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서 점차 밀려나대선후보들에 정책질의서 보내네 후보 “한일합의 부적절했다”후보들에 “정의 추구 힘써주길” 반대단체, 수요시위에 맞불 놔‘구제 권고’한 인권위원장 고발[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법적 배상을 요구해온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대선 후보들에게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정의연은 16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서머셋팰리스 빌딩 앞에서 제1531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수요시위)’를 개최하고 “한국 정부가 적극 나서서 피해자 명
혐한 시위를 벌인 단체의 이름을 공개하는 일본 지방자치단체의 조례가 합헌이라는 일본 최고재판소의 첫 판단이 나왔다.1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최고재판소 제3소법정은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특정 집단에 대한 차별·혐오 조장 표현)를 억제하기 위해 오사카(大阪)시가 시행 중인 조례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 규정에 어긋나지 않으며 합헌이라는 판결을 이날 내렸다.최고재판소는 위헌 여부를 따지는 재판에서 한국의 헌법재판소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기관이며 이날 판결은 헤이트 스피치를 규제하는 조례에 관한 최고재판소의 첫
유럽 각국 미접종자 규제 강화오스트리아 2월부터 의무화백신반대자들 분노 폭발“가치 떨어진 인간 취급 받아”몇 달 째 수십만명 주말 시위“왜곡된 자유… 무책임” 비난도[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이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앙지로 악명을 떨치는 가운데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한 문제가 사회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다.유럽 각국 정부가 방역 패스(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 등 백신 접종을 압박하고 미접종자에 대한 제한을 가하자 이에 대한 항의 시위가 확산하는 양상이다. 유럽 대다수 국가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항하기 위한 추
새해 첫 지원유세… "상·하원 이어 2024년 백악관 되찾을 것""우리가 이겼다" 대선조작 또 주장… 지지자 대부분 마스크 안써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새해 첫 선거 지원 유세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맹폭하면서 2024년 백악관을 되찾겠다고 밝혔다.퇴임 1주년을 며칠 앞둔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소도시 플로렌스에서 올해 들어 첫 선거지원 유세에 나서며 올해부터 정치활동에 본격 나설 가능성을 내비쳤다.이 자리에서 그는 "바이든이 국제무대에서 완전히 미국을 창피하게 하고 있다"면서 자신이 집권할 때는 블
유럽에서도 백신 패스 의무화를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말인 8, 9일(현지시간) 프랑스, 독일, 벨기에, 체코,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여러 나라에서 정부의 방역정책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잇따랐다.9일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는 경찰 추산 5천여 명의 시위대가 '백신 독재'를 비난하는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자유, 자유"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내를 행진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이전 시위에서와 같은 폭력사태는 없었지만 경찰은 시위 전후 폭죽을 운반하거나 경찰을 향해 '발사체'를 투척한 용의자들을 체포, 구금했다고 밝혔
코로나 봉쇄 반대 시위 해산에 동원된 경찰견이 시민의 팔을 물어뜯는 영상이 공개됐다.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수 천 명의 시민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봉쇄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데일리 메일 등이 보도했다.시위대는 마스크도 쓰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무시한 채 시위를 불법화한 지방정부의 조치에 거세게 항의했다. 이들은 음악을 틀고, 항의의 표시로 노란 우산을 들고 행진했다. 흰 작업복을 입은 일부 시위대는 “문제는 바이러스가 아니고 통제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며 "자유"를 외치기도
“박 전 대통령, 쾌유 기원”“윤석열, 적절한 사과해야”“이명박 사면, 별개 이야기”[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어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된다는 소식에 기쁨과 환희에 차 있었고, 오늘은 대통령이 감옥에서 나오게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성탄절을 맞은 25일 영하 10℃를 밑도는 한파에도 서울 중구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축하 및 건강 기원 집회(제215차 태극기집회)’에 참석한 60대 이문철씨가 이같이 말했다.행사장에는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축하하는 행렬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모자와 귀마게,
도 사적 모임 제한 강화, 방역 패스 확대, 3차 접종 독려[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정부의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책 시행에 따라 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4주간 방역 패스 확대, 사적 모임 제한 등 추가 방역 조치 시행에 대한 전 도민 홍보 강화에 나선다.이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한달여만에 방역강화방안이 다시 발표됨으로써 도민에게 야기될 혼란을 최소화하고, 도민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홍보를 통해 안내하기 위함이다.도에서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핵심 메시지는 ▲ “방역수칙도 일상
시청 앞 500여명 모여노량진시장 해결 촉구“계속 연대해 나갈 것”[천지일보=안채린 수습기자] “노점상 생계보호 특별법 제정하라.”2일 오후 1시 서울시청 앞에는 500여명의 ‘2021 전국빈민대회’ 참석자들이 모여 이같이 구호를 외쳤다. 영하의 온도에 육박하는 추운 날씨에도 목이 터져라 외치는 이들의 이마에는 땀이 맺혔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전국노점상총연합, 대전국노점상연합 등 단체들이 개최한 이번 대회는 현 정부의 노점상 관리 대책을 규탄하고 각 분야 빈민들을 위한 정책 요구를 위해 마련됐다
벨기에 3만5000명 폭력 시위 등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등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21일(현지시간) 수만명의 사람들이 코로나19 급증에 따른 규제 조치 강화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자유를 위해 함께'라고 쓰닌 현수막을 들고 유럽연합(EU) 본부를 향해 행진했다.시위대 일부가 진압 경찰에 돌 등을 던지고, 차를 부수는가 하면 쓰레기통에 불을 지르는 등 폭력 사태를 빚었다. 경찰은 약 3만5000명으로 추산되는 시위대를 향해 최루가스와 물대포를 동원해 해산을 시도했다.일세 반데 케레 경찰 대변인은
[뉴시스=카슈미르] 18일 카슈미르 인민회의 회원들이 민간인 시신의 반환을 요구하는 시위 도중 슬로건을 외치며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지난 15일 반군은 스리나가르에서 무장단체로 의심되는 정부군의 급습으로 민간인 2명과 용의자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18일 전국에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시행하는 가운데 대전 괴정고등학교 앞에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플래카드가 걸려있다.대전교육청은 이날 36개 시험장학교에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 완료해야 하며 1만 5649명이 응시한다.
집회 제한 완화에 나온 시위자들99명 제한이지만 주변엔 더 많아‘턱스크’ 거리 활보에 시민들 눈총“집회는 괜찮지만, 방역수칙 지켜야”위드 코로나에 남대문 시장 ‘북적북적’자영업자 “위드 코로나에 살 맛 난다”[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후 맞는 첫 주말. 햇살 좋은 완연한 가을 날씨에 거리로 나온 시민들은 모처럼 완화된 규제에 봄날 함박 웃음을 보였다. 마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 듯한 풍경이었다. 다만 서울 도심에서 열린 집회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상황을 목
토론회에 1200만원 예산 사용김 의원 “지사 찬스 중단해야”도 “기본금융, 자체 정책 추진”[천지일보 경기=류지민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선 공약인 ‘기본시리즈’ 홍보에 경기도 예산과 인력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사로서 경기도의 자원을 대선에 활용하는 ‘지사 찬스’를 누린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18일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입수한 경기도 내부 공문 따르면, 지난 6월 2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주최한 기본금용 토론회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선 공약 홍보에 활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토론회 계획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자신의 공약인 기본소득 시리즈 공약을 홍보하는 국회 행사에 경기도의 예산과 인력을 동원했다는 내부 문건이 공개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18일 입수한 내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6월 국회 인근 호텔에서 주최한 ‘기본금융’ 토론회를 전후해 계획서와 결과보고서를 작성, 도 경제실장의 전결로 처리했다.김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대선캠프 핵심 참모진을 맡은 민주당 의원 19명이 참석했고 참석자와 발제자 소개 등은 경기도 공무
성남 대장동 현장 르포주민들, 이재명에 격한 반응국감 현장서 정치 공방전[천지일보=이우혁, 이대경 기자] 최근 대장동을 둘러싼 특혜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장동 의혹을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또 국정감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대장동 특혜 의혹을 두고 정치권의 공방도 거세지고 있다.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피켓을 놓고 여야가 충돌하면서다.◆주민들 “특혜 의혹 모르는 건 모순”1일 취재진은 의혹의 진원지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을 찾았다.성남
28일 국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설치 본궤도시청에 지원조직 설치,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조치 협력[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분원) 설치가 최종 확정됐다. 이에 세종시는 세종의사당 건립을 지원하는데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근거를 담은 국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지난 2014년부터 세종시가 핵심 공약과제로 추진해온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이번에 통과된 국회법 개정안에는 세종시에 국회 세종의사당(분원)을 두기로 하고, 분원
문대통령도 손 흔들며 화답[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9일(현지시간) 제76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에 도착한 가운데 문 대통령 내외가 묵는 호텔 앞에 뉴욕 교민 수십여명이 나와 환영 인사를 했다.20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 내외가 호텔에 도착하자 미국에 거주하는 교민들은 ‘평화로 가는 길 함께 걷겠습니다’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푸른색 풍선을 흔들며 환영했다.이들은 ‘사랑해요 문재인’ ‘지지해요 끝까지’를 외쳤고, 문 대통령 내외는 교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의회 민병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이 지난 6일 열린 전남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경도를 상징할 진정한 랜드마크부터 우선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병대 의원은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경도를 인수받고 무려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경도를 개발하겠다고 했을 때 여수 곳곳에서는 환영 성명서와 플래카드를 걸며 기대에 부풀었고,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연륙교 계획을 세워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단원경찰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수요가 많이 증가함에 따라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단속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집중 단속은 지난 8월 17일부터 10월 말까지 11주간 이륜차 법규위반이 빈번한 관내 주요 교차로 등 질서 확립구역을 선정해 지‧파출소 지역경찰과 교통경찰이 협업해 이륜차 난폭운전과 교통법규 위반 차량 단속을 전개한다더불어 ‘이륜차 법규위반 집중단속’ 알림 플래카드와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향상해 줄 LED 암밴드 배부 등 홍보 활동도 병행해 시민들이 안전한 이륜차 운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