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우리카드(대표이사 유구현)가 SK에너지와 손잡고 리터당 최대 4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SK Oil 400’카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SK Oil 400카드는 SK주유소 이용 시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이면 리터당 120원, 70만원 이상이면 150원, 100만원 이상이면 200원, 200만원 이상이면 400원을 각각 할인해준다. 가령 최대 할인구간인 리터당 400원 할인을 적용받는 고객은 SK주유소에서 휘발유 50리터를 주유한다면 한 번의 주유로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모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주주구성에 오래된 기업이 많다고 혁신성에 대한 의구심을 품는다. 하지만 100년, 50년간 사업을 영위했다면 혁신 없이는 못 했을 것이다.”케이뱅크(K뱅크) 컨소시엄 단장을 맡은 KT 김인회 전무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K뱅크 인터넷전문은행 사업계획 브리핑에서 이 같은 말로 포문을 열었다. 또한 카카오뱅크에 비해 확실히 가입자 기반은 부족할 수 있지만 이에 대응하기 위해 ‘多 플랫폼’ 전략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최대화해 초기 고객유치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핵심 주주인 KT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따낸 카카오뱅크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혁신성·안정성’, ‘모바일 강자’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하는 세부 사업계획을 공표했다.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모바일에 최적화된 상태로 제공함은 물론 컨소시엄 참여주주들과 연계해 매력적인 포인트(유니버설 포인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시중은행과 동일한 예금 이자뿐 아니라 멜론 음악사용권, G마켓 무료배송 이용권, 카카오톡 스티커 구매권 등 다양한 방식의 이자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런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통해 3년 내 손익
금융위원회 도규상 금융서비스 국장 일문일답[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29일 오후 4시 임시회의를 개최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K뱅크)에 인터넷전문은행업 예비인가를 결의했다. 이날 금융위 도규상 금융서비스 국장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1992년 평화은행 설립 인가를 받은 후 23년 만에 새로운 은행이 출범하게 됐다. 도 국장은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으로 인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중금리 대출 활성화 ▲점포방문 없이 금융서비스 이용 ▲모바일 원스톱 금융서비스 활성화 등 금융소비자의 편익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이 영업점 방문, 서류제출 및 담보제공 없이 대출이 가능한 소상공인 전용 신용대출 상품 ‘i-ONE소상공인대출’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상품은 각종 재무자료를 은행 영업점에 제출하지 않고도 모바일뱅킹인 ‘i-ONE뱅크’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대출신청, 심사 및 실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대상은 BC카드 매출대금 입금계좌를 기업은행으로 지정한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의 외부신용등급(CB등급)이 6등급 이상인 고객이다. 대출한도는 CB등급 및 최근 1년간 BC카드 매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산업은행이 2억싱가포르달러(약 164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만기는 3년, 금리는 연 2.65%다. 이번 채권발행에는 최근 산업은행과 MOU를 체결한 DBS(싱가폴개발 은행)가 발행 공동주관사로 적극 참여했다. 산업은행 홍기택 회장은 지난 24일 싱가폴 및 동남아 최대은행인 DBS의 피유시굽타(Piyush Gupta) 행장과 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산업은행은 “이번 건은 MOU 체결 후 양 기관 간의 최초 협력 Deal로, SGD 채권시장 주선순위 1위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이 지난 27일 NH투자증권 대회의실에서 금융지주와 계열사 직원대표들을 초청해 지주 회장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지난 6일 본부부서 부서장 및 팀장급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경영간담회를 개최한 이후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본부부서의 팀원급 실무자들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을 통해 소통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적인 영업망을 자랑하는 농협금융의 영업점을 누비며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경영 강행군을 이어온 김용환 회장이 이제는 영업현장을 지원하는 본부부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B국민카드가 본격적인 겨울 스키 시즌을 맞아 전국 주요 스키장 리프트권ㆍ렌탈 할인을 비롯 부대시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카드 스노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전국 주요 11개 스키장(대명 비발디파크, 무주 덕유산 리조트, 용평 리조트, 하이원 리조트, 보광 휘닉스파크, 웰리힐리파크, 지산리조트,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한솔 오크밸리, 베어스타운,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내년 3월 스키장 폐장일까지 펼쳐진다. 행사 중 이들 스키장에서 KB국민카드(KB국민 선불카드 제외)로 결제 시
외부투자기관과 매칭펀드 조성해 성장 지원[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이 지난 27일 서울 명동 본점에서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 4곳과 상생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KEB하나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비접촉 지문 인식 기술을 보유한 ㈜위닝아이(대표 정우영)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해외송금 서비스의 ㈜센트비(대표 최성욱, 정상용) ▲스마트 스탬프 O2O 마케팅 플랫폼의 원투씨엠 주식회사(대표 한정균)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웹표준 핀테크 플랫폼
인터넷전문은행 사업권 따내기 경쟁에서 고배를 마신 아이(I)뱅크가 재도전의 의지를 밝혔다. I뱅크는 이날 결과 발표 후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준비해왔다”며 “앞으로도 금융혁신에 역할을 할 수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리라 보고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으로 우리나라 금융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I뱅크 관계자는 “이번 외부평가위원회 평가에서 부족하게 평가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개선할 것”이라며 “컨소시엄 내 주주들과의 논의를 거쳐 2단계 추가 인가 절차가 진행되
23년 만에 은행 패러다임 변화 예고[천지일보=이승연 기자] 23년 만에 새롭게 출범하는 은행의 예비사업권이 카카오뱅크와 K뱅크 품에 안겼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외부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 혁신성 등에 대한 평가를 고려해 3개 신청사업자(카카오뱅크, K뱅크, I뱅크) 중 카카오와 K뱅크에 예비인가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외부평가위원회는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톡 기반 사업계획의 혁신성이 인정될 뿐 아니라 사업초기 고객기반 구축이 용이한 것으로 평가되는 등 안정적으로 사업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됐다”고 인가 이유를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은행 부실채권비율이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여신 회수 증가보다는 전체 여신규모 증가에 따른 효과인 데다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 4분기에 대한 우려가 크다. 27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3분기 말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1.41%로 전 분기 말(1.50%) 대비 0.09%포인트(p), 전년 동기(1.72%) 대비 0.31%p 감소했다고 밝혔다. 부실채권 정리 규모가 신규 발생 부실채권을 웃돌면서 전체 채권비율이 감소했다. 하락세로 인해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미국(1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산업은행(회장 홍기택)이 27일 산업은행 본점 별관에서 우정사업본부, 한국교직원공제회, 삼성생명 등 18개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한국인프라투자 플랫폼(KIIP)’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한국인프라투자 플랫폼(KIIP, Korea Infrastructure Investment Platform)’은 신규 인프라사업에 대한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예비투자자 협의체다. KIIP는 당초 정부의 2015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10조원 규모로 계획됐으나 향후 인프라에 대한 민간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B국민은행이 KEB하나은행과 업무위탁 계약 체결을 통해 오는 30일부터 KEB하나은행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에서 외화 현찰을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KB국민은행 인터넷(KB스타)뱅킹 또는 영업점에서 KB네트워크환전 서비스를 신청하고 외화실물 수령장소를 KEB하나은행 인천국제공항 환전소(1F 입국장 A게이트)로 선택한 고객은 KEB하나은행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에서 외화 현찰을 찾아갈 수 있게 됐다.총 15개 외국통화를 이용할 수 있고, 신청화면에서 ‘수령장소 지정’ 및 ‘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EB하나은행이 지난 26일 세계적인 보안 솔루션 개발사 트러스토닉(Trustonic) 및 SK텔레콤과 공동으로 모바일 보안시스템 구축에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2009년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뱅킹을 서비스를 개시, 스마트폰용 보안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MOU를 통해 트러스트 존(Trust Zone) 기반의 새로운 보안 서비스인 트러스트 존 뱅킹(Trust Zone Banking)을 2016년 1월 중 국내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다. Trust Zone은 스마트폰의 AP칩(Appl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27일 새누리당과 정부가 당정협의를 통해 ‘금융개혁 10대 추진과제’를 발표하자 금융노조가 강력히 반발에 나서면서 충돌이 예고됐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오후 성명을 통해 “당정이 발표한 금융개혁 과제는 그간 금융산업 망친 관치금융은 제쳐놓고 기존 정책 재탕과 짜깁기에 불과하다”며 “금산분리 완화, 영업시간 조정·성과연봉제 확산 등 금융·노동개악을 금융개혁으로 호도하는 악의적 공세 계속한다면 15만 금융노동자 총의 모아 총력투쟁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노조는 “그간 금융산업에서 창의성과 활력을 말살시킨 근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새누리당과 정부가 금융권 성과제 도입, 10%대 중금리 대출상품 출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대상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금융개혁 10대 과제를 선정, 발표했다. 27일 오전 새누리당과 정부는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 등과 함께 당정협의를 열고 4대분야 개혁 중 하나인 금융개혁 10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추진과제는 ▲개인소비자 ▲기업소비자 ▲미래산업·먹거리 ▲금융관행과 감독 등 4개 분야로 구분해 입법화를 추진하고 내년도 예산편성에도 적극 주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10대 과제의
중국 당국 6개 증권사 소환 조사[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중국 증시가 27일 5% 넘게 폭락하면서 3500선 아래로 떨어졌다.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99.25포인트(5.48%) 떨어진 3436.30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도 6.09% 급락한 2184.11로 마감했다.중국 내 대형 증권사인 중신(中信)증권과 궈신(國信)증권이 내부자거래 등 부정혐의로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조사를 받았다는 내용이 알려지며 중국 증시는 아침부터 하락세를 이어갔다. 중신증권과 궈신증권의 주가는 가격제한폭(10%)까지 떨어졌고 증권업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김한조)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현지 저소득 가정 우수 대학생 295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2015 KEB HANA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KEB HANA 장학금은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현지 명문 대학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저소득가정 학생 295명에게 미화10만 달러(1억 15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지난 19~20일,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소재 대학 장학생(200명)에 대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OK저축은행(대표이사 최윤)이 최대 연 2.5% 금리의 정기예금 상품을 특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조건은 12개월 이상 18개월 미만 또는 18개월 이상 36개월 미만의 정기예금 가입 고객으로 연 2.4%의 금리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인터넷 뱅킹을 이용해 가입할 경우 0.1%의 추가 금리가 제공되어 총 연 2.5%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0.3%가 더해져 연 2.3%의 금리가 제공된다. 이 상품 역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