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각종 회정 통리원장. (제공: 진각종)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한불교진각종 제12대 총인에 회정정사(현 통리원장)가 추대됐다.

진각종 총인추대위원회는 19일 오후 서울 총인원에서 회의를 열고 현 통리원장 회정정사를 만장일치로 총인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오는 11월 1일부터다.

진각종 예경실장 덕정정사는 “제12대 총인으로 회정정사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진각종의 법통과 교법의 신성을 상징하고 심인법통을 승수하는 최고 권위와 지위를 갖는 제12대 총인예하를 추대하기 위한 추대법회는 11월 중 봉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정정사는 1980년 향가심인당 교화를 시작으로 정제심인당을 거쳐 황경심인당 주교, 지륜심인당 주교, 실상심인당 주교, 밀각심인당 주교, 명륜심인당 주교에 이어 현재는 탑주심인당 주교로 주석 중이다. 제27대 통리원장 지낸 회정 정사는 제8·9·11대 종의회 의원, 통리원 총무부장, 회당장학회 이사장 등을 종단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2012년 종사행계를 품수했다.

종단 산하기관으로는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 진선여중·고 정교실장 및 전담임원,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상임이사와 대표이사를 지냈다. 불교계와 사회적으로는 민족화합불교추진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 세계불교도우의회 한국본부회장 등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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