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유력 대권 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꿈틀거림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의 대선 출마 선언과 대선 경선 캠프 출범은 사실상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박 전 위원장의 등판 시기는 이달 중순경이 될 것이라는 게 정치권 안팎의 견해다. 이때쯤이면 당내 대권 주자들의 윤곽이 거의 드러나는 데다, 8월에 있을 대선 경선까지 2달 정도밖에 남지 않기 때문이다. 안철수 교수, 문재인 의원, 김두관 경남지사 등 야권 대권 주자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는 점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후보
與 “곧 구체적인 연금제도 개정안 만들 것”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정치권이 ‘밥그릇 줄이기’에 나섰다. 그동안 국회의원의 특권으로 지탄받던 국회의원 연금제도 개정 논의에 여야 모두 불을 지피는 상황이다. 특히 12월 대선을 앞둔 상황이어서 연금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여론을 정치권이 외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금제도 개정 논의는 현재 분위기를 띄우는 단계다. 여야 지도부 모두 현행 연금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의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 “연금 문제에 대한 국민 의식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19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강창희 의원이 선출됐다. 강 의원은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정의화 전 국회의장 직무대행을 누르고 후보로 당선됐다. 강 의원은 오는 5일 열릴 예정인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를 거쳐 국회의장으로 최종 확정된다. 다수당의 후보가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지금까지의 관례상 이변이 없는 한 강 의원의 국회의장 당선이 확실시된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민주통합당 대표 경선에 나선 이해찬 후보가 1일 오전 국회에서 이번 경선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1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통합진보당 내 종북 세력으로 지목된 경기동부연합에 대한 착잡한 심정을 토로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그 안에 저와 함께 활동했던 분들이 남아 있다”며 “그분들이 학생시절인 80년대에 활동했던 이념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마치 화석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부정경선 논란으로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이석기, 김재연 의원을 종북 주의자로 생각하느냐란 사회자의 질문에 “북한을 추종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종북 주사파’의 국회 입성 논란에 대해 “친북세력이 국회에서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날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예방한 자리에서 김 전 대통령은 ‘종북 주사파’ 논란을 빚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을 겨냥 “친북세력이 국회에 있어서 되겠느냐”며 “민주당과 협력해 쫓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국회에서 제명된 사람은 우리 역사상 나 하나뿐”이라며 “나는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가 국회에서 제명됐지만, 이것은 그런 게 아니다. 제명해야 한다”고 말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은 31일 완전국면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 도입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표를 제외한 모든 대선 주자가 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여야의 분포를 보면 대통령 선거에 나가겠다는 잠재적인 의사를 밝힌 후보들 중에 박 전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찬성했다”며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전날 19대 국회 개원에 맞춰 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국고 보조금을 받는 정당은 반드시 오픈프라이머리를 통해 같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초선의원들이 지난달 31일 “19대 국회는 18대의 폭력국회, 식물국회라는 오명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며 국회의 쇄신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47명의 초선의원은 오전 회동에 이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지도부를 향해 “헌법과 국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5일 개원을 촉구한다”며 “양당 원내지도부는 양보와 타협, 상생의 정신으로 조속히 원 구성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새로운 국회를 만들기 위해 구태의연하게 서로 흠집 내는 정치를 타파해야 한다”며 “오로지 국민을 두
상임위원장 배분 입장차 여전… 장기전[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여야가 19대 국회 첫 임시국회를 5일 소집하기로 했지만, 원 구성 문제로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 등에 대한 여야의 입장 차가 커 개점휴업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법정 시한인 5일 19대 임시국회를 열기로 했다. 19대 국회의 상반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기 위한 원포인트 국회다. 그러나 원 구성 문제를 놓고는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박 수석부대표는 특히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나 민간
與 국회의장 경선 강창희 우세 속 ‘7인회 논란’ 변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앞으로 2년 동안 국회를 이끌 수장은 누가 될까. 새누리당 19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부의장 경선이 6월 1일 열린다. 이번 국회의장은 대선 정국에서 입법부를 맡게 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판세는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 2파전 형태다. 국회의장 후보로는 친박계 핵심으로 꼽히는 강창희 의원과 구주류인 친이계 정의화 전 국회의장 직무대행이 맞붙는다. 부의장 후보로는 친박계 정갑윤 의원과 친이계 이병석 의원이 나섰다. 이번 경선으로 새누리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31일 여의도 본사에서 주거여건이 열악한 저소득층의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2억 원을 한국사회복지관협회(배윤규 회장)에 전달했다.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 사업은 대한주택보증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323세대 12억 7천만 원의 자금을 전달했다. 금년에는 2억 원 규모로 약 39세대의 개보수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자가 주택소유자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39세대 내외로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시민단체 활빈단(活貧團) 홍정식 대표와 국혼부활(國魂復活)운동 백창기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0명의 국회의원 중 294명이 NL계열 골수 주사파 종북 의원 6명 중 우선 이석기, 김재연 의원을 제명하지 못하면 19대 국회를 해산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가 31일 대선후보 경선 룰에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을 둘러싸고 또다시 격돌했다. 유일한 친이(친이명박)계 심재철 최고위원이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픈드라이머리 도입을 주장하자 친박(친박근혜) 최고위원들이 일제히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심 최고위원은 최근 두 차례 오픈프라이머리 토론회 결과, 도입 시 역선택과 조직 동원, 경선시기, 비용 등 네 가지 단점이 지적됐지만 “충분히 해소 가능하다는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의 당 대표 경선이 흥행하고 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여야가 6월 5일 19대 국회 첫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30일 이같이 합의하고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 첫 임시국회는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기 위한 ‘원포인트’ 국회로 열릴 전망이다. 다른 안건이나 개원 일정은 원 구성 합의 문제로 난항에 부딪혔다. 박기춘 수석부대표는 법정 시한에 따라 소집 요구서만 제출한 것일 뿐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나 민간인 사찰, 언론사 파업 관련 국정조사 합의 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임시국회 개회는 여전히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강창희(대전 중구) 의원이 30일 새누리당 국회의장 후보로 공식 출마했다.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강 의원은 “저는 대선출마를 선언하신 정몽준 의원을 제외하면 새누리당 내 최다선인 6선 의원”이라며 “국회 상황이 어려운 이때에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회를 만드는 것이 제게 맡겨진 소임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헌정사 64년 동안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영남 호남 등 많은 지역에서 국회의장을 배출했지만 충청권 출신은 단 한 분도 없었다”며 “이제 제가 제1당의 다선의원이 됨으로써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전 의원이 30일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제기하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해 “거의 스토커 수준”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박 비대위원장은 박근혜 전 위원장이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 씨와 만났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7인회 논란을 제기하는 등 박 전 위원장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 전 위원장이) 저축은행과 관련해 영향력을 행사한 것처럼 얘기한다든지, 원로들과 단순히 점심식사 한 두 번
선거 부정·부실 파문에 호화 의원회관 논란까지… 개원 전부터 ‘삐걱삐걱’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각종 파문과 잡음으로 여의도 정가가 술렁이는 가운데 19대 국회가 30일 ‘불안한 출항’에 나섰다. 이날 공식 임기에 들어간 19대 국회는 앞으로 4년 동안 민의의 전당으로서 역할을 맡게 된다. 하지만 국회 개원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개원을 앞두고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건들이 연이어 터졌기 때문이다. 지난 18대 국회를 ‘폭력의 전당’으로 장식했던 해머·전기톱·최루탄에 대한 잔상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다. ◆통합진보당 부정경선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파라과이 정상회담에 앞서 페르난도 루고 멘데스 파라과이 대통령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제공 : 청와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페르난도 루고 멘데스 파라과이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29일 청와대에서 권도엽 국토부장관과 발데스 주한대사가 한-파라과이 강개발과 수자원관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 : 청와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페르난도 루고 멘데스 파라과이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오찬을 함께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 :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