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내년부터 실손의료보험 보장 범위가 정신과 질환 등으로 확대된다. 또 앞으로는 퇴원 시 처방되는 약값에 대한 보장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실손보험 혜택 확대방안을 담은 표준약관 개정안을 내년 1월 1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지금까지 퇴원시 약제비는 통원의료비로 간주해 1회 최대 30만 원까지만 보상받았다. 그러나 앞으로는 퇴원할 때 의사로부터 처방받은 약제비는 입원의료비로 명확화해 일시금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보상한다. 내년부터 판매되는 실손보험에 중복가입한 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금감원이 보이스피싱 체험관을 통해 공개한 217개의 사기범의 실제 목소리 중 국민들이 가장 많이 들어본 사례 총 5개를 발표했다.28일 금감원은 지난 7월 13일 오픈한 보이스피싱 체험관에서 국민들이 가장 많이 들어본 사례를 남자 사기범과 여자 사기범으로 나눠 발표했다. 남자 사기범 중 가장 많은 청취건수를 기록한 건 ‘농협직원한테 걸려온 검찰사칭 보이스피싱’이었고 이어 ▲단속 수사관에게 걸려온 보이스피싱 전화 ▲수사기관 사칭 ‘야 그걸 누가 속냐?’ 등이 있었다. 여자 사기범 사례 중에서는 ‘동문서답 보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손해보험협회와 손해보험업계가 휴면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한 노력을 더 강화한다. 그간 지속적으로 휴면보험금 찾아주기를 실시한 결과 7234억원을 찾아주었지만 현재(11월 기준) 아직 찾아가지 않은 휴면보험금이 2255억원에 달하는 데 따른 조치다.이에 따라 손해보험업계는 금융감독원이 추진 중인 「국민체감 20大 금융관행 개혁」에 맞춰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노력을 꾸준히 진행하고, 특히 고령자·저소득층에 대한 환급 안내와 금융교육 시 휴면보험금 안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휴면보험금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은 크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B국민카드가 ‘뮤지컬 레베카’ 예매 고객에게 동반자 티켓 1매를 무료로 제공하는 2016년 첫 번째 원 플러스 원(1+1) 예매 이벤트를 펼친다.이번 행사는 내년 1월 31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지는 1800석 규모의 ‘뮤지컬 레베카’를 대상으로 하며, KB국민카드로 해당일자 티켓 예매 시 동일 좌석 등급의 동반자 1인 티켓이 무료 제공된다.공연 티켓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착순 판매되며, 1인 최대 2매까지 예매 가능하다.행사
농협금융 부장급 인사. 2016년 1월 1일자.▲기획조정부장 유윤대 ▲경영지원부장 김형신 ▲홍보부장 전용석 ▲재무관리부장 여종균 ▲시너지추진부장 김익수 ▲자산운용전략부장 김장섭 ▲IT정보전략단장 박수기 ▲준법감시인 소선호▲감사부장 남병기 ▲개인고객부장 김기해 ▲상품개발부장 장미경 ▲기업고객부장 오두희 ▲퇴직연금부장 권준학 ▲공공금융부장 김승호 ▲농식품금융부장 김선오 ▲대손보전기금부장 김규용 ▲신탁부장 정강희 ▲수탁업무부장 우광혁 ▲투자금융부 이안수 ▲종합기획부장 배영훈 ▲홍보부장 손동섭 ▲인사부장 신인식 ▲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신한은행은 시중은행으로서 최초로 전산원장에 보관하고 있는 주민등록번호 등 고객 실명번호에 대한 암호화 변환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4년 3월 ‘금융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 방지 종합대책’이 발표되고 주민등록번호의 암호화 보관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시스템 및 업무 운영환경에 최적화된 암호화 추진 솔루션을 검토하고 시스템 및 프로세스 개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중은행 최초로 전산원장 실명번호 암호화를 완료했다.암호화는 해커가 불법적으로 유출한 데이터를 확인 및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안전장치로 만
5대銀 20~30%가량 축소모바일·비대면 확대 영향[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최근 3년간 주요 8개 은행의 영업점포 390개가량이 축소된 가운데 내년에도 실적이 부진한 점포를 중심으로 최소 100곳 이상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 실명확인제도 시행과 모바일뱅킹 활성화, 인터넷전문은행 도입으로 점포의 기능이 축소되는 등 업계의 변화가 반영되면서 점포 축소 혹은 통폐합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27일 KB국민, KEB하나, 신한, 우리, NH농협 등 5대 은행은 내년에 통폐합 방식으로 100곳 이상의 점포를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EB하나은행이 오는 28일부터 글로벌 온라인뱅크 시스템인 1Q bank를 이용, 한국과 중국에서 캐나다 KEB하나은행 예금계좌를 미리 개설할 수 있는 ‘캐나다 선계좌발급서비스’를 실시한다. 캐나다 이민 예정자나 예비 유학생들이 한국과 중국에 위치한 KEB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바로 다음 날 계좌가 발급된다. 캐나다 도착 전 본인의 신규 계좌와 그 계좌로 송금된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ATM이용수수료, 계좌유지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1Q 글로벌 체인 (1Q Global C
1등급과 10등급 대출금리 차이 23%p[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신용등급에 따라 적용되는 대출금리 차이가 최대 23%포인트(p)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한 1억원을 대출받는다 하더라도 신용등급에 따라 10등급이 1등급보다 이자를 연간 2300만원을 더 내야 한다는 얘기다.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현재 국내 은행과 보험, 카드,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의 가계신용대출을 대출자의 신용등급에 따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차이를 보였다. 신용등급별 대출금리 평균치를 보면 1등급 평균은 3.8%였고 10등급 평균은 26.7
자본 7조원 넘는 초대형 증권사 출현[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올해 금융권의 큰 매물 중 하나로 꼽혔던 대우증권이 미래에셋컨소시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품에 안겼다. 대우증권 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은 24일 여의도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패키지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미래에셋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통지를 받은 후 5영업일 이내인 내년 1월 4일까지 입찰가격의 5%에 해당하는 보증금을 내야 한다. 미래에셋은 대우증권 보통주 1억 4049만 1383주(지분비율 43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B국민카드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나라사랑카드’로 60만 군인 공략에 나섰다. 국민카드와 KB국민은행은 지난 21일부터 나라사랑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내장된 직접회로(IC) 칩을 활용해 체크(현금)카드 기능뿐 아니라 전자통장, 전자병역증(병무증, 전역증) 기능까지 통합한 스마트카드다. 발급 대상은 육해공군 및 경찰 관련 징병 검사 대상자, 입영 대기자, 군 복무 중인 현역 사병, 예비군 등 전역 장병이다. 체크카드 및 전자화폐(K-Cash) 기능, 급여 수령을 위한 전자통장 기능, 자동화기기를 통한 금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우리카드(대표이사 유구현)가 23일 결혼 이민자의 한국어 교육을 돕기 위해, 종로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한국어를 배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으며 후원금은 보조 교재 구입 및 한국어 능력 시험 응시료 지원에 사용된다. 후원금은 전 직원이 월급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조성된 ‘우리가나다 사랑기금’에서 마련됐다. 다음 달에는 임직원과 수강생들이 함께 세계 전통음식 도시락을 만들어 지역아동센터와 독거노인 어르신에게 전달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23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잠자는 신탁재산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전국은행연합회가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9월 말 기준 16개 국내 은행이 보유 중인 장기미거래 신탁은 총 143.6만개 계좌, 2299억원 규모다. 이들 계좌수의 93.3%가 10만원 미만으로서 소액 계좌에 대한 무관심이 장기미거래 신탁의 주요 발생 원인으로 지목된다. 위탁자와의 연락이 가능한 경우도 50.4%에 달해 고객이 장기미거래 신탁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음에도 현상유지를 원하는 경우도 상당수 존재한다. 잔액 1000만원 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우리은행이 주택도시기금대출 취급은행 최초로 스마트폰을 통한 버팀목전세자금 상담서비스를 시행한다. 우리은행은 주택도시기금 ‘버팀목전세자금대출’상담 및 사전신청이 가능한 ‘아이터치(i-Touch) 기금전세자금대출 스마트폰 상담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영업점에 가지 않고도 대출자격, 대출가능금액 확인이 가능한 ‘아이터치 기금전세자금대출 인터넷 상담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하도록 확대한 것이다. 기존에는 대출상담과 서류작성을 위해 최소 2~3번 이상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으나, 인터넷이나
‘헬로 i-ONE 앱’ 23일 출시타행 고객도 앱에서 통장개설[천지일보=이승연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이 기업은행을 거래하지 않는 고객도 은행 방문 없이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으로 계좌개설 및 전자금융 가입이 가능한 ‘헬로 i-ONE’ 앱을 22일 시범 운용하고 23일 출시한다.고객은 ‘헬로 i-ONE’ 앱에서 신분증을 촬영해 제출하고, 휴대전화 본인명의를 확인한 후 기존 거래은행 계좌에서 확인전용계좌로 소액을 이체하는 단계를 거쳐 실명확인을 받고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헬로 i-ONE’ 앱은 입출식 통장과 적금 상품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신한은행이 영업점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보장성 암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전용 방카슈랑스 상품을 21일부터 판매했다고 22일 밝혔다.방카슈랑스는 은행을 통해 판매하는 보험 상품을 말한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방법과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가입하는 방법이 있다. 신한은행은 판매채널 다변화와 고객 편리성 제고를 위해 인터넷 방카슈랑스 판매 프로세스를 개발해 신한은행 홈페이지에 개설된 보험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게 했다. 이번에 출시한 인터넷 전용 방카슈랑스 암보험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보장금액이 증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B국민은행이 365일 누구나 미국달러 환전이 가능한 외화ATM기를 명동과 여의도에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명동과 여의도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중심상업지역, 직장인 및 Youth 고객 밀집지역, 공항철도역(서울역, 인천공항역, 2016년 1월 초) 등 전국 50개 주요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외화ATM기는 KB국민은행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소지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달러(USD) 환전이 가능하다. 인터넷이나 모바일에서 달러(USD)로 신청한 KB네트워크환전과 KB외화기프티콘서비스도
은행권, 일제히 대출규모 절반가량 축소주담대 심사 강화여파 신용대출 상환부담↑[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내년 가계부채 상환에 대한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급증하는 가계부채에 제동을 걸기 위한 정부의 정책이 ‘상환부담’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란 우려다. 올해 1~11월까지 매달 가계부채 증가폭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게다가 7월에는 누적 가계부채가 600조원을 넘어섰고, 카드빚까지 포함하면 가계부채는 1166조원(3분기 말 기준)에 달한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다. 정부는 내년부터 주택담보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최근 해외여행객 증가로 11월 해외여행 업종에서 승인된 카드 금액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여신금융연구소가 22일 발표한 ‘11월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항공사·여행사·면세점 등 해외여행 업종의 카드 승인금액은 938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7756억원)과 비교해 1633억원(21.1%) 증가했다.해외여행객 증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10월의 해외여행객 수는 159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0% 증가하는 등 해외여행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IBK기업은행이 기업은행을 거래하지 않는 고객도 은행 방문 없이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으로 계좌개설 및 전자금융 가입이 가능한 ‘헬로 i-ONE’ 앱을 22일 시범 운용하고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22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영업부에서 권선주 기업은행장이 ‘헬로 i-ONE’ 앱을 통해 계좌를 만든 1호 고객인 이진규씨에게 영상통화로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