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검찰이 장기간 암투병 중이던 80대 아버지를 살해한 40대 아들을 재판에 넘겼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지난달 19일 서울 양천구 주거지에서 암 투병 중인 80대 아버지를 돌로 수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로 40대 아들 A씨를 구속기소했다.A씨는 범행 직후 119에 직접 신고했으며, 경찰 조사에서도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21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 받아 조사한 뒤 같은 달 26일 검찰에 송치했다.
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재판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 등 사건과 별도로 분리해서 진행하기로 했다. 위증교사 사건을 다른 사건에 합쳐서 재판해달라는 이 대표 측 병합 신청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당연하고도 상식적인 결정이다.위증교사 사건은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 방송 토론회에서 허위 사실들을 공표한 혐의(선거법 위반)로 재판받는 과정에서 증인 김모씨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당시 김씨가 ‘이 대표는 검사 사칭 사건과 관련해 누명을 썼다’고 위증하면서 이 대표가 무죄 선고를 받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SPC그룹 자회사에서 파리바게뜨 제빵기사의 노조 탈퇴를 종용했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SPC 계열사의 임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제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14일 SPC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의 부당노동행위 사건 관련해 PB파트너즈 전무 A씨와 상무보 B씨에 대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PB파트너즈는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채용 등을 담당하는 업체로 이 회사 임원인 두 사람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을 기존 대장동 사건 등과 별도로 심리하기로 결정하면서 ‘사법리스크’가 다시 부상하는 모습이다. 특히 위증교사 1심 판결은 내년 4월 총선 전 1심 선고가 나올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총선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법원은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하면서도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혐의가 소명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한 바 있다.14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는 13일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아인(본명 엄홍식, 37)의 첫 재판이 다음달 12일로 연기됐다.1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5-1부(부장판사 박정길)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아인과 미술작가 지인 최모씨(32)의 1차 공판기일을 당초 편성된 이달 14일에서 다음달 12일로 변경하도록 이날 명령했다.앞서 유아인의 변호인단은 지난 10일 재판부에 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유아인의 법률 대리인을 맡았던 인피니티 법률사무소, 법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이재명 대표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조직폭력배 출신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며 이를 ‘국민의힘 조폭 연루 대선공작게이트’로 규정하고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대선을 흔들었던 국민의힘발(發) 조폭게이트의 진실이 법원에 의해 밝혀졌다”며 “강백신을 비롯한 대선개입 여론조작 특별수사팀은 해당 사건을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과 같은 기준으로 수사하여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전날 법원은 지난해 대선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내년 4월 총선을 대비해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당 인재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박성준 대변인이 밝혔다.박성준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만난 기자들에게 “이 대표가 인재위원장을 맡아 당의 인재 발굴과 영입, 양성과 육성 등 인적 자원의 정책 수립과 집행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과거 인재위원회는 주로 외부의 신진 인사 영입에 주력했지만 이번에는 당 내부 인재 및 당무에 참여한 정무 경력이 있는 외부인사들을 포함해 발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맡은 당 기구 명칭을 인재영입위원회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이 경찰의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권씨는 6일 오후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해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를 마친 권씨는 취재진에게 “간이시약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며 “긴급 정밀검사도 경찰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사실대로 답변했다”며 “수사기관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밀검사 결과를 발표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이어 권씨는 ‘오늘 조사에서 혹시 경찰이 제시한 증거가 있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었다”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27)씨와 함께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가 7일 출국금지를 당했다.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전씨에 대해 출국 금지를 조처했다. 남씨가 사기 공범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는 점, 해외 출국이 잦은 점, 이번 사건의 사회적 파장성이 큰 점 등이 고려됐다.경찰은 조만간 남씨를 다시 소환해 필요하면 전씨와 대질 조사도 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씨의 사기 피해금액은 종전 19억원에서 약 26억원으로 늘었고, 피해자는 총 20명이다. 이 가
[천지일보= 최수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경찰의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권씨는 6일 오후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해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조사를 마친 권씨는 취재진에게 “간이시약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며 “긴급 정밀검사도 (경찰에) 요청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오늘) 사실대로 답변했다”며 “수사기관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밀검사 결과를 발표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권씨는 ‘오늘 조사에서 혹시 경찰이 제시한 증거가 있었느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27)씨와 함께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가 6일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은 조만간 남씨를 다시 소환해 필요하면 전씨와 대질 조사도 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씨의 사기 피해금액은 종전 19억원에서 약 26억원으로 늘었고, 피해자는 총 20명이다. 이 가운데 한명은 남씨를 함께 고소했다.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남씨는 오후 2시 20분께 송파경찰서에 출석했다. 남씨는 사기 범행 공모 의혹 등을 묻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남씨는 줄곧 자
장순휘 정치학박사/ 한국문화안보연구원 부원장국군기무사령부는 ‘국군기무사령부령(대통령령 제14258호/1994.5.13.)’에 의해 제1조(설치와 임무)를 수행하는 국방부 장관 소속으로 존재하는 직할 군부대이다.국군기무사령부의 변천사는 창군 시 육본 정보국 방첩대(1949년)에서 6.25전쟁 시 육군 특무부대(1950년)로 바뀌고, 육군방첩부대(1960년)에서 육군보안사령부(1968년)로, 다시 국군보안사령부(1977년)에서 국군기무사령부(1991년)로 발전돼왔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2018년 9월 1일에 ‘군사안보지원사령부’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27)씨에게 받은 벤틀리 차량을 경찰에 제출했다.4일 남씨 측 변호인은 입장문을 통해 “전씨에게 ‘깜짝 선물’로 받은 벤틀리 차량을 전날 경찰에 자발적으로 제출했고 경찰이 남 감독 요청을 받아들여 압수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혔다.이어 공모 의혹을 부인한다는 취지로 제출한 귀중품에 대한 소유권 포기 의견서도 함께 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사죄하는 마음으로 수사기관의 모든 요구에 따르며 절차에 적극 응할 것”이라며 “전씨를 만나기 전부터 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27)씨가 체포 전 인터뷰에서 남씨도 공범임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4일 전씨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내가 인터뷰하면 현희 다친다. 내가 모든 걸 말하면 남현희가 쓰레기가 되고 나만 살게 된다”며 “내가 나쁜 사람이 돼야 이 사람이라도 산다”고 말했다.이는 전씨의 사기행각에 남씨의 공모 의혹을 뒷받침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또 그는 ‘속아서 임신한 줄 알았다’는 남씨의 말을 전면 반박했다. 전씨는 지난 27일 한 언론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가 1호 혁신안인 ‘징계 취소’에 이어 희생을 키워드로 한 2호 혁신안 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혁신위가 보여준 혁신안들이 조삼모사라는 우려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일 대장동·백현동 의혹 재판에서 “민간업자와 결탁해서 얻을 이익이 무엇인지 설명해달라”며 검찰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미국 하원이 우크라이나를 제외한 채 이스라엘에만 대규모 예산을 지원한다는 예산안 안건을 통과시켰다. 전 국가대표 남현희씨(42)씨의 재혼 계획을 발표했던 전청조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전 국가대표 남현희씨(42)씨의 재혼 계획을 발표했던 전청조(27)씨가 피해자를 상대로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됐다.3일 신현일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체포된 전씨와 관련해 “도망갈 우려가 있고 주거가 일정치 않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신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전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다.전씨는 강연 등을 통해 알게된 이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건네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사기 범행 피해자 수만 15명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사기 혐의’ 전청조 구속영장 발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엄홍식, 37)이 자신의 대마 흡연을 목격한 유튜버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해 공범으로 만들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2일 검찰이 국회에 제출한 유씨의 공소장에는 “유씨가 올해 1월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숙소 내 야외 수영장에서 일행과 대마를 흡연했는데, 브이로그 동영상 촬영차 수영장을 찾은 유튜버 A씨가 이 장면을 목격하자 ‘너도 한번 이제 해볼 때가 되지 않았냐’ ‘깊이 들이마시라’며 대마를 강요했다”고 적었다.유씨 일행과 유튜버 A씨는 이튿날에도 같은 장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씨의 결혼 상대였던 전청조(27)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전씨에 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전씨 고소장을 접수한 뒤 강서경찰서, 중부경찰서에 접수된 고발 사건을 이관 받아 병합 수사해왔다.지난달 26일 송파경찰서는 전씨가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투자 명목으로 피해자 1명으로부터 2천만원을 가로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 받았다.또 지난달 25일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 ‘사기 혐의’ 전청조씨 구속영장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