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가 국민들과 함께 걸음 수를 모아 ‘미혼모가정을 지원하는 걷기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1억원 상당의 물품을 3일 전달했다.한국철도는 국제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공동으로 전국 8개 지역본부별로 500여 미혼모가정을 선정해 체온계·기저귀가방 등 육아용품을 전달했으며 향후 놀이용품 후원·온라인 교육 등 맞춤형 나눔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이번 ‘미혼모 가정을 지원하는 걷기 챌린지’는 KTX 이용객 8억명 돌파를 기념한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8억보 함께 걷기 활동으로 국민건강 증진
"차별 방치 땐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같은 범죄로 발전 우려"일본 시민단체 "요시다 DHC 회장은 사죄해라"일본 시민단체가 한국·조선인 혐오를 조장해온 요시다 요시아키(吉田嘉明) DHC 회장에 항의하는 집회를 3일 도쿄 미나토(港)구 소재 DHC 본사 앞에서 개최했다.시민단체인 'DHC에 차별을 그만두게 하는 캠페인'이 주최한 집회에는 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혐한 및 차별 발언을 일삼아온 요시다 회장을 향해 사죄하라고 요구했다.참가자들은 DHC 본사 인근에서 'DHC는 사죄해라', '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특정
인원 감축, 일반인 교류 제한 등 안전 대책 도쿄 등 9개 지역, 내달 20일까지 긴급사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올 7~9월 예정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2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저녁 도쿄 등 9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의 긴급사태를 내달 20일까지 연장키로 결정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올림픽 개최에 대해) 많은 분이 불안해하고 걱정하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런 목소리를 확실
일본인 83% “취소·연기해야”손정의 등 재계 반대도 줄줄이IOC “희생 치러야” 발언 논란스가 취임 후 지지율도 최악美 국무부, 日 ‘여행금지’ 권고[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연기됐던 일본 하계 도쿄올림픽이 오는 7월 열리는 가운데 올림픽이 개최가 취소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본 내에서 전방위로 커지는 양상이다.올림픽 성화는 25일 기준 일본 전역의 47개현 중 28개현을 통과해 생중계되고 있다. 기존의 올림픽이라면 이 기간 축제 분위기가 점점 고조돼야 하지만 실상은 정반대다.최근 아사히신문 여론조사에 따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4차 유행기에 들어선 일본의 신규 확진자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일본 정부는 올 7~9월 예정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진정시키기 위해 긴급사태를 다시 선포하는 등 총력 태세로 대응하고 있지만 감염 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있다.NHK방송에 따르면 일요일인 9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감염자는 도쿄 1천32명을 포함해 총 6천488명(오후 7시 30분 기준)으로 집계됐다일본의 하루 확진자가 6천 명을 넘은 것은 7천 명대를 기록한 전날을 포함해 사흘째다.후쿠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28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청정 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지정서 전달과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주민 주도형 경관가꾸기 사업에 착수했다.출범식에서는 전라남도에서 선정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강진군 45개 마을 대표에게 지정서를 전달했다.지정서 전달 이후 마을 대표들은 ‘깨끗한 강진, 아름다운 동네’를 만들자는 플래카드를 펼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블루이코노미 실현을 위한 전라남
[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기자] 양주시 은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9일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유치 염원을 담은 새봄맞이 꽃 심기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특화사업과 은현면 시민 참여 꽃 심기 사업을 연계, 화분 110여개에 봄꽃인 팬지, 데이지, 비올라 등 다양한 꽃을 심어 도로를 아름답게 조성했다.같은 날 행사에 앞서 주민자치위원회는 선암리 일대 상가를 순회하며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현수막과 플래카드를 들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구순 위원장은 “도로변에 꽃들을 비치하니 주변 환경이 한결
플래카드 설치 등 계도활동 펼쳐[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이 최근 후손의 묘소 관리의 불편을 해소할 목적으로 조상의 산재한 묘소를 한 곳에 모으는 가족형, 문중형 묘지가 광범위하게 성행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그간 산림기반시설 확충 및 산림휴양기능 증진 목적에 따라 꾸준히 조성된 등산로 및 임도의 개설로 산 중턱까지 중장비 접근이 용이해져 넓은 묘역을 조성, 무분별한 산림훼손과 축대를 쌓아 집중호우 등 재난발생시 산사태의 위험을 가중시키는 등 생태도시 경관을 해치고 있어 주민신고 등 여론이
팝스타 스탤리언과 함께 5만달러 기부…집회 사회자로도 맹활약스탤리언 "아시안 증오 더는 안된다"…연대 메시지CNN 방송 앵커를 지낸 한국계 미국 언론인 메이 리가 아시안 증오 범죄 근절을 촉구하는 운동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메이 리는 팝스타 메건 더 스탤리언, 의류업체 패션노바와 함께 증오범죄 근절 활동에 써달라며 '아시아계 미국인 정의 증진' 애틀랜타 지부에 5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31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이 보도했다.메이 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애틀랜타 총격 사건에 희생된 한인 등 아시아계 여성 6명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가 늘어나는 가운데 2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곳곳에서 반(反)아시아계 증오범죄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16일 애틀랜타 마사지숍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을 노린 총격 사건이 발생한 이후 2주째 주말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수많은 시위와 집회마다 지역 의원들, 시장, 법조인들이 나와 증오범죄를 규탄하고 아시아계 미국인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이날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는 김진덕·정경식재단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한인회들, 중국계 미국인 중심의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도심에서 열린 증오범죄 반대 시위에서 참가자들이 '우리들은 모두 미국인이다'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하고 있다.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 “더 이상 오월 영령들을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이 24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 입구에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참배를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이들은 5·18민주묘지 입구에서 ‘광주시민 기만하는 국민의힘 규탄한다’ ‘5·18특별법제정 반대 규탄한다, 5·18 망언 의원 제명하라’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강력하게 규탄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마이크를 든 청년,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 이상민 회원은 “표 얻기 위한 행보일 뿐, 진실
고려산 등산로, 북문 벚꽃길 등 전면 폐쇄축제예산 지역경제활성화 예산으로 재편성[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군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2021년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와 ‘북문 벚꽃길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등산로 등을 전면 폐쇄한다.이는 하루 평균 전국 확진자가 300∼400명대 수준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등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특단의 조치이다.진달래 개화시기인 다음달 10일부터 고려산 등산로 출입을 통제하고, 고인돌 광장 주차장과 임시 주차
외국인 밀집지역서 범죄예방 활동 전개[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천안동남경찰서(서장 백남익)가 체류 외국인 중 일부가 저지르는 범죄로 인해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어 외국인 범죄예방 활동과 범죄 발생 시 강력히 대응에 나섰다.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외국인들의 경우 언어소통 어려움과 한국법률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있어 ‘모르고 저지르기 쉬운 범죄유형’ 영상을 제작해(10개 국어 번역) SNS 등을 통해 전파했다. 또 유학생들이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행위가 범죄임을
“코로나 곧 끝나니까 힘내자”“믿고 기다리자” 서로 위로해일부 시민, 안전성 우려·의심[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백신을 통해 코로나가 끝나고 장사가 잘 되는 먹고 살기 좋은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어요.”27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옷가게를 하는 황옥자(87, 여)씨는 목도리를 진열하면서 백신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황씨는 “백신이 나오고 전부 맞아서 코로나가 끝나면 좋은 일”이라며 “다만 80살 넘은 사람은 6월에나 맞는다고 해서 아직 우리에게는 해당이 안 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전날부터 신종 코로나바
주민 350여명, 공사 중단 탄원서 제출해대구참여연대 “종교차별·인권침해” 지적[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구시 북구 대현동 주택가에 짓고 있는 이슬람 사원의 공사가 주민들의 반발로 중단되면서 종교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대구 북구청은 이슬람 사원 건축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주민들과 합의점을 도출하라는 이유로 공사를 일시 중지시켰다. 인근 주민들이 예배로 인한 소음 등을 이유로 민원을 제기하고 일부 단체도 이슬람교의 부정적 측면을 부각시키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23일 북구청에 따르면 대현·산격동 주민 350여명은 이슬람 사원 공
한진→신세계PFV매각계약, 명도변경 아직1조1천억 투자 44~45층 3개동 복합개발고속버스 승차·주차장 모두 지하로 내려가 상인회 “한진이 강제퇴거… 우선입점권 줘야”한진 “개발시 퇴거는 계약사항… 입점권한 無”신세계 “명도변경 안 됐고 관여 이유 없어”[천지일보=유영선‧조혜리 기자]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재개발이 임박한 가운데 터미널 상인회가 생존권을 이유로 보상과 우선 입점권을 요구하고 있으나 한진중공업과 신세계 측은 “보상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재개발에 난항이 예상된다.23일 천지일보 취재진이 찾은 동서울터미널 상가는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전국 폐광지역 7개 시·군의회가 폐광지역의 최대 현안인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폐특법’) 시효 폐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19일 발표했다.태백·삼척·영월·정선·보령·화순·문경 등 전국 폐광지역 7개 시군의회에서는 19일 정선군의회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폐특법 개정으로 시효를 폐지하자는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폐특법 시효 폐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정부 촉구에 나섰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전국 폐광지역 7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발족 구성에
미얀마 군경이 15일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발포했다고 현지 매체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로이터 통신은 현지 매체 '프론티어 미얀마'(Frontier Myanmar)를 인용해 학생 시위 대원 중 한 명이 "몇몇의 사람들이 다쳤다"고 말했다며 군경의 발포에 따른 사상자 수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이달 1일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군부는 14일 저녁 항의 시위의 중심지인 양곤을 비롯해, 북부 까친주 미치나와 서부 라카인주 시트웨 등 주요 도시로 군 병력을 이동시키면서 강경 진압을 예고했다.시위대는 양곤
[양곤=AP/뉴시스] 13일 미얀마 최대 도시 양군에서 시위대가 '우리의 지도자를 석방하고, 정의가 필요하다'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민 불복종 시위는 이날까지 8일째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