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금융사 중 최고가 써내… 2조 4000억원 안팎 제안[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올해 금융업계 최대 M&A(인수합병) 매물로 꼽히는 KDB대우증권 매각을 위한 마지막 결전이 시작됐다. 예비입찰에 이어 21일 본입찰에도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우증권 우리사주조합 등 총 4곳이 최종입찰서를 제출했다. 이중 미래에셋이 가장 최고가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력 인수자로 거론되고 있다.산은은 최종입찰서를 제출한 4개사에 대해 매각가치 극대화, 조속한 매각, 국내 자본시장 발전 기여라는 매각 원칙과 국가계약법상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DB대우증권 매각 본입찰에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우증권 우리사주조합 등 총 4곳이 참여했다. 산업은행은 21일 정오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이들 4곳이 대우증권 매각을 위한 최종입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최종입찰서를 제출한 4개사에 대해 매각가치 극대화, 조속한 매각, 국내 자본시장 발전 기여라는 매각 원칙과 국가계약법상 최고가 원칙에 부합하도록 평가절차를 진행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이번 입찰의 매물은 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대우증권 보통주 1억 448만 138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우리은행이 내년 2월 29일까지 위비뱅크를 이용해 환전을 신청하는 경우 최대 90% 환율을 우대하고 롯데인터넷면세점 적립금과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위비뱅크 온국민환전 90% 꿀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위비뱅크 온국민환전 서비스는 위비뱅크앱에서 로그인 또는 인증서 없이 간단한 고객정보 입력만으로 24시간 365일 이용 가능하며, 우리은행 계좌가 없거나 위비뱅크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영업일 기준 하루 전에만 신청하면 원하는 날짜에 수령 가능하며 신청금액은 건당 미화 100달러 이상
종이 대신 태블릿PC 활용 전자문서시스템 전면도입 씨티도 ‘페이퍼리스’ 시행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은행권에 ‘종이문서 제로화’ 바람이 한창이다. 씨티, 국민은행에 이어 IBK기업은행도 대열에 동참했다. 기업은행은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이 종이신청서를 작성하는 대신 태블릿PC를 활용해 전자신청서를 작성하는 ‘IBK전자문서시스템’을 전 영업점에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IBK전자문서시스템’을 이용하면 고객은 작성해야 할 부분을 자동으로 안내받기 때문에 누락 없이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직원도 고객이 태블릿PC에 입력한 내용을
‘연금자산 관리방안’ 발표원리금보장형 판매 차단개인연금계좌 도입으로 투자자 혜택·편의성 제고[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정부가 연금자산 강화를 위해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종합한 ‘개인연금활성화법’을 마련했다. 연금 가입 규모를 늘리고 수익률을 높이는 게 핵심이다.20일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는 ‘연금자산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개인연금 활성화를 통해 국민의 노후 안전판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개인연금은 판매처에 따라 크게 연금저축신탁(은행), 연금저축보험(생·손보사), 연금저축펀
현지 저축은행 인수 통한 해외진출 첫 사례[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16일 필리핀 저축은행과 지분인수를 위한 투자계약(Invest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인수하는 Wealth Development Bank는 2002년 설립되어 필리핀 세부에 본점을 둔 자산규모 1조 5000억 달러, 점포수 16개, 직원수 약 300명의 저축은행으로, 금융그룹계열사가 아닌 저축은행 56개 중 자산순위 9위인 중형 저축은행이다. 이번에 우리은행은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인수 방식으로 지분의 약 51%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17일, 중국 상해시에 중국현지법인(국민은행[중국]유한공사)의 5번째 영업점인 상해지점의 개점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상해지점 개점으로 KB국민은행은 광저우, 하얼빈, 쑤저우, 북경에 이어 중국 내 5개 지점망을 갖추게 됐다. 개점행사에는 중국 상해시 은행연합회 및 중국계∙외국계은행 주요 관계자, 상해총영사, 상해재경관, 금융감독원 북경소장, 주요 진출 한국기업 등 1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해 KB국민은행의 상해진출을 축하했다.이날 개점행사에서 전귀상 KB국민은행 기업금융그룹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11월 말 BME(Bank Metro Express, 본점 자카르타) 인수에 이어 18일 인도네시아 CNB(Centratama Nasional Bank, 본점 수라바야)를 추가로 인수했다고 밝혔다.CNB는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채널(19개)을 보유 중인 BME와 달리 수라바야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자바섬 전역에 걸쳐 41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한은행은 이번 인수를 통해 현지영업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고 내년 통합 신한인도네시아은행(가칭)의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신한은
국제결제시스템 CIPS 가입위안화 결제ㆍ송금 시간단축[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신한은행이 중국의 차세대 위안화 국제결제시스템인 CIPS에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가입해 위안화 결제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중국 위안화 국제결제시스템인 CIPS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중국 위안화 결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결제시스템으로 현재 8개 외국계 은행 포함, 19개 중국 내 금융기관이 직접 참여 중이다.또한 중국 위안화의 국제간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시스템 대비 운영시간을 늘리고 은행간 결제망인 스위프트(
9년 6개월 만에 0.25%p↑… 옐런 “향후 점진적 인상”정부·금융권 “우리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 크지 않다”[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미국이 결국 9년 6개월 만에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이로써 2008년 금융위기 이후 7년 동안 유지해왔던 ‘제로 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16일(현지시간)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는 워싱턴D.C. 본부에서 진행된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현재의 0.00%∼0.25%에서 0.25%∼0.50%로 0.25%포인트 올리기로 위원
은행 주택대출 받으려면 ‘원리금+이자’상환 기본담보보다 상환능력 중요차주 총부채비율도 고려적용시기 수도권 2월 1일지방은 5월 2일부터 시행[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내년 2월부터는 이자만 갚는 방식의 거치식 주택담보대출은 받을 수 없다. 원칙적으로 1년 안에는 원리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야 한다. 대출한도를 정할 때는 담보능력보다 대출자의 상환능력에 초점이 맞춰진다. 따라서 자동차 할부금과 신용대출 등 차주의 모든 부채상황이 상환능력 평가 시 반영된다. 금융당국과 은행연합회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주택담보대출 심사 가이드라인’을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앞으로 금융권이 금융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융사기가 의심되는 정보를 공유한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오전 1시부터 모든 금융권에서 획기적으로 개선된 금융사기 모니터링 제도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금융사기 모니터링 제도는 송금 금융회사가 모니터링 과정에서 파악한 송금거래 관련 의심유의 정보를 입금 금융회사에 전송해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모니터링 거래 요건을 체계화해 의심거래를 걸러낼 수 있는 그물망을 촘촘히 했다. 또 금융결제원과 금융사의 전산시스템을 개편하고 모니터링 인력을 확충했다.의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우리카드(대표이사 유구현)가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체크카드 상품인 ‘그랑블루체크’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랑블루체크’는 업계 최초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프리미엄 신용카드의 대표 서비스였던 Priority Pass 카드를 체크카드 최초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매년 제공되는 연회비 이상의 기프트, 모아포인트 현금 자동입금 서비스, 차별적인 라이프 스타일 혜택 등을 탑재했다. 연회비는 10만원(BC Global 9만 5000원) 이지만 국내선 동반자 1인 왕복항공권, 10만원 상당 외식이용권, CJONE 포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이 핀테크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신한 퓨쳐스랩 2기 모집에 나선다. 또한 상시모집 체계를 가동하는 등 핀테크 기업 투자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14일 신한금융은 국내 핀테크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 퓨쳐스 랩(Future’s Lab)’뿐만 아니라 신한은행, 신한캐피탈 등 계열사를 통한 핀테크 기업 직접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는 올해 출범한 그룹의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인 신한 퓨쳐스랩 1기 운영 결과, 국내에 잠재력 있는 핀테크 기업이 당초 예상보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이 ‘홍채인증 ATM’을 설치하고 시범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홍채인증은 고객이 홍채정보를 은행에 등록하면 홍채인식을 통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방식이다.기업은행은 영업부와 수지IT센터에 ‘홍채인증 ATM’을 각 1대씩 설치하고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다.기업은행 관계자는 “홍채인식 ATM은 지난 5월 금융위 핀테크지원센터 1차 데모데이에서 매칭된 홍채인식 핀테크기업 ㈜이리언스와 협업한 것”이라며 “시범운영을 통해 안정성, 보안성 등을 점검한 후 향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전국은행연합회 여신제도부 윤성은 부장이 14일 오전 서울시 중구 금융위원회 금융위 기자실에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의 세부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심사기준, 담보→상환능력객관적 소득자료 제출해야 수도권 2월 비수도권 5월부터[천지일보=이승연 기자] #.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A씨는 5년 전 4인 기준 최저생계비(연 2000만원 수준)를 활용해 10년 만기 1억원까지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 A씨와 같은 내용으로 대출을 받기 위해 최저생계비 자료를 들고 은행을 찾은 B씨는 자료 미비로 대출신청을 하지 못했다. 은행으로부터 소득금액증명원(국세청) 등 객관적 소득자료나 증빙소득이 없는 경우 건강보험료나 신용카드 사용액 등의 자료 제출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들었다. 내년 2월 1일부터 수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손병두 금융정책국장이 14일 오전 서울시 중구 금융위원회 금융위 기자실에서 ‘주택담보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과 가계부채 대응방향’을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