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한불교진각종 제12대 총인에 회정정사(현 통리원장)가 추대됐다.진각종 총인추대위원회는 19일 오후 서울 총인원에서 회의를 열고 현 통리원장 회정정사를 만장일치로 총인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오는 11월 1일부터다.진각종 예경실장 덕정정사는 “제12대 총인으로 회정정사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고 밝혔다.진각종의 법통과 교법의 신성을 상징하고 심인법통을 승수하는 최고 권위와 지위를 갖는 제12대 총인예하를 추대하기 위한 추대법회는 11월 중 봉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회정정사는 1980년 향가심인당 교화를 시작으로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동국대 불교대학, 업무 협약 체결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과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이 19일 동국대학교 법학관 1층 불교대학원장실에서 불교사회복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회복지재단의 상임이사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총무원 사회부장 정문스님은 “불교사회복지시설의 증가에 따라 불교적 소양을 지닌 전문 인재 양성에도 관심을 갖아야 한다”며 “불교적 이념과 관점을 가진 불교사회복지활동가들이 증가하고, 마음껏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인재양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던 김해성 목사(중국동포교회)의 사직 결정에 피해자가 반발했다.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남노회(노회장 김창환)는 18일 제111회 정기노회에서 김해성 목사의 사직청원을 수용하는 반면 피해자 A집사의 고소 건은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의했다.앞서 김 목사는 지난달 자신이 A집사를 성추행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노회에 사과문과 사직서 등을 제출한 바 있다.A집사는 이날 면직과 사직이라는 두 단어는 목사직을 수행할 수 없다는 점은 같지만, 뜻은 천지차이라며 더는 불필요한 의혹과 억측이 나오지 않도록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극락과 아미타여래를 다룬 불교 미술품이 한자리에 모였다.불교중앙박물관(관장 현조스님)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2016 꿈꾸는 즐거움, 극락 특별 전시회’를 개막했다. 전시회는 오는 12월 18일까지 두 달간 열린다.아미타여래는 극락세계에서 교법을 설하고, 중생을 구제하는 부처를 말한다. 누구나 선행을 하고, 아미타여래를 지극 정성으로 부르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정토신앙의 중심에는 아미타여래가 있다.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은 국보 제282호 ‘경북 영주 흑
“김영란법도 시행하고 있는데… 금품 제공, 용납할 수 없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총신대 김영우 총장이 자신에 대한 의혹을 해명했지만, 사퇴를 촉구하는 교수들의 요구가 오히려 더 거세지는 분위기다.지난 13일 김 총장은 유인물을 배포하고 자신에 대한 ‘금품 비위’ 의혹이 사법적으로 밝혀지면 총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단언했으며, ‘이중직’ 논란에 대해서는 총회 선관위가 모순된 태도를 보였다며 오히려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이에 총신대 교수 17명은 19일 ‘김영우 총장의 금품 비위 해명에 대한 반박문’을 내고 다시 한 번 총장직 사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100선이 연재된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한기총 소속 목회자들이 주장한 성경 해석 중 100가지를 선정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간 극히 일부만 공개된 신천지 교리가 구체적으로 공개된다는 점에서도 교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93. 계 17장의 다섯 왕▶ 한기총의 증거 : 이집트, 앗수르, 바벨론, 메대 바사(페르시아), 헬라(그리스)- 장로교/한○○/결말을 알면 두렵지 않다(2015), p.332~342▶새천지의 증거 : 망한 다섯 왕은 일곱 왕 중 다섯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불로장생을 꿈꾸어 봤을 것이다. 진시황제는 장생불사를 갈망하며 불로초를 구하는 등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저마다 생명에 대한 관심을 보여 왔다.민간신앙과 도교에서는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열 가지의 사물을 십장생으로 불렀다. 십장생이란 해·산·물·돌·소나무·달(또는 구름)·거북·학·사슴·불로초를 말하는데, 중국의 신선(神仙) 사상에서 유래한다. 예로부터 선조들은 십장생을 시문(詩文)·그림·조각 등에 많이 이용했다.고구려 고분 벽화에 부분적으로 나타나 있다. 고려시대 이
조계종사회노동위·NCCK인권센터·천주교노동사목위‘조선소 하청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한 기도회’[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종교를 넘어 조선소 위기 앞에 놓인 하청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이 땅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대량 해고 위기에 내몰린 조선소 하청노동자들의 고용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가톨릭, 개신교, 불교 3대 종교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하청노동자, 특히 물량 팀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발언하고 각 종교의 기도 예식을 올렸다.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범죄 스릴러물 영화에는 주인공들의 도박 장면과 함께 빠지지 않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카드. 단순한 놀이에서 도박까지 가능한 카드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을까.그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가설이 있지만 동양에서 발생해 유럽으로 전해졌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첫 번째로는 중국에서 종교적으로 점을 칠 때 쓰던 화살이 놀이나 점을 치는 데 사용되는 막대기로 변했고, 종이가 발명됨에 따라 카드로 만들어졌다는 설이다. 실크로드를 통해 서양으로 전해졌다는 것으로 가장 유력한 설이다.또 장기와 비슷하다 하여 인도에서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3대 종교 사회노동인권 단체가 18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조선소 하청노동자 고용안정 대책 촉구’ 법회를 개최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이 북 소리에 맞춰 기도를 하고 있다.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100선이 연재된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한기총 소속 목회자들이 주장한 성경 해석 중 100가지를 선정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간 극히 일부만 공개된 신천지 교리가 구체적으로 공개된다는 점에서도 교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92. 계 17장의 붉은 빛 짐승▶ 한기총의 증거 : 로마제국- 장로교/김○○/요한계시록(1969), p.280▶ 새천지의 증거 : 계 13장의 용에게 권세를 받은, 표범 같은 짐승 곧 일곱 거짓 목자이다.- 계 17장에서 본바 붉은 빛
유전자 검사 결과 99.99% 친자 관계목사·여신도 “하나님이 주신 것… 떳떳해”네티즌들 “남편과 고등학생 아들 불쌍해”[천지일보=차은경 기자] 17년간 키워온 자식이 불임 전문 사역자로 활동했던 교회 담임목사와 아내의 아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 남성의 사연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17일 KBS2 ‘제보자들’은 ‘17년간 키워 온 아들이 목사 아들? 과연 진실?’ 편에서 아내와 목사의 불륜을 의심하게 된 한 남편의 이야기를 방영했다.방송에서 한 남성이 매주 일요일 교회를 찾아가 1인 시위를 벌인다. 그는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교회개혁실천연대(개혁연대)가 성추문 의혹에 휩싸인 김해성 목사(중국동포교회)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개혁연대는 17일 “지금까지 밝혀진 성범죄에 대해 진실한 회개를 거부하고 있다”며 “(김 목사는) 면직돼야 함이 마땅하다”고 밝혔다.개혁연대는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서울남노회가 소속 교회를 올바르게 지도하고 감찰해야 할 공교회로서 책무에 맞게 엄중하고 공명정대한 징계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피해자가 부당하게 공격받지 않도록 조치할 최소한의 의무를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개혁연대는
자승 총무원장 “현대차 GBC사업 저지에 총력”… 전국사찰 한전부지 환수 위해 뭉친다[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계종이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개발계획 중단을 연일 외치는 가운데 서울시가 사업 인허가를 내줄 경우 ‘박원순 서울시장 주민소환운동’까지 벌이겠다고 선언해 갈등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조계종 교구본사주지회의(의장 자승)는 17일 서울 강남 봉은사에서 교구본사주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현대차 GBC개발계획을 언급하며 “(서울시가 사업을 인허가하면) 봉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삼일교회(송태근 목사)가 전병욱 목사 성추행 의혹 사건을 기각시킨 예장합동 총회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송 목사는 지난 16일 전병욱(홍대새교회) 목사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합동 총회의 결정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다.삼일교회는 “101회 예장합동 총회에서 또다시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 내려졌다”며 “(총회의 기각 결정은) 자정 능력을 상실한 한국 기독교계의 현주소를 그대로 드러낸 부끄러운 모습”이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회의 결정은 기독교를 향한 사회적 질타와 불신을 더욱 커지
종헌종법특위, 제17차 회의에서 상반기 활동 마무리[천지일보=차은경 기자] 1994년 멸빈자 사면 등을 골자로 한 ‘종단화합조치 특별법’ 제정이 하반기 종회에서 구성되는 새로운 특별위원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조계종 중앙종회 종헌개정및종법제개정특별위원회(종헌종법특위, 원장 초격스님)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종회 분과회의실에서 제17차 회의를 열고 제16대 중앙종회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했다.이날 상반기 활동보고에 따르면 종헌종법특위는 5년 만에 총 24건의 종법개정안을 처리했다. 그러나 상반기 중앙종회의 최대
한국기독교학술원, ‘종교개혁과 오늘의 한국’ 세미나[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내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한국교회의 개혁을 위해서는 누구보다 목사와 장로, 그리고 목사를 배출해 내는 신학교가 개혁돼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한국기독교학술원(원장 이종윤)이 17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개최한 ‘종교개혁과 오늘의 한국’ 세미나에서 신반포중앙교회 김성봉 목사가 이같이 주장했다.김 목사는 지금은 종교개혁 당시와 달리 다변화, 다원화된 다종교 사회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종교개혁) 시대는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성균관(관장 어윤경)이 11년간 굳게 닫힌 동·서재를 개방하고 인성·예절교육 확대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성균관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성균관에서 ‘인성·예절학교’를 개강했다. 더불어 지난 2005년부터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은 동·서재를 개방했다.인성·예절학교는 120여명의 서울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과 예의 바른 생활습관을 가지도록 하는 전통예절, 차(茶) 마실 때의 예절, 차와 함께 먹는 전통 과자인 다식을 직접 모양을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한국기독교학술원이 17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종교개혁과 오늘의 한국’을 주제로 학술원 공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성균관(관장 어윤경)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성균관에서 인성·예절학교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한 서울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비천당에서 한복을 차려입고 다례를 배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