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9명여명으로 늘었다.정부는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 참석했다가 입국한 인원과 관련해 13일 0시 기준 확진자가 119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이는 질병관리청이 전날 0시 기준 CES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70여명을 집계됐다고 밝힌 후 하루 만에 50명가량이 늘어난 것이다.고재영 질병청 대변인은 “검사분석팀에 따르면 일부 검사에서는 오미크론이 확인됐다고 한다”며 “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0여명으로 집계됐다.정부는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 참석했다가 입국한 인원 중 70여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향후 CES 관련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5∼9일 CES 참석자 중 다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당국이 집계한 감염자는 오늘 0시 기준으
지난해 초과 세수 규모 관심가계대출 증가세 주목[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번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게 되며, 정부는 월간재정 동향과 고용동향을 공개한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오는 14일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대다수 전문가들이 1~2월 중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연초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더 공격적으로 긴축에 나설 것으로 시사하자 한은의 1월 금리인상에 더욱 무게가 실리게 됐다. 다만 일각에서는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에 따른 경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으로 카드 지출액이 ‘반짝’ 급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소비가 대폭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9일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카드 승인액은 87조 4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76조 7000억원보다 14% 늘었다. 승인 건수도 20억 4000만건으로 11.6% 증가했다.이 중 신용카드 승인금액이 60조원에서 68.4조원으로 14.1%, 체크카드 승인금액이 16.6조원에서 18.7조원으로 12.3% 증가했다.개인
인플레 지속 전망, 긴축 박차기준금리 인상 속도 붙을듯보유자산 축소까지도 검토안전자산 선호 방향으로 선회[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장기화되고 있는 인플레이션(물가인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예상보다 빠른 공격적인 긴축을 예고하면서 미국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다.5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경제, 노동시장, 인플레이션 전망을 감안할 때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일찍 또는 더 빠른 속도로 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12월 숙박·음식점업 카드 사용액이 코로나19 이전의 8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 대목에도 카드 사용액이 크게 늘지 않은 것은 정부의 방역조치로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이 제한되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6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신한카드에서 ‘소비 밀접 업종 카드 사용액’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1월 28일∼12월 31일) 숙박·음식점업 카드 사용액은 1조 584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2.4% 증가했다. 작년 11월 1일부터 시작된 단계
혼밥·혼영·혼행 문화 급속확산먹거리서 가전·방송·배달까지‘1인 가구’ 노린 마케팅 늘어“소비 위축, 경제 위기 우려”“일회용 용기 낭비도 심각해”[천지일보=조혜리·황해연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된 지 한 달이 넘어갔지만 다시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거리두기가 강화됐다. 이에 오프라인 시장의 리오프닝(경제활동이 재개되는 현상)을 대비하던 유통업계가 주춤하면서 ‘1인을 겨냥한 콘텐츠·상품’의 확산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코로나19 확산 이후 1인 위주의 콘텐츠와 상품은 우리 생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지원금은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및 자가 격리자 중 긴급 지원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한 ‘코로나 대응 키트’ 제작에 사용된다. 코로나 대응 키트는 즉석밥, 라면 등 2주 분량의 비상 식량품과 KF94 마스크(30장),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된다.코로나 대응 키트는 서울시 강남구청 및 중구청, 인천광역시 중구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300명에게 전달될 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손승현 본부장은 29일 오후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IMC)를 찾아 코로나19 방역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한파·폭설 등 동절기 재난 취약시기에 대비해 물류센터 시설물 등 현장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했다.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대전시 동구 소재)는 소포우편물 구분작업 인원 480명을 포함한 총 581명이 근무하고 있다. 소포우편물 접수가 많은 월요일은 약 57만통,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약 44만통의 소포우편물을 구분 작업해 관할집중국 및 배달우체국으로 발송한다.중부권광역물류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원격 수업을 지원하고 말산업 분야 언택트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무료 말산업 교육 콘텐츠를 제작,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인 ‘케이무크(www.kmooc.kr)’를 통해 제공한다.케이무크(K-MOOC: Korea-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평생 교육 사이트로 지난 2015년 오픈해 현재 약 1500개에 달하는 명품 강의 콘텐츠를 구비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무료 교육 플랫폼이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1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에서 8년 연속 은행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KNPS는 고객이 기업의 상품·서비스를 경험한 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자 하는 의향을 모델화해 측정하는 평가제도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매년 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신한은행은 ▲알림톡을 활용한 실시간 ‘Good 서비스 고객경험조사’ ▲시중은행 최초 미래형 화상상담 시스템 ‘디지털 데스크’ ▲
취업기회전망지수 9p 하락주택가격전망지수 4개월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소비 심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에 따른 방역 조치 강화로 4개월 만에 다시 주춤했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9로, 지난달(107.6)보다 3.7포인트(p) 낮아졌다. 지난 9월(103.8·+1.3p)에 이어 10월(106.8·+3.0P)과 11월(+0.8p)에 이어진 오름세가 꺾인 것이다.CCSI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19년)보
당정 카드 수수료 0.3%p↓고승범 “4700억 경감할 것”카드사 연신 희망퇴직 진행밴서비스 유료 가능성 제기‘혜자카드’ 단종 빨라질 듯[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최대 0.3%p 인하하기로 결정하면서 카드사를 비롯해 일반 소비자와 소상공인에게도 피해가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이번 인하를 통해 연간 4700억원의 수수료를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지만, 줄어든 만큼의 손실액은 카드사에게 돌아갈 전망이다. 최근 2년간 본업인 신용판매업에서 13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카드사는 연이어 희망퇴직을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연말 유통업계가 ‘홈파티족’을 잡기 위해 분주하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올해도 외식보다는 집에서 연말을 보내려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위드 코로나 초기에 잡은 연말 모임을 취소하고 홈파티를 계획하는 이들의 증가는 통계에서도 나타난다. 지난 13일 잡코리아가 직장인 1507명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 송년회 계획을 조사한 결과 5명 중 1명이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송년회를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년 모임을 계획하더라도 일반 음식점(6
케이크·와인·인테리어까지소비자 선택폭 넓어졌다맞춤형 상품에 인기 지속“유통가, 집콕트렌드 공략”기획전 혜택 ‘차별화’ 눈길[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확진자가 폭증한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까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연말 모임·회식은 또다시 미뤄졌다. 이에 집에서 파티를 즐기는 ‘홈파티’가 올 연말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잡코리아가 직장인 1507명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 송년회 계획을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5명 중 1명이 송년회를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모임이 취소되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비비큐가 오는 31일까지 BBQ 앱에서 페이코인(PCI) 결제 시 최대 1만원 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되면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가격 인상에 대한 부담 없이 BBQ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이 마련됐다. 또한 패밀리(가맹점)의 수익성 보전을 위해 프로모션 비용은 본사가 전액 부담한다.프로모션 기간 내 자사 앱(BBQ 앱)을 통해 전 메뉴 주문 시 페이코인으로 결제하면 사용된
작년과 비교해 2배 이상↑10곳은 매출 1조원 돌파명품시장 규모 지속 성장“가격 올라도 인기 여전”[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올해 국내 백화점 10곳의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포함한 11곳이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17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작년 매출로 이미 1조원을 넘긴 신세계 강남점, 롯데 본점·잠실점, 신세계 센텀시티점, 현대 판교점 등에 이어 올해도 신세계 대구점, 현대 무역센터점·압구정본점, 롯데 부산본점, 갤러리아명품관 등이 잇따랐다.이로써 올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한 백화점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조금 일찍 시기를 앞당겨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앞서 지난달까지만 해도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인해 기존의 명절 모습을 찾아갈 것으로 기대했으나 최근 최고치를 찍는 확진자 수에 다시금 비대면 연휴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선물 수요가 늘면서 대형마트·백화점 등의 예약판매 매출이 늘었다. 실제 현대백화점의 지난 추석과 올해 설, 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교촌·bhc 등 치킨 가격도 오르는 가운데 제너시스 비비큐가 당분간 치킨 가격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BBQ의 이 같은 발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연말연시와 대선 등 정치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시기에 당분간 가격 인상을 하지 않고 5000만 국민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가격 인상 요인들을 본사가 부담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현재 가맹점들은 최저임금, 배달앱 수수료, 라이더 비용, 물류비 등의 상승 등 요인으로 판매 가격 인상 요구를 꾸준히 했다. 그러나 지금까
확진자·오미크론에 대면 서비스 피해취업자 55만 3000명↑… 증가 폭 감소 고용률 61.5%…2019년 이후 최대치비경제인구 2.3만명↓… 9개월째 줄어 洪 “고용률 역대 최고” 자화자찬“오미크론 등 불확실성… 지원 강화”[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시작한 지난달 취업자 수가 55만명 넘게 늘면서 9개월 연속 고용 회복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취업자 증가 폭은 전월(65만 2000명)보다 줄어 50만명대로 축소됐다.비대면 디지털 전환, 수출 호조로 취업자가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하면서