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김현수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장(우측 세번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강원도청을 방문해 긴급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최문순 강원도지사(좌측 앞에서 세번째)와 방역대책을 협의하고 있다. (제공: 강원도청) ⓒ천지일보 2021.8.9
9일 김현수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장(우측 세번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강원도청을 방문해 긴급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최문순 강원도지사(좌측 앞에서 세번째)와 방역대책을 협의하고 있다. (제공: 강원도청) ⓒ천지일보 2021.8.9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 김현수 본부장(농식품부장관)이 고성군 양돈 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라 8월 9일(월) 강원도청을 찾아 긴급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방역대책본부 최문순 본부장과 대책을 논의했다.

농식품부 장관의 강원도 방문은 지난 5월 영월 농장 발생 이후 3개월만에 고성 농장에서 추가 발생하고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긴급 초동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번 점검에는 박병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와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이 동행했으며 강원도에서는 강희성 농정국장과 김복진 녹색국장이 참석해 농장방역과 야생멧돼지 관리에 대해 논의했다.

김현수 농식품부장관은 “강원도가 지속되는 야생멧돼지 발생에도 농장 추가 발생을 완벽 차단하는 등 방역의 모범이 되고 있었음에도 고성 농장에서 발생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신속 과감한 초동 대응으로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장관께서 직접 신속하게 강원도를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본에 충실한 차단 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지난 경험과 지혜를 되살려 더 이상의 추가 발생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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