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종교문화] 게임용 ‘카드’ 속에 가톨릭 문화가?
[생활 속 종교문화] 게임용 ‘카드’ 속에 가톨릭 문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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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범죄 스릴러물 영화에는 주인공들의 도박 장면과 함께 빠지지 않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카드. 단순한 놀이에서 도박까지 가능한 카드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을까.

그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가설이 있지만 동양에서 발생해 유럽으로 전해졌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첫 번째로는 중국에서 종교적으로 점을 칠 때 쓰던 화살이 놀이나 점을 치는 데 사용되는 막대기로 변했고, 종이가 발명됨에 따라 카드로 만들어졌다는 설이다. 실크로드를 통해 서양으로 전해졌다는 것으로 가장 유력한 설이다.

또 장기와 비슷하다 하여 인도에서 발생했다는 설과 타로카드의 기원이 이집트이므로 이와 비슷한 카드도 이집트에서 발생했을 것이라는 추론이 있다.

카드는 보통 보통 52장의 카드와 1∼2장의 조커(joker)가 1벌로 구성돼 있다. 52장의 카드에는 스페이드(spade:♠), 하트(heart:♥), 다이아몬드(diamond:◆), 클럽(club:♣)의 4가지 중 한 마크가 붙어 있다.

이 마크는 사실 중세 가톨릭의 흔적이 담겨 있다. 중세 가톨릭 사회의 인간을 네 계층으로 나눴는데 카드도 네 벌로 이뤄졌다. 하트는 원래 성배를 가리키는 ‘잔’이었고 이는 성직자 계층을 뜻했다. 스페이드는 원래 검 문양이었으며 이는 귀족 계층을 의미했다. 다이아몬드는 데나리온 동전으로 상인 계층을, 클럽은 농부 계층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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