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청.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21.8.17
연천군청.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21.8.17

[천지일보 연천=송미라 기자] 연천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을 위해 8대 방역시설을 설치하는 등 가축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8대 방역시설은 농장별 축산차량통제조치 강화, 내·외부 울타리, 입출하대, 방역실, 전실, 물품반입시설, 방조·방충망, 축산폐기물보관시설 등이다.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관내 ASF 살처분 농가에 돼지 재입식이 시작됐다. 현재 47호 7만여두를 사육 중이다.

군은 올해 ASF 차단을 위해 외부울타리‧기피제 설치 등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또한 ASF 발생지역부터 축사로 이어지는 경로에 대해 오염원 전파를 차단하고 있으며 농가 주변 내부 매일 청소·소독,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손 소독, 축사 내부 매일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돼지사육농가의 8대 방역시설을 점검하고 도축장 시설 점검 등 가축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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