이어 30년 이상 전통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를 선정·지정해왔다. 올해도 도내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은 향토뿌리기업 7곳 중 지난 8월 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농, 진영종합기계, 기루와방아,
(서울=연합뉴스)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15일 강원도 정선군 광역울타리 현장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문재인 정부에서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한국 헌정체제에서 흔히들 국정감사는 ‘정기국회의 꽃’으로 불린다. 정부와 집권당의 국정운영 전반에 대해 국민의 시선으로 날카롭게 점검하고 비판하며 또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야당의 정치역량을 마음껏 선보임과 동시에 정권교체의 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기도 하다. 이런 점에서 국정감사는 사실상 ‘야당의 시간’인 셈이다. 특히 차기 대선이 불과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야당인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당의 사활을 걸고 국정감
광덕쉼터, 천안호두·삼거리휴게소서 판매“농가 소득과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천안의 명물 광덕호두 알리는 계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광덕면과 호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유흥상)가 ‘2021 천안호두축제’를 오는 9~10일 양일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드라이브스루 판매 형식으로 개최한다. 드라이브스루를 통한 구매방법은 각 판매 장소에 차량으로 진입한 뒤 발열 체크와 방문 등록을 마치고 상품 주문서 작성과 결제수단을 제출하면 주문한 상품을 차 안에서 받는다. 결제 수단은 카드, 모바일 페이, 지역 화폐 등 전자
위드 코로나 맞춤형 축제로 변신 '비대면 축제' 위주AR어시장‧모바일 스탬프 투어‧온라인 홈쇼핑 등사진‧영상‧그림 응모… 수상작 ‘상장‧상금’ 수여남동둘레길 새우타워‧늘솔길공원 이색 포토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을 넘어 수도권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소래포구축제’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춘 기획으로 3년 만에 선을 보인다.남동구는 10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한 달간 소래포구 일대와 온라인에서 ‘제21회 소래포구 비대면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001년 처음 시작된 소래포구축제는 매년 수십만 명의
18일~22일 종합상황실 운영… 시민 불편 최소화[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추석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과 시민 안정에 중점을 둔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했다.시는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추석 맞춤형으로 보완·강화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 태세를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8~22일 연휴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시민 안전에 중점을 두고 비상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종합대책으로 종합상황반을 비롯
안산시 ‘김홍도 와인’ 한정 출시와이너리 그랑꼬또 와이너리와 함께 선보여[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제2회 김홍도 축제’를 앞두고 지역 대표 관광특산품을 생산하는 그랑꼬또 와인너리와 함께 ‘김홍도 와인’을 한정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지난 13일부터 안산시청 신협 매점과 대부도 소재 그랑꼬또 와이너리,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김홍도 와인 3000병을 한정 판매한다.김홍도 와인은 세미드라이 로제와인 타입으로 단맛은 적지만 부드러운 산미와 라즈베리, 체리, 딸기 등 붉은 과실향이 어우러져 다양한 음식에 잘 어
양승조 충남지사, 추석 종합대책 발표… 6대 분야 18개 과제 추진[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추석 명절 전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양승조 충남지사는 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올해 종합대책은 ‘방역과 지역경제를 고려한 민생 안정’이라는 기본 원칙 아래 ▲지역 상권 활성화로 ‘넉넉한’ 충남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건강’ 충남 ▲물가안정과 경제회복, ‘상생’ 충남 ▲소외 이웃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코로나19가 북한에 준 데미지는 얼마나 클까? 아무도 측정하기 어렵지만 분명한 사실은 오늘 북한은 ‘죽음의 행군’을 걷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김일성이 죽고 나서 시작한 ‘제1의 고난의 행군’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0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 1997년(-6.5%) 이래 가장 큰 폭의 역성장이다. 1997년은 대기근이 있었던 ‘고난의 행군(1994~1999년)’의 절정기에 속
[천지일보 연천=송미라 기자] 연천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을 위해 8대 방역시설을 설치하는 등 가축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8대 방역시설은 농장별 축산차량통제조치 강화, 내·외부 울타리, 입출하대, 방역실, 전실, 물품반입시설, 방조·방충망, 축산폐기물보관시설 등이다.앞서 지난해 11월부터 관내 ASF 살처분 농가에 돼지 재입식이 시작됐다. 현재 47호 7만여두를 사육 중이다.군은 올해 ASF 차단을 위해 외부울타리‧기피제 설치 등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또한 ASF 발생지역부터 축사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강원도 고성의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에 바이러스가 유입하지 않도록 핀셋 방역대책을 마련,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전남도에 따르면 고성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은 지난 5월 강원도 영월 사육 돼지에서 발생한 이후 3개월 만이다. 지난 2019년 9월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최초 발생한 이후 18번째다.전남도는 야생멧돼지와 오염된 남은 음식물에 의한 직접 전파도 매우 위험하지만, 발생지역을 방문한 사람과 차량이 이를 묻혀올 수 있는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 현장
[천지일보 포천=송미라 기자] 포천시가 지난 8일 강원도 고성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더욱더 철저한 ASF 차단 방역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경기․강원 지역 돼지농장 관련 종사자 및 출입 차량 등에 대해 지난 8일 오전 6시부터 오는 10일 오전 6시까지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이에 포천시는 바로 일시이동중지 명령에 대한 문자메시지를 863명의 축산 관계자에게 전송해 적극적으로 조치사항을 이행할 것과, 야생멧돼지 수색반 및 매몰지 소독반 총34명에게는 집중 수색과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다.포천
양돈농가 방역시설 운영임상예찰, 정밀검사 음성[천지일보 경기=송미라 기자] 경기도가 지난 8일 강원 고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과 관련, 도내 양돈농가 ASF 유입방지 및 발생 차단을 위해 신속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국내 양돈농가 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것은 지난 5월 강원 영월 농장 감염 후 약 3개월 만이다.도는 먼저 ASF 확산 차단을 위해 도내 전역의 양돈농장, 축산시설(도축장 등) 및 축산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지난 8일 오전 6시부터 오는 10일 오전 6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 김현수 본부장(농식품부장관)이 고성군 양돈 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라 8월 9일(월) 강원도청을 찾아 긴급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방역대책본부 최문순 본부장과 대책을 논의했다.농식품부 장관의 강원도 방문은 지난 5월 영월 농장 발생 이후 3개월만에 고성 농장에서 추가 발생하고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긴급 초동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이번 점검에는 박병홍 농림축산식
'부울경 협력, 균형발전 주요정책 지속 추진’코로나 4차 대유행, 무더위 속 검사 불편함 없이명희진 정무특보와 김명섭 공보특보, 사의 표명[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8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부울경 협력과 균형발전 등 주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존 정책방향을 이어나가며 경제회복의 모멘텀을 유지하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행정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하 대행은“정부도 범부처TF를 중심으로 메가시티 가속화방안을 고민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사업 콘텐츠를 조속히 발굴하고 중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 고성군에서 또 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고성군 간성읍 A씨의 농가에서 키우는 돼지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이날 오전 A씨의 농가 돼지 2400여마리를 살처분했다. 강원도는 동물방역통제관 2명을 고성군에 급파했다.ASF가 발생한 농가 10㎞ 반경에는 또 다른 양돈농가 2곳이 3100여마리를 사육 중이다. 방역당국은 고성이 최북단 지역인 만큼 비무장지대(DMZ) 등에 있던 멧돼지가 ASF 바이러스를 옮겼을 가능성에 주목
“오염원 제거와 소독활동 만전 기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강원도 고성군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데 대해 8일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조치를 신속하게 하고,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동중지명령(Standstill) 발령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또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원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관계부처·지자체 등과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의정부시가 건강한 도시 생태를 만들고 녹색 시민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의정부시는 G&B City 프로젝트에 이어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야생동물 질병 ASF·AI 확산 방지, 야생동물 구조·치료, 야생동물 피해예방설치 지원 등 다양한 자연 생태 보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생태적인 토지이용과 도시 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도시 생태 현황지도를 제작했다. 이번 생태지도 작성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시작해 올해 4월까지 총 22개
FAO “부족분 86만t 추산”“충당 못하면 혹독한 어려움”전문가 “北, 조만간 요청 가능성”“지원 없으면 굶어죽는 사람 생길 수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유엔이 북한을 또다시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식량부족국으로 지정했다.지난해 태풍 피해와 대북 제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 삼중고 속 최악의 식량난에 처해 있다는 분석인데, 북한이 언제, 어떻게 국제사회에 식량 지원을 요청해 올지 주목된다.◆FAO "북한, 식량부족국 재지정"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최근 발표한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분기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